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SSN 2586-0755
- E-ISSN 2799-8444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혁신적인 행동은 중요하다. 조직 구성원들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자율성을 존중하는 임파워링 리더십의 코칭 스타일은 조직 구성원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촉진한다. 본 연구는 신호 이론을 바탕으로 정치적 기술의 영향력이 리더의 임파워링 코칭 스타일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혁신행동으로 발현되는 과정을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 의 정치적 기술과 임파워링 리더십 간의 관계에 리더의 내재적 팔로워십 프로토타입이 조절 효과를 보여주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설문조사 데이터는 국내 조직에 근무 하는 리더 29명과 조직 구성원 180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을 두고 두번에 걸쳐 수집되었다. 분석 결과 임파워링 리더십이 조직 구성원들의 정치적 기술과 혁신행동 사이를 매개하는 것 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리더의 내재적 팔로워십 프로토타입이 정치적 기술과 임파워링 리더십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파워링 리더 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정치적 기술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혁신행동을 높 일 수 있다는 제언을 통해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Employees’ innovative behavior is crucial for organizations to maintain competitiveness and foster growth. Empowering leadership coaching styles, which delegate authority and responsibility to organizational members while respecting their autonomy, create opportunities for members to solve problems and present innovative ideas. Drawing on signal theory, this study aims to clarify the process through which political skill influences employees’ work innovative behavior, mediated by empowering leadership. Additionally, we examine whether the leader’s implicit followership prototype moder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ees’ political skills and empowering leadership. Survey data were collected in two rounds with a two-week lag from 180 employees in a manufacturing company in South Korea. The results revealed that political skill was related to empowering leadership and subsequent work innovative behavior. Furthermore, the leaders’ implicit followership prototype strengthened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al skill and empowering leadership. This study provides meaningful theoretical and practical insights into empowering coaching sty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