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SSN 2586-0755
- E-ISSN 2799-8444
본 연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창의성에 대한 암묵적 이론이 창의성 수행과 평가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대학의 대학생 총 9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기존의 O'Connor, Nemeth, 그리고 Akutsu 의 연구(2013)와 유사한 절차로 창의성에 대하여 증진이론과 고정이론을 가지도록 조작한 후 창의성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의 수행과 이에 대한 평가를 측정하게 하였다. 그 결과, 창의성 은 훈련에 의해 변화 가능하다고 믿는 증진이론 조건의 참가자들이 창의성은 변하지 않는 속성이라고 믿는 고정이론 조건의 참가자들보다 TTCT 창의성 수행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평가에 끼치는 암묵적 이론의 영향과 다른 개인차 변인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 해 실험자들의 암묵적 이론과 심미적 취향을 측정한 후, 창의적 산물의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창의성에 대해 고정이론을 가진 참가자들에 비해 증진이론을 가진 참가자들이 창 의적 산물에 대하여 창의성을 높게 평가하고, 호감도와 구매의사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 관계는 개인의 심미적 취향에 의해 매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학문적, 실용적 의의 및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two different types of implicit theories (entity and incremental) and personal traits on creative thinking and evaluation of creative products. Ninety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In study 1, participants were manipulated to endorse either incremental theory of creativity or entity theory of creativity and were asked to perform TTCT test, and to evaluate their performance. Results indicated that incremental group showed higher TTCT score than those with entity theories. In study 2, incremental theorists rated hither score in product evaluation and showed higher product liking and willingness to purchase than entity theorists. In addition, participants' centrality of visual product aesthetic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mplicit theories and product liking as well as purchasing intention.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result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