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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 2671-8197
  • E-ISSN 2733-936X

황동규 시의 유형과 시론의 양상

Configurational Aspects between the Poetry and Poetics of Dong-Kyoo Hwang

한국학 / Korean Studies Quarterly, (P)2671-8197; (E)2733-936X
2007, v.30 no.4, pp.31-61
https://doi.org/10.25024/ksq.30.4.200712.31
김의수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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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특정 이론에 의한 연역적 추론이기보다 사실적 결과의 수렴과 객관적인 통계를 통한 귀납적 특성을 띤다는 점에서 황동규 시의 유형과 시론에 대한 試論的 작업에 해당한다. 학문은 물론 문화와 예술로서의 성공과 명성을 동시에 획득한 그는 대중과 평단 양측으로부터 오랜 사랑과 주목을 받아온 드물게 행복한 시인으로서 첫시집(1961) 이후 제13시집(2006)까지 608편의 많은 시를 꾸준히 발표했다. 그간 그의 시세계, 수사적 장치 등 ‘내용’과 ‘기법’에 관한 연구는 상당히 진척을 보였고 스스로도 자신의 시세계, 세계관, 구조적 원리나 방법적 특성에 대한 비밀을 시나 산문으로 밝혀 해명된 바가 많았다. 하지만 ‘형식’ 즉 시의 형태적 측면에 대한 천착은 미흡하고 연구의 객관성이라는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이에 실험적으로나마 그의 시와 시론이 유형적으로 변모해온 전개양상을 전방위적으로 조망하였고, 시의 길이에 따라 <장시, 중시, 단시>, 다시 형태적 특성에 의해 <연작시, 변주시, 악장시> 및 <산문시, 혼성시>로 나누어 유형을 살피고 집계하였다. 그 결과 거친 용어와 미흡한 틀로써나마 그의 시세계 및 詩歷 전반에 걸친 형태적 변모양상을 하나의 틀에 담아 일별하였고, 음악시론‘탈'이론연작시론劇서정시론여행시론自在의 시학 등 다양하게 전개된 시론의 양상이 시의 유형적 특성과 긴밀하게 얽혀 전개됨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keywords
연작시(連作詩), 변주시(變奏詩), 악장시(樂章詩), 혼성시(混成詩), 극서정시(劇抒情詩), serial poetry, variational poetry, movemental poetry, compound poetry, drama lyric

Abstract

This experimental study on the poetry and poetics of Dong-Kyoo Hwang is not a deductive inference but an inductive survey. From 1961(his 1st. collection) he has faithfully written 608 poems through 2006(his 13th. anthology). And he has been loved and succeeded in literary, cultural and academic world simultaneously. So far there are many fine results from the viewpoint of study on the ‘contents’ and ‘technique’ in Hwang’s poetry. And he himself has declared his poetic method or secret of imagination in many ways. But we still thirst after more objective approach toward his aspects with his poetic configuration. With the help of some trial terms : serial poetry, variational poetry, movemental poetry, compound poetry and drama lyric and so on, it is possible to examine the transition and relation between Hwang’s poetry and poetics. Although a tentative theory based on the statistical observation, this shows that the aspects of Hwang’s poetic configuration are connected with his poetics very closely.

keywords
연작시(連作詩), 변주시(變奏詩), 악장시(樂章詩), 혼성시(混成詩), 극서정시(劇抒情詩), serial poetry, variational poetry, movemental poetry, compound poetry, drama lyric


참고문헌

1

(2004) 황동규 시 연구,

2

(1998.04.07) [문단 40년] 회갑에 거듭나는 황동규의 시, ≪조선일보≫

3

(1986년11월호) 불 담은 얼음같은 시인,

4

(2003.07.24)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한국일보

5

(2000.01.29) [책과 사람] 시집 , 동아일보

6

(1998) 낭만적 우울의 변모와 성숙, 서울: 문학과지성

7

(2004.04) [한국 지성과의 대화 ⑦] 늘 다른 나를 꿈꾸는 지성파 詩人, 월간중앙

8

(≪작가세계≫1992여름호) 기행의 문법과 시적 진화,

9

(1998) 시간 밖으로의 한 순간 , 서울: 문학과지성

10

(2000)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서울: 문학과지성

11

(2006) 황홀하고 서늘한 삶의 춤. 꽃의 고요, 서울: 문학과지성

12

(2004) 시의 시간, 시간의 시,

13

(2005) 존재에서 생성으로 탈주하기, 시와사람

14

(1998) 황동규 시의 연극성, 서울: 문학과지성

15

(1998)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숨쉬는 시들, 서울: 문학과지성

16

(2002) <‘극적’인 것>의 생성 맥락에 대한 고찰, 국학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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