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레코드 컨티뉴엄에서의 평가 논리를 분석하였다. 전자기록 환경에서의 평가가 지닌 보다 근원적인 함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레코드 컨티뉴엄에 내재되어 있는 평가 논리에 대한 분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레코드 컨티뉴엄은 기존의 라이프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평가 논리 및 여기서 연유한 양분화된 기록관리체제에 대한 반론에서 출발한 이론체계라는 점에서, 전자기록 환경에서의 평가에 관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특히 평가는 기록이 지닌 의미를 모색하는 합목적적 행위임을 감안할 때, 레코드 컨티뉴엄에서 의도한 기록의 개념 및 의미에 대한 재해석은 이전과는 다른 평가상의 논리들을 도출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본고에서는 라이프사이클 평가 논리와의 비교 및 레코드 컨티뉴엄에서 제시한 새로운 기록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레코드 컨티뉴엄 평가 논리상의 핵심 요소를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In this study, the appraisal in record continuum theory is analyzed in conjunction with the appraisal in life cycle model. In order to understand the more fundamental implications of appraisal in electronic record environment, it is essential to analyze the appraisal inherent in record continuum theory. Record continuum theory can provide a theoretical basis for appraisal in electronic record environment in that it is a theoretical system in opposition of the appraisal based on life cycle model and dualistic records management system resulting from it. In particular, considering that the appraisal is a purposive act of seeking the meaning of records, the reinterpretation of the concept and meaning of records intended in record continuum theory enables us to derive the different appraisal logics than before. Therefore In this study, based on comparison with the appraisal based on life cycle model and the new record concept presented in record continuum, the appraisal in record continuum theory is analyzed focusing on three asp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