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계량정보학적 분석을 통해 국내 재난 관련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KCI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여 200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출간된 재난 관련 학술지 논문 772편을 분석하였다. 논문들이 발표된 학문분야의 프로파일링 분석과 저널 프로파일링 분석 및 키워드 동시출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재난 관련 연구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에 재난 연구의 수가 급증하였다. 재난 연구의 주요 학문영역은 재난관리 정책을 제시하는 정책학/행정학 영역,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공학’ 영역, 지리정보시스템과 통신기술을 연구하는 ‘GIS/통신’ 영역, 재난을 정신건강학 혹은 인문사회학적 측면에서 연구하는 ‘의학/인문사회과학’ 영역으로 확인되었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2014년 이후에는 행정학과 정책학 분야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에 법학, 의학, 신문방송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재난 관련 연구가 활발해졌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search trends of disaster in Korea through a bibliometric analysis. To do that, it analyzed 772 scholarly articles published from 2002 to 2016, retrieved from KCI (Korean Citation Index) database. For analysis, discipline profiling analysis, journal profiling analysis, and co-word analysis methods were used. The study found that the number of scholarly articles on disaster has increased, especially after Sewol ferry disaster occurred in 2004. The major discipline areas were identified as ‘policy sciences/public administration’ area, ‘engineering’ area, ‘GIS/telecommunication’ area, and ‘medical/humanities/social sciences’ area. In terms of time series, the proportion of scholarly articles published in ‘policy sciences/public administration’ area has decreased since 2014 and at the same time, discipline areas have been diversified including law, medical, and journalism.
강범일. (2013). 프로파일링 분석과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이용한 한국어교육학의 정체성 분석. 정보관리학회지, 30(4), 195-213. http://dx.doi.org/10.3743/KOSIM.2013.30.4.195.
강범일. (2014). 트위터 관련 연구에 대한 계량정보학적 분석. 정보관리학회지, 31(3), 293-311. http://dx.doi.org/10.3743/KOSIM.2014.31.3.293.
국민안전처. 2015 재해연보.
국민안전처. (2016). 2015 재난연감: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 (2015). 재난안전관리 전문가,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http://blog.naver.com/safeppy/220281856653.
김판준. (2015). 디지털 큐레이션 연구동향 분석과 과제: 문헌정보학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관리학회지, 32(1), 265-295. http://dx.doi.org/10.3743/KOSIM.2015.32.1.265.
김판준. (2015). 국외 독서 및 독서교육 연구동향 분석: 문헌정보학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관리학회지, 32(3), 69-97. http://dx.doi.org/10.3743/KOSIM.2015.32.3.069.
김희정. (2011). 네트워크 분석을 기반으로 한 웹 아카이빙 주제영역 연구. 한국비블리아학회지, 22(2), 235-248.
백도인. (2016). 전북대 120억대 재난 예측 플랫폼 개발사업자로 선정.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9/0200000000AKR20160719062000055.HTML?input=1195m.
서선경. (2013). 동시출현단어 분석 기반 오픈 액세스 분야 지적구조에 관한 연구. 한국비블리아학회지, 24(1), 207-228.
안혜원. (2007). 행정학에서 재난관리분야의 학문적 연구경향.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7(10), 183-190.
엄상준. (2014). 국가차원의 재난안전R&D 정책동향. 재난안전, 16(4), 82-89.
이동훈. (2015). 재난정신건강에 대한 국내 연구동향 분석. 재활심리연구, 22(1), 41-58.
이옥철. (2014). 재난관련 국내 간호연구 동향 분석. 한국보건간호학회지, 28(3), 432-444.
이재윤. (2006). 계량서지적 네트워크 분석을 위한 중심성 척도에 관한 연구. 한국문헌정보학회지, 40(3), 191-214.
이재윤. (2007). 국내 광역 과학 지도 생성 연구. 정보관리학회지, 24(3), 363-383.
이재윤. (2007). 분포 유사도를 이용한 문헌클러스터링의 성능향상에 대한 연구. 정보관리학회지, 24(4), 267-283.
이재윤. (2015). 가중 네트워크를 위한 일반화된 지역중심성 지수. 정보관리학회지, 32(2), 7-23. http://dx.doi.org/10.3743/KOSIM.2015.32.2.007.
이재윤. (2011). 계량서지적 기법을 활용한 LED 핵심 주제영역의 연구 동향 분석.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 Theory and Practice, 42(3), 1-26.
장임숙. (2011). 다문화연구의 지식구조에 관한 네트워크 분석.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42(4), 353-374.
지용구. (2012). 모바일 환경에서의 재난대응 커뮤니케이션: 연구동향과 과제.. 한국통신학회논문지, 29(5), 18-26.
최수민. (2016). 재난유형과 관리단계로 본 국내 재난안전 R&D 현황 및 시사점. 한국방재학회논문집, 16(3), 87-94.
최종권. (2016). “대형참사 막자" … 충북 재난안전연구센터 개소. http://news.joins.com/article/19960937.
홍원화. (2015). 안전약자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연구동향분석. 건축환경설비, 9(4), 6-13.
Kullback, S.. (1951). On information and sufficiency. Annals of Mathematical Statistics, 22(1), 79-86.
Lee, J. Y.. (2010). Domain analysis with text mining: Analysis of digital library research trends using profiling methods. 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 36(2), 144-161. http://dx.doi.org/10.1177/0165551509353251.
민문경. (2016). 국내 정신건강 분야의 재난 연구동향 -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 Crisisonomy, 12(6), 83-102.
Stang, T.. (2016). Infographic: the Science of Disaster Science. https://www.elsevier.com/connect/infographic-the-science-of-disaster-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