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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 2671-8197
  • E-ISSN 2733-936X

천지인 삼재사상(三才思想)에서 인원(人元)에 관한 고찰 - 지장간(支藏干)의 구성원리를 중심으로

A Study on Inwon(人元) in the Heaven‒Earth‒Human Theory of Samjae(三才思想): With a Focus on the Composition Principle of Jijanggan

한국학 / Korean Studies Quarterly, (P)2671-8197; (E)2733-936X
2016, v.39 no.4, pp.255-280
https://doi.org/10.25024/ksq.39.4.201612.255
강성인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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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동아시아 문화권의 기층사상인 삼재사상은 천·지·인으로 구성되어 하늘을 천, 땅을 지, 만물의 영장인 사람을 인으로 나타내며, 명리적 삼원론(三元論)은 천원(天元)·지원(地元)·인원(人元)으로 구성되어, 삼원 중 인원을 지장간이라 한다. 지장간 구성원리의 이론적 배경으로 우주생성과정에서의 ‘천경지중설(天輕地重說)’을 신설하여 도입하고, ‘십이운성법설’·‘토왕사계설’·‘삼재론설’·‘천문설’로 유형화하여 기술하였는데, 특히 ‘천경지중설’은 우주생성과정에서 중탁한 기로 구성된 지기(地氣)는 전일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생물(木)·온기(火)·흙(土)·광물(金)·물(水)을 소장하는데, 이러한 이치를 지장간의 생성원리로 채택하였다. 일부 문헌에서 지장간의 구성원리로 설명한 亥支에 戊土가 배정되지 못하는 것은 ‘화토동궁설’에 의해 절지가 되기 때문이며, 申支에 戊土가 배정되는 것은 ‘수토동궁설’에 따라 생지에 해당되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견강부회로 보고, 申과 亥의 지장간에 戊土를 배정하는 것은 토의 중재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사맹지에서 戊土는 전월의 여기로 사용되고, 중기는 다음 계절에 해당하는 오행의 양간으로 구성되어 그 양간의 장생지가 되며, 정기는 본 계절에 해당하는 오행의 양간이 된다. 사중지의 卯·酉·子는 본기의 음간으로 구성되고, 午는 ‘화토동궁설’을 적용하여 丁·己를 소장한다. 사고지는 전 계절에 해당하는 오행의 고지(庫地)가 되어, 전 계절에 해당하는 오행 음간과 해당 계절에 해당하는 오행 음간, 그리고 사계토의 본기를 소장한다. 지장간에 배속된 오행 중 土가 가장 많은 것은 중재를 위한 것이고, 지장간을 지지육합으로 계산하면 火가 가장 많은데, 이는 지장간에 배정된 火가 가장 적은 것에 대한 보완작용이라 생각한다.

keywords
삼재사상(三才思想, the theory of Samjae), 삼원론(三元論, the theory of Samwon), 지장간(支藏干, Jijanggan), 천간(天干, Cheongan), 지지(地支, Jiji), 여기(Yeogi), 중기(Junggi), 정기(Jeon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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