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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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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 2671-8197
  • E-ISSN 2733-936X

1924년 극동지역 최초 신한촌 고려인 도서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irst Soviet Korean Library of Shinhanchon in the Far East in 1924

한국학 / Korean Studies Quarterly, (P)2671-8197; (E)2733-936X
2018, v.41 no.2, pp.231-252
https://doi.org/10.25024/ksq.41.2.201806.231
정막래 (계명대학교)
주동완 (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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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1920‒30년대 러시아 극동 지역의 고려인 도서관에 대한 연구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1924년 러시아 연해주 극동 지역에서 고려인 도서관이 어떤 상황에서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는지, 당시 고려인들이 고려인 도서관에 대해 보여 주었던 태도 그리고 소련 사회에서의 고려인 도서관의 역할 및 도서관의 특징 등에 관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당시 소련 정부가 발행한 『선봉』이란 고려인을 위한 지방 신문의 기사에서 고려인 도서관과 관련된 기사들을 면밀히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서론에서 기존의 문헌을 검토하고, 본 연구의 독창성을 지적하였으며, 본 논문의 연구 방법과 범위를 제시했다. 제2장에서는 고려인과 고려인 도서관 사이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제3장에서 러시아 극동 신한촌에 세워진 고려인 도서관을 통해 첫 번째 소비에트 고려인 도서관의 특징을 찾아봤다. 제4장에서는 소비에트 고려인 도서관에서 어떠한 장서들을 구비하고 있었는지 장서의 규모와 내용 등에 대해서 알아봤다. 그리고 결론에서는 고려인도서관의 장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던 고려인들의 문예창작 활동은 본 논문에서 다루지 못하고 미래에 연구해야 할 주제로 지적했다.

keywords
고려인, 고려인도서관, 신한촌, 연해주, 선봉, Koryoin, Koryoin library, Sinhan-chon, Primorsky Krai, Seonbong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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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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