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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 2671-8197
  • E-ISSN 2733-936X

한국어 연결어미 ‘‒아서, ‒(으)니까’에 대한 통사·기능 연구

한국학 / Korean Studies Quarterly, (P)2671-8197; (E)2733-936X
2016, v.39 no.4, pp.105-126
https://doi.org/10.25024/ksq.39.4.201612.105
진염평 (중국 대련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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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전통문법에서는 문법현상에 대한 의미적·통사적인 분석은 문법의 생성능력을 강조하였는데, 주로 문법에 대하여 기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법에 대한 정태연구(靜態硏究)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서 화용론적인 분석은 언어형식의 정보전달 능력을 강조하므로 문법에 대한 동태연구(動態硏究)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는 복잡한 체계이므로 정태적이든 동태적이든 완전한 연구를 이루기가 어렵다. 문법 연구는 어느 한 가지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통사적 측면, 의미적 측면, 그리고 화용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형식과 의미의 결합, 정태와 동태의 결합, 구조와 기능의 결합, 기술과 설명의 결합방식 등을 통해서 연구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세 가지 복합적 연구이론, 중국어로는 3개평면이론(三個平面理論)인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이론을 한국어 문법, 특히 연결어미 의미 및 그 기능과 언어교육에 적용하는 의미론적·통사론적·화용론적인 측면에서 한국어 중 이유나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어미 ‘‒아서, ‒(으)니까’의 분석을 통하여 그 차이를 밝혀 보다 효율적인 교육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keywords
3개평면이론(三個平面理論, Three‒plane Theory), 연결어미(Subordinating Conjunctions), ‒아서, ‒(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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