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SSN 2586-0755
- E-ISSN 2799-8444
전세계적으로 구성원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부정적인 조직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증과 같은 어려움은 구성원과 조직 모두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심리적 안전감의 매개 역할을 탐구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을 연결하는 메 커니즘을 조사하였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의 부정적 영향을 완충해 주는 요인으로 직장 내 컴패션, 특히 상사와 동료의 컴패션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한국 직장인 392명을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심리적 안전감이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이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심리적 안전감을 감소시키고 그에 따라 직장인들의 우울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이 밝혀졌다. 예상대로, 상사의 컴패션이 직장 내 괴롭힘의 부정적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료의 컴패션은 이러한 조절 효과를 나타내지 않 았다. 이 결과는 직원의 부담과 심리적 건강을 위해 상사가 부하에게 공감해주고 배려해주 는 직장 환경의 중요성과 코칭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및 실용적 함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Employee well-being, along with its associated barriers and improvement strategies, has become an escalating concern for researchers and organizations worldwide. This study examined the mechanism behind workplace bullying and depression, exploring the role of psychological safety as a mediating factor. Additionally, we investigated the potential impact of organizational compassion, distinguishing between supervisor and co-worker compassion, as a means of supporting employees subjected to workplace bullying. Based on an analysis of 392 online survey responses from full-time employees in South Korea, our findings demonstrate that workplace bullying undermines psychological safety, resulting in increased depression rates among employees. As anticipated, supervisor compassion mitigated the adverse effect of workplace bullying, whereas co-worker compassion did not exhibit the same moderating effect. These results emphasize the importance of fostering a supportive and compassionate work environment led by supervisors to lessen the strain on employee well-being.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long with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