본 연구는 교통주체자인 운전자가 교통안전시설 등을 포함한 도로환경의 자극세트에 대해 어떠한 지각차원과 구성개념을 갖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특정 자극세트와 관련한 개인의 구성개념을 도출하는데 적합한 통계방법 중의 하나인 Q―방법을 이용하여 위험장면에 대한 운전자의 위험지각 정도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운전자의 위험지각차원은 세 가지 유형―교통참여자의존형, 도로환경의존형, 교통상황의존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치항목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위험지각에 대한 총 열 개의 공유 구성개념을 확인하였다. 이를 토대로 교통사고분석 및 운전자 교육 등을 포함한 교통안전의 측면에서 그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focuses on drivers' risk perception & construct in risk scene. The measures used were the scores of hazard perception, namely the subjects' evaluation of the degree of risk through the ‘Q―sorting’ with 30 driver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3 groups according to their evaluating score, Z―score, road users' hazard(type 1), environmental hazard(type 2), situational hazard(type 3). And ten constructs derived from Q―sorting were compared through ‘consensus item analysis’. It suggest that there are different in constructs for risk perception. Then those results are discussed in terms of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 of traffic safety including accidents analysis and drivers'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