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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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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규(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 이지연(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32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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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도서관 서비스에서 셀프서비스 기술 사례인 키오스크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업-기술 적합성 이론을 적용하여 도서관 키오스크 서비스 이용만족과 지속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고, 이를 통해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찰을 수행함을 목적으로 한다. 문헌조사를 통해 키오스크 특성요인을 정리하고 관련 이론을 매개로 한 연구모형을 수립하였다. 도서관 키오스크 이용경험이 있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총 229부의 유효한 설문데이터를 확보하여 SPSS 26.0와 SmartPLS 4.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도서관 서비스와 셀프서비스 기술의 적합성에는 키오스크 기술 특성으로 유용성과 유희성이, 이용환경 특성으로 키오스크 친화적 환경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도서관 서비스와 셀프서비스 기술 간의 적합성은 도서관 키오스크 이용만족과 지속이용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유의미한 요인들을 활용한 도서관 키오스크 서비스 방안을 제안하였다. 추가로,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로서 키오스크를 잘 활용하기 위해 도서관 정보자료 제공 목적에 맞도록 운영하고, 도서관 내 여러 장소에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과 디지털 약자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학습을 위한 활용교육을 병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utilization of kiosks, a case of self-service technology in library services, by applying task-technology fit theory to reveal the factors that affect the satisfaction and continued use of library kiosk services and to conduct a review of library non-face-to-face services. We organized the kiosk characteristic factors through a literature review and established a research model mediated by related theories. We collected 229 valid questionnaire data from users with experience using library kiosks and analyzed them using SPSS 26.0 and SmartPLS 4.0 programs. The analysis results confirmed that the fit of library services and self-service technology wa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the usefulness and enjoyment of kiosk technology characteristics and the kiosk-friendly environment of the usage environment attributes. In addition, we found the fit between library services and self-service technology to significantly affect library kiosk usage satisfaction and intention to continue using the kiosk, so this study proposed a plan for library kiosk services utilizing the significant factors. In addition, to effectively use the kiosks as a non-face-to-face library service, we suggest operating them in line to provide library information materials, install them in various locations within the library to increase accessibility, and provide education on how to use them for learning and to raise positive awareness of the kiosks for the digitally disadvantaged.

홍명아(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 심원식(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33-61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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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 출판의 확산과 더불어 학술생태계에 큰 변화가 나타났고 그 중심에 부실 학술지 이슈가 있다. 대학도서관 사서들은 부실 학술지 문제에 대응하고 연구자를 지원하는 학술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실제로 부실 학술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국내의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부실 학술지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78명의 응답을 수집하였다. 계량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의 대학도서관 사서들은 부실 학술지와 관련해 다양한 인식 수준을 가지고 있었으며, 군집분석 결과 서비스 준비 및 의향 측면에서 잠정적으로 4개의 집단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도서관이 부실 학술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도서관과 연구자 간의 협력 강화 및 사서들에 대한 재교육이 중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부실 학술지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자 한 최초의 연구로서 학문적 의의를 가지며, 향후 대학도서관이 부실 학술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Abstract

The emergence of Open Access (OA) and other changes to the academic publishing ecosystem have made the prevalence of predatory journals a significant concern. Academic librarians play a crucial role in the academic environment that protects researchers and takes action against predatory journals. Nonetheless, there isn’t many research that looks into how academic librarians view and handle predatory journals. This study aims to give an exploratory analysis of the overall perceptions of predatory journals among university librarians in South Korea.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academic librarians between April 10 and May 1, 2024, and 78 respondents’ answers were examined. The findings demonstrate that opinions among South Korean academic librarians on predatory journals are not all uniform. Based on their readiness and willingness to supply services, the respondents could be roughly categorized into four groups, according to cluster analysis. The study affirms that training librarians and improving cooperation between academic libraries and researchers are critical prerequisites for the advancement of services aimed at predatory publications. We anticipate that this study, which is the first of its type to explore how academic librarians in South Korea see predatory journals, will be a valuable starting point for university libraries as they plan and offer services related to predatory journals in the future.

김혜영(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63-83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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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의 핵심 전공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서 자격증 발급 경로의 확대와 수요 증가로 인해 사서 전문직의 전문성 약화와 고용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16개 4년제 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웹사이트에서 전공역량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타 학문 분야 교수자 및 도서관 현장 관리자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질적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문헌정보학 분야 전공역량은 ‘정보관리 및 처리 역량, 정보기술 및 데이터 활용 역량, 도서관 경영 및 협업 역량, 이용자 서비스 및 소통 역량, 문화 및 지역사회 이해 역량’의 다섯 가지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제도적, 실무적, 교수․학습적 측면에서의 교육과정 설계 방안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교육과정 및 자격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관련 분야의 교육자와 실무자 간의 협력적 논의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core competencies required in the field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LIS) and to propose curriculum design strategies based on these competencies. The expansion and increasing demand for librarian certification pathways have led to the weakening of professional expertise and growing uncertainty in the job market. In response, this research collected competency-related data from the websites of 16 four-year LIS programs at universities across the country and qualitative data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professors from related academic fields and public library managers. The analysis identified five core competencies in LIS: information management and processing, information technology and data utilization, library management and collaboration, user services and communication, and cultural and community understanding. Based on these competencies, the study suggests curriculum design strategies across institutional, practical, and educational dimensions. This research serves as a foundational resource for improving LIS curricula and certification systems and is expected to facilitate collaborative discussions between educators and practitioners in the field.

최재은(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pp.85-107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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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외 데이터 큐레이션 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Scopus와 WoS에서 1,849건의 학술 정보를 추출하였으며 중복 제거 등을 통해 최종 1,797건의 논문, 학술대회 발표자료 등의 표제, 키워드, 초록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전처리를 거친 키워드를 빈도분석 하였으며, LDA 토픽 모델링 분석을 통해 주요 주제를 도출하고 토픽의 키워드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중심성을 도출하였다. 키워드 빈도 분석 결과, ‘research’, ‘information’ 등이 자주 등장했으며, 이는 데이터 큐레이션이 의학 연구, 생의학 연구 및 연구데이터 관리, 연구 인프라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LDA 토픽 모델링을 통해서는 ‘임상 의료 데이터의 품질 제고와 분석’, ‘빅데이터 관리와 처리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 ‘과학 데이터의 관리와 디지털 리포지터리’, ‘의료 및 생물학적 데이터의 주석과 모델링’, ‘유전자 및 단백질 데이터베이스 연구’ 5가지 토픽을 도출하였다.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결과, ‘analysis’는 전역 중심성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분석 방법이나 분석 시스템 등으로 폭넓게 논의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지역 중심성에서는 ‘research’, ‘gene’, ‘system’ 등이 상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trends in data curation research. A total of 1,849 scholarly records were extracted from Scopus and WoS, with 1,797 papers selected after removing duplicates. Titles, keywords, and abstracts were analyzed through keyword frequency analysis, LDA topic modeling, and network analysis. Frequent keywords like ‘research’ and ‘information’ suggest that data curation is widely applied in medical research, biomedical research, data management, and infrastructure. LDA modeling identified five main topics: improving medical data quality, enhancing big data management, managing scientific data and repositories, annotating and modeling medical data, and gene/protein database research. Network analysis showed that ‘analysis’ was central in global discussions, while ‘gene’ and ‘system’ were locally central. Thes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data curation in various research areas.

조상은(대림대학교 도서관미디어정보과) pp.109-144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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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의 선행연구들에서 도서관이 온라인 학습 모델의 발전에 발맞추어 도서관 이러닝 플랫폼을 운영하고 이를 분석하는 연구들이 활발히 수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도서관 서비스나 교육의 온라인화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연구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공공도서관에서 온라인 교육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이러닝 플랫폼을 제안하고 이의 설계지침 도출 및 이를 반영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방법으로 래피드 프로토타입(Rapid Prototyping) 방법론을 적용하였으며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교육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Moodle LMS를 선정하여 1차 설계지침을 도출하고 이를 적용하여 1차 도서관 이러닝 플랫폼 프로토타입을 구현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전문가와 이용자의 타당도와 신뢰도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평가 내용을 반영하여 총 4개의 주요 기능, 8개 세부 기능, 39개의 세부 지침으로 구성된 최종 설계지침과 도서관 이러닝 플랫폼의 프로토타입을 확정하였다.

Abstract

International research has actively explored and analyzed the implementation of e-learning platforms by libraries in response to the advancement of online learning models. In contrast, within Korea, while the significance and necessity of online library services and education are acknowledged, there remains a paucity of studies providing detailed methodologies for their implementation. This study aims to propose a practical e-learning platform for public libraries, detailing design guidelines and developing a prototype. Utilizing the Rapid Prototyping methodology, this study reviewed theoretical backgrounds and prior research, selecting Moodle LMS for initial design guidelines.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evaluation were assessed by experts and users. Based on the evaluation results, the final design guidelines and prototype of the e-learning platform for libraries were established. The final guidelines consist of four main functions, nine detailed functions, and forty specific instructions.

윤정임(대구가톨릭대학교 학술정보지원팀) ; 최상희(대구가톨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145-169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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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에서는 외국인 학생들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도서 추천을 서비스하기 위하여 ChatGPT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을 위한 도서 추천 시스템을 구현한 후 추천된 도서의 적합성을 평가하여 구축된 시스템의 효용성을 분석하였다. ChatGPT 챗봇을 위한 학습데이터는 등급별 주제키워드 목록, 도서별 주제키워드 목록, 혼합목록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현되었고 13개의 표준 질의를 적용하여 챗봇의 도서 추천 결과를 추천도서 정확률로 평가하였다. 추천도서 정확률 비교 결과, 혼합목록을 적용한 챗봇이 등급별 주제 키워드와 도서별 주제키워드를 적용한 개별 목록에 비해 모든 관련 도서를 추천하는 데 더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ChapGPT를 도서추천에 활용한 사례는 대학 도서관에서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university library services for students, including international students, and the AI-based information services provided by libraries. Additionally, the standard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international students were investigated. Based on the analysis of library services and these standards, a book recommendation system for learning Korean was developed using ChatGPT. The recommendation results from three training datasets were evaluated for recommendation precision. The results of the chatbot’s book recommendations based on the 13 test questions were evaluated by recommendation precision. The comparison of the recommendation precision showed that the chatbot using the combined dataset was more successful in recommending all relevant books compared to the individual datasets. This study serves as an example of an effective approach to utilizing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for user services in university libraries.

박성재(한성대학교 지식정보문화트랙) ; 신인수(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전공) pp.171-203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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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독서 변수에 대하여 탐색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독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데이터를 독서집단과 비독서집단으로 나누고 두 집단 간 평균 차이를 검증하는 t-검정을 통해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독서집단은 비독서집단에 비해 학습시간이나 학업 열의 등의 학습 관련 요인, 긍정적 정서 요인, 진로 관련 요인, 동아리나 자원봉사 등의 사회적 활동 요인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비독서집단이 높은 주요 요인은 학업무기력, 공격성 우울 등의 정서문제, 비행행동 경험 등으로 나타났다. 덧붙여, 선행연구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않은 부모와의 상호작용, 사회적 정서로서의 협동심, 신체 활동과 독서와의 관계를 후속 연구 주제로 제안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actors that influence youth reading habits through exploratory data analysis of various reading variables. Using data from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we divided participants into a reading group and a non-reading group and analyzed the factors influencing reading habits through a t-test that compared the mean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reading group showed higher scores than the non-reading group in learning-related factors such as study time and academic engagement, positive emotional factors, career-related factors, and social activity factors such as club participation and volunteering. On the other hand, the non-reading group scored higher in key factors such as academic helplessness, emotional problems like aggression and depression, and experiences of delinquent behavior. Additionally, this study suggests further research topics such as the relationship between reading and interactions with parents, cooperation as a social emotion, and physical activity, areas that have not been deeply explored in previous studies.

이태희(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 장우권(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205-247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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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학습을 위해 성격유형별로 정보이용행태와 만족도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조사하여, 대학도서관에서 대학생의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용자 맞춤형 정보서비스 방안을 제안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C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1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분석은 인구통계학적 특성, MBTI 성격유형, 정보이용행태, 만족도, 대학도서관 서비스 인식조사로 이루어졌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29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성격유형에 따른 정보이용행태는 ‘선호정보원’, ‘정보원 고려요소’, ‘정보수집패턴’에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둘째, 성격유형에 따른 만족도는 ‘시스템 활용 능력’, ‘자료 선별 능력’, ‘학습활동 유용성 인지 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성격유형과 정보이용행태에 따른 만족도는 선호정보원과 만족도 간의 영향관계에서 다양한 주제 자료가 혼재되어 있고, 학문적인 심도나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 반비례 관계인 것에 반해, ‘소셜미디어’ 선호도는 ‘탐색결과 만족도’와 비례해 교양학습에 있어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제공해주어 정적 관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C대학교 대학생들은 교양학습을 위한 정보추구에서 성격유형에 따라 정보이용행태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information use behavior and satisfaction appear by personality type for liberal arts learning among college students, and to propose a customized information service plan that can help college students study in university libraries.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on 169 university students enrolled in C University. The analysis consisted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MBTI personality type, information use behavior, satisfaction, and university library service perception survey. Frequency analysis, cross-analysis, multinomial logistic regression, one-way ANOVA, and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on the collected data using the SPSS 29 statistical program. As a result of the study, first, significant results were found in ‘preferred information sources’, ‘information source consideration factors’, and ‘information collection patterns’ according to personality type. Secon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satisfaction according to personality type in ‘system utilization ability’, ‘data selection ability’, and ‘the degree of recognition of the usefulness of learning activities’. Thir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referred information sources and satisfaction based on personality types and information use behaviors, there appears to be an inverse relationship when the content includes various topics with a lack of academic depth or expertise. However, the preference for ‘social media’ is positively correlated with ‘satisfaction with search results,’ as it provides diverse perspectives and viewpoints in liberal education

이다현(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석사과정) ; 신동희(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249-268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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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정보 리터러시는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역량이지만, 대학생은 학업 수행과 직업 준비의 과정에서 정보 리터러시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특별히 높은 시기이다. 본 연구에서는 KCI에 등재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보 리터러시 관련 연구의 영문 초록을 대상으로 빈도 분석, 네트워크 분석, 토픽 모델링을 수행하여 대학생 대상 정보 리터러시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빈도분석과 키워드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여 주요 키워드와 후속 연구 주제를 도출하였으며, 토픽모델링 결과 8개의 하위 토픽을 도출하여 주 연구 분야를 관찰하였다. 대학생 대상 정보 리터러시는 주로 교육적 목적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간호 정보와 분석 모델 개발이 주요 하위 토픽으로 드러났다.

Abstract

Information literacy is a necessary competency for all people living in the information society, but undergraduate students are especially in need of information literacy in the process of academic performance and career preparation. In this study, we conducted frequency analysis, network analysis, and topic modeling on the English abstracts of information literacy-related research on undergraduate students listed in KCI to identify trends in information literacy research on undergraduate students. The main keywords and subsequent research topics were derived by analyzing the frequency analysis and keyword network and comparing the results, and eight subtopics were derived from the topic modeling to observe the main research areas. Information literacy for college students was mainly studied for educational purposes, and nursing information and analysis model development were the main subtopics.

김현수(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록관리학과) ; 오효정(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 pp.269-288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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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학계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큐레이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시간 흐름에 따른 디지털 큐레이션의 개념 변화를 분석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특히 학술 문헌에서 저자가 직접 그 의미를 설명하거나 인용한 정의문을 중심으로 개념 구조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디지털 큐레이션이란 용어가 처음 언급된 2009년부터 최근 2023년까지 출판된 학술 논문을 수집하고 관련 개념을 정리한 문장을 선별, 정의문의 용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DMR 토픽 모델링과 워드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통해 주요 주제어들 간의 관계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중요도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주요 토픽을 중심으로 디지털 큐레이션의 개념도를 그려보았다. 그 결과 디지털 큐레이션의 개념은 ‘데이터 보존’, ‘전통적인 큐레이터 역할’, ‘상품 추천 큐레이션’ 주제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고, 연구자마다 디지털 큐레이션을 활용하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콘텐츠 유통 및 분류’, ‘정보 이용’, ‘큐레이션 모델’ 등으로 확장하여 정의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디지털 큐레이션의 개념을 학술 연구자의 관점이 투영된 정의문에 기반해 분석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으며, 연구 진행 시점에 따른 토픽의 증감 추세를 통해 연구자들이 주안점을 두는 개념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Abstract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 discussions about digital curation have become increasingly active not only in academia but also in various fields.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nceptual changes in digital curation over time, particularly by examining the definition statements related to digital curation as described in academic literature. To achieve this, academic research papers from 2009, when the term “digital curation” was first mentioned, to 2023 were collected, and definition statements that explained relevant concepts were extracted. Basic statistical analyses were conducted. Using DMR topic modeling and word networks, the relationships among keywords and the changes in their importance over time were examined, and a conceptual map of digital curation was made focusing on the main topics.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concept of digital curation is primarily centered around the themes of “data preservation,” “traditional curator roles,” and “product recommendation curation.” Depending on the researchers’ intentions for utilizing digital curation, the concept was expanded to include topics such as “content distribution and classification,” “information usage,” and “curation models.”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analyzed the concept of digital curation through definition statements reflecting the perspectives of researchers. Additionally, the study holds value in explicitly identifying changes in the concepts that researchers emphasize over time through the trends in topic prevalence.

이나리(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서울성심병원 의학도서실) ; 박지홍(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289-308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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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AI 의료영상 진단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네트워크의 특성을 살펴보고, 사회자본의 2가지 개념인 네트워크 폐쇄와 구조적 공백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네트워크의 구조는 하나의 큰 컴포넌트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제외하고는 클러스터 간의 분절이 심하고 각 클러스터 내의 응집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트워크 폐쇄는 밀도로, 구조적 공백은 효율성으로 측정하여 연구성과와의 관계를 QAP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네트워크 폐쇄와 구조적 공백은 모두 연구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상의학의 한 분야인 의료영상 진단에 AI 라는 새로운 분야가 접목될 때, 연구자들 간의 강한 연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수용할 수 있는 구조적 공백 또한 연구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공동 지식 생산을 위한 연구 협업에서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collaboration networks in the field of AI-driven diagnostic medical imaging, focusing on the influence of two social capital concepts—network closure and structural holes—on research performance. The analysis reveals a highly fragmented network structure with one dominant component, while individual clusters exhibit strong internal cohesion. Both network closure, measured by density, and structural holes, assessed through efficiency, positively impact research performance, as demonstrated by QAP regression analysis. The findings highlight that, in the integration of AI into diagnostic medical imaging, robust connections among researchers are vital, and the presence of structural holes, which enable the assimilation of diverse knowledge, also significantly enhances research outcomes. This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fostering a well-balanced network to optimize collaboration and knowledge production in this emerging interdisciplinary field.

김지수(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석사) ; 정유경(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309-330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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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토픽모델링을 활용하여 국내외 연구지원서비스에 대한 주요 연구 주제를 파악하고 비교․분석함으로써 향후 국내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결과, 오픈 액세스와 대학도서관의 연구지원서비스, 교육과 관련된 주제들이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는 12개, 국외에서는 15개의 주요 연구주제들이 추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오픈 액세스 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 데이터 관리, 대학도서관의 연구 데이터 관리, 디지털 연구지원서비스 등에 대한 심층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도서관과 관련해서는 디지털 연구지원서비스를 세부 유형별로 분석하는 연구, 연구 데이터 관리와 관련한 정보 전문가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미래 연구방향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향후 국내 연구지원서비스 연구를 수행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and compare the primary research topics in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search support services through topic modeling. The analysis revealed 12 major topics in domestic studies and 15 in international one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in-depth research on digital technology in open access, data management, research data management in university libraries, and digital research support services. Furthermore, the need for further research has been identified to analyze specific types of digital research support services and to explore the evolving role of information professionals in research data management.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comprehensively analyzes existing research and provides guidance for future research directions.

김경훈(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 김유미(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석사) ; 백수민(서강대학교 로욜라도서관 사서) ; 고정현(경북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 pp.331-358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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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급격한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키오스크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키오스크의 급격한 확산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사용성을 평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경상북도에 소재한 A 대학교의 저시력 시각장애인 대학생 8명과 대구 지역 비장애인 대학생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무인 증명서 발급기와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실험을 통해 제이콥 닐슨의 5가지 사용성 평가 기준(학습용이성, 효율성, 기억용이성, 오류방지성, 만족도)을 바탕으로 사용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저시력 시각장애인은 키오스크 사용 시 작은 글자 크기, 낮은 명도 대비, 물리적 버튼 부재, 화면 확대/축소 기능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글자 크기 및 명도 대비 개선, 물리적 버튼 도입, 화면 확대/축소 기능 추가, 일관된 UI 디자인 유지, 음성 피드백 제공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키오스크 설계 및 정책적 제언을 위한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In the rapid digital transformation era, kiosks have become a common element in daily life. However, their widespread deployment has introduced new challenges for socially marginalized groups, including 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and the elderly. This study aims to evaluate the usability of kiosks for individuals with low vision and propose improvement strategies. The study was conducted with eight low-vision university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Gyeongsangbuk-do and four non-disabled university students from Daegu. Usability was assessed through experiments involving a self-service certificate issuance kiosk and a fast-food restaurant kiosk, using Jakob Nielsen’s five usability evaluation criteria: learnability, efficiency, memorability, error prevention, and satisfaction. The results revealed that individuals with low vision faced significant difficulties with small text size, low contrast, no physical buttons, and lack of screen zoom functionality. To address these issues, the study recommends enhancements such as increasing text size and contrast, incorporating physical buttons, adding zoom functionality, ensuring consistent UI design, and providing auditory feedback. This study provides foundational data for enhancing information accessibility for individuals with low vision. It offers critical insights into kiosk design and policy recommendations, thereby contributing to the mitigation of the digital divide.

윤정원(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359-380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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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문헌 검토를 통해 글로벌 학술 커뮤니케이션과 학술지 국제화의 현 상황과 과제를 논의하였다. 글로벌 학술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학술지 국제화를 정의하고, 지식의 보편성, 포용성 및 서지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과 연구 커뮤니티 주도의 글로벌 학술커뮤니케이션에 장애가 되는 현황을 논의하였다. 특히, 영어와 서구권 중심의 글로벌 학술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대형 상업 출판사의 독점적 주도,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건전한 글로벌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비과금 오픈 액세스(Diamond OA) 및 리파지토리 기반 오픈 액세스(Green OA) 출판 모형과 다언어 학술 정보 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하였다. 또한, 국제적, 국가적 협력과 정책 개발, 대학 도서관 및 도서관 연합체의 역할, 연구자, 대학, 학술 단체의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학술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discusses the current state and challenges of global scholarly communication and the internationalization of scholarly journals. This study defines journal internationalization from the viewpoint of global scholarly communication and examines how the pursuit of knowledge universality, inclusiveness, and bibliodiversity, as well as scholar-led global scholarly communication, are being impeded. It proposes no-fee OA and repository-based OA journal publishing models and the development of multilingual scholarly information systems as a means to foster healthy global scholarly communication. Additionally, the study discusses the significance of international and national support and policy development, the roles of university libraries and library consortia, and the awareness of researchers, universities, and learned societies in promoting global scholarly communication.

서선경(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 이화사회과학원) pp.381-409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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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 네트워크에서는 문헌의 출판연도 정보로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저 관계가 형성되고 해체되는 것을 확인하여 시간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계량정보학 측면에서 시간적 네트워크 모델링을 목표로 데이터논문과 학술논문의 전체적인 연구 협업 네트워크를 진화적 관점으로 분석하고, 시간적 공저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출판을 위한 새로운 기제를 제안한 생물다양성 분야의 혼합형 데이터학술지 Biodiversity Data Journal에 게재된 공저 데이터논문 247건, 공저 학술논문 638건을 대상으로 시간적 공저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두 문헌 유형 모두, 네트워크가 진화하는 동안 무척도 네트워크 속성과 좁은 세상 현상이 나타났고, 국지적으로 응집된 저자들의 관계 구조가 시간이 경과 되어도 지속되고 있음을 파악했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간적 매개중심성 척도인 TTBC(Temporal Triadic Betweenness Centrality, 시간적 삼각매개중심성)를 적용하여 시간에 따른 중요한 저자들이 시점별로 확인되었고,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었다. 동적 접근으로 시각화 한 결과, 데이터논문과 학술논문의 시간적 공저 네트워크에서 드러나는 구조적 차이를 확인했으며, 이는 데이터를 다루는 연구자 집단의 협업 구조에 대한 특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Abstract

In co-authorship networks, temporal networks can be modeled by identifying the formation and dissolution (linking and removing) of co-authorship relationships over time from the publication year information of the papers. Therefore, this study seeks to analyze the overall research collaboration networks of data papers and articles from an evolutionary perspective for modeling the temporal network in terms of informetrics and investigating the dynamic and structural mechanisms of the temporal co-authorship network. For that purpose, Biodiversity Data Journal, a mixed data journal in the biodiversity domain was used as the unit of analysis in this study as this domain had proposed data paper as a new mechanism for data publication. In addition, bibliometric records of 247 data papers and 638 articles involving two or more researchers were collected from the Web of Science.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dynamic co-authorship networks of data papers and articles in the biodiversity domain exhibited the scale-free property of a complex network and the small-world property in the Watts-Strogatz sense during the network evolution. Also, both publication types kept the structure of locally cohesive author groups over time in the networks. The implementation of TTBC (Temporal Triadic Betweenness Centrality) has allowed for the examination and tracking of the evolutionary trends of important or influential time-dependent authors (nodes) by the target year. And last, visualization with a dynamic approach enabled a more effective identification of analysis results, such as the exhibited structural difference in the temporal co-authorship networks of data papers and articles in the biodiversity domain, which can be interpreted as the structural properties of the networks among collaborative researchers dealing with data.

신은정(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 ; 강봉숙(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411-429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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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서교사의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과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사서교사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초․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04명의 응답을 수집했다. 근골격계질환 자각증상을 분석하기 위해 KOSHA에서 제공하는 조사표를 활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04명의 사서교사 중 92.6%가 지난 1년 동안 작업과 관련하여 통증, 쑤심, 찌릿찌릿함 등의 근골격계질환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증상에 따라 20.6%가 정상, 44.1%가 관리대상자, 35.3%가 통증호소자로 분류되었다. 신체 부위별로 살펴보면 손 부위에서 근골격계 자각증상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허리, 어깨, 목, 팔, 다리 순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symptoms and related factors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among teacher librarians, with the goal of raising awareness about their health and safety, and providing foundational data for the prevention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with teacher librarians working in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libraries, and data were analyzed based on responses from 204 participants. The survey provided by KOSHA was utilized to identify the musculoskeletal disorder symptom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29.0 program. Of the 204 librarian teachers, 92.6% have experienced symptoms of musculoskeletal disorders such as pain, soreness, and tingling in relation to their work over the past year. Additionally, 20.6% were classified as normal, 44.1% as requiring management, and 35.3% as reporting pain. By body part, the highest incidence was reported in the hands․wrists․fingers, followed by the lower back, shoulders, neck, arms․elbows, and legs․feet.

이한슬(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431-459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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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는 초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초저출산 극복과 아울러 출생한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중요한 사회적 책무이다. 본 연구는 국내 17개 광역대표도서관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온라인 건강정보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문헌연구법과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단 2개 도서관(11.8%)만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건강과 관련된 32개의 정보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제공 주체에 따른 분석 결과, 25개 정보원(78.1%)이 보건소에서 제공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병원(6개, 18.8%) 및 공공기관(2개, 6.3%)에서 제공된 정보원도 각각 확인되었다. 또한, 온라인 건강정보 평가도구 중 하나인 HON 코드를 활용하여 32개의 건강정보원을 평가한 결과, “상호보완성”, “정보출처”, “작성자의 투명성”, “광고 및 편집 정책의 정직성”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더 나아가, 국내 검색엔진(네이버, 구글)을 통해 제공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 관련 정보원을 유형별로 선별하여 평가한 결과도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온라인상에 제공되는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정보 서비스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언하였다.

Abstract

In contemporary South Korea, ultra-low birth rates have become a critical social issue. Equally important is the social responsibility to support the healthy physical and mental development of children. This study aimed to assess the children and adolescents related to online health information available on the websites of 17 metropolitan representative libraries in South Korea. Using literature review and content analysis methodologies, the study found that only two libraries (11.8%) offered 32 health-related resource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through their library websites. Of these resources, 25 (78.1%) were provided by public health centers, while hospitals contributed six resources (18.8%), and public institutions provided two resources (6.3%). Additionally, an evaluation of these 32 health information resources using the HON code, a recognized tool for assessing online health information, revealed relatively low satisfaction in areas such as “complementarity,” “attribution,” “transparency of authorship,” and “honesty in advertising and editorial policy.” Furthermore, the researcher conducted a comparative evaluation of children and adolescent health information resources available through the search engines Naver and Google in Korea.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outlines recommendations for improving online health information services related to children and adolescents.

이선애(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 pp.461-485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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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전국 4년제 국공립 및 사립 대학교에 근무하는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이직의도를 직장이직의도와 직업이직의도로 구분하고, 역할스트레스, 이용자 불량행동, 직무만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2023년 9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447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공통 요인으로 역할모호와 강한 불량행동(물리적)이 직장이직의도와 직업이직의도 모두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연령은 부(-)의 영향을 미쳤다. 사서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권한이 불명확하고, 신체적․물리적 위협을 경험할 때, 직장과 직업을 떠나려는 의도가 강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적인 요인으로는 역할과다와 근무지의 수도권 소재 여부가 영향을 미쳤다. 역할과다는 직업이직의도에만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수도권 소재 여부는 직장이직의도에만 부(-)의 영향을 미쳤다. 이는 과도한 업무가 직업 자체에 대한 회의감을 증가시켜 직업이직을 고려하게 만들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 근무하는 사서들은 직장이직의도가 높게 나타났음을 시사한다. 내재적 만족과 외재적 만족은 직장이직의도와 직업이직의도 모두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이직 의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직 유형별로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Abstract

This study empirically analyzes the impact of role stress, user misconduct, and job satisfaction on turnover intention by categorizing turnover intention into workplace turnover intention and occupational turnover intention among academic librarians working at national, public, and private universities across South Korea.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survey conducted from September 13 to September 20, 2023, yielding 447 responses, which were subsequently analyzed using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revealed that role ambiguity and severe user misconduct (physical threats) positively influenced both workplace turnover intention and occupational turnover intention, while age negatively influenced both. The study found that librarians who experience unclear responsibilities and physical threats are more likely to have a strong intention to leave both their workplace and occupation. As differential factors, role overload and the location of the workplace in the metropolitan area were found to be significant. Role overload positively influenced only occupational turnover intention, while the metropolitan location negatively influenced only workplace turnover intent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xcessive workload increases doubt about the occupation itself, leading to consideration of occupational turnover and that librarians working outside the metropolitan area exhibit higher workplace turnover intention. Both intrinsic and extrinsic job satisfaction negatively influenced workplace and occupational turnover intenti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differentiated strategies tailored to specific types of turnover intention are warranted to effectively manage turnover intention among academic librarians.

임정훈(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487-509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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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보 리터러시 교육과정인 ‘도서관과 정보생활’과 국내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를 비교 분석하여, 정보 리터러시 기반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용 범위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정의 공통 영역과 학습 요소를 추출하고, ‘도서관과 정보생활’ 교육과정과의 내용 매핑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중학교 과정에서는 정보 활용, 창작 및 공유, 디지털 윤리 영역에서 일치점을 보였으나, ‘도서관과 정보생활’에서는 ICT 활용, 소통 및 협업 역량이 언급되지 않았다. 고등학교 과정인 ‘미디어와 정보생활’에서도 ICT 활용과 소통 및 협업 역량은 여전히 제한적으로 다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정보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의 수용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연구 결과는 향후 ‘도서관과 정보생활’ 교육과정 개정 시 디지털 리터러시 영역의 적용 범위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compare and analyze the content structures of the information literacy curriculum ‘Library and Information Life’ and domestic and international digital literacy curricula to discuss the scope of digital literacy integration based on information literacy. Common areas and learning elements were extracted from domestic and international digital literacy curricula and mapped against the ‘Library and Information Life’ curriculum. Results showed that while the middle school curriculum aligned in information literacy, creation and sharing, and digital ethics, ‘Library and Information Life’ did not mention ICT utilization,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competencies. The high school ‘Media and Information Life’ curriculum also addressed ICT utilization,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competencies in a limited manner.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proposing a concrete discussion on the scope of digital literacy integration based on information literacy. The findings can serve as foundational data for determining the scope of digital literacy application when revising the ‘Library and Information Life’ curriculum in the future.

이재윤(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pp.511-533 https://doi.org/10.3743/KOSIM.2024.4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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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도서관 상호대차나 물류교통 네트워크처럼 링크에 방향성과 가중치 정보가 모두 포함되는 네트워크를 분석하기 위해서 방향성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역중심성 지수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이런 경우 기존에는 가중 페이지랭크가 주로 사용되어왔지만 실험 데이터에 대해 적용해본 결과 가중 페이지랭크는 지역중심성을 측정하는 이웃중심성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가중 네트워크를 위한 전역중심성 지수인 삼각매개중심성은 링크의 방향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기존의 삼각매개중심성 지수를 변형하여 신뢰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삼각매개중심성-T(TBC-T)와 흐름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삼각매개중심성-F(TBC-F)를 개발하였다. 도서관 상호대차 네트워크 두 가지를 대상으로 지수 산출 실험을 수행해본 결과, TBC-T 지수는 내향 링크의 가중치만 반영하고 TBC-F 지수는 내향 링크와 외향 링크의 가중치를 모두 반영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 개발된 TBC-T와 TBC-F는 가중 방향성 네트워크에서 노드의 전역중심성을 측정하기 위한 지수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evelop novel centrality measures applicable to networks that include both directional and weighted information, such as interlibrary loan networks and logistics transportation networks. While weighted PageRank has traditionally been used in such cases, experimental results reveal that it yields similar outcomes to neighborhood centrality, which measures local centrality. However, triangle betweenness centrality (TBC), despite assessing global centrality in weighted networks, does not consider link directions. To address these limitations, we propose two modified versions of the existing TBC measure: TBC-T for trust networks and TBC-F for flow networks. Applying these measures to two interlibrary loan networks, we find that TBC-T considers only the weights of inlinks, while TBC-F incorporates both inlink and outlink weights. These newly developed measures are expected to be useful for measuring node global centrality in weighted directed networks.

정보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