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전자형태 문서의 이용 및 문서읽기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이들의 행태에서 나타나는 요소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간호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지난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경험한 읽기행태를 조사하여 문서형태선호도와 요소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총 509명의 응답에 기초하여 분석한 결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전자형태문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장하고 싶은 문서형태 또한 전자형태문서라고 응답하였다. 응답자 중, 약 94% 이상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30분 이상을 소요하고 있다고 나타났으며, 접근경로는 ‘네이버’ 검색엔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주로 찾는 정보의 주제는 수업관련 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정보의 접근 장소로는 집에서 주로 정보를 찾고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들의 이동 중에 나타나는 문서선호도는 전자형태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동의 간편성과 접근의 용이성이 가장 높은 이유로 드러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문서읽기행태를 분석하여 인쇄형태와 전자형태 문서의 읽기행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후 간호학 분야에서의 의학도서관 디지털정보이용의 서비스 설계 및 도구를 개발 또는 보완하기 위한 자료와, 더 나아가, 디지털 도서관 이용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electronic document use and reading behavior. To do this, a survey questionnaire was collected from 509 respondents who experienced reading behavior for the last semester.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nursing students’ preference of electronic documents is higher than that of printed documents in general. They also prefer electronic documents to printed documents when they want to keep documents. Of respondents, about 94% or higher spent 30mins or more to find information and the main source to find information is ‘Naver’ search engine as the highest information source, and the place to access information is ’Home’ as their highest information access location. In particular, the preference of the document ‘on the move’ is electronic documents and the main reason includes convenience and easiness to access and move the documents. The findings of this study expect to facilitate the understanding of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electronic document use and reading behavior so that it can be used to design and develop medical digital library services and tools more effectively and efficiently in medical area in the future. Furthermore, it expects to provide useful data in promoting user services in digital library in a wh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