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013-0799
본 연구는 대학생의 이메일 기록관리 행태와 대학 이메일 정책에 관한 인식을 파악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기록관리의 필수요소인 이메일 공통사항, 작성, 관리, 보존, 인식,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대학의 이메일 서비스 제공 방법에 따라 구글을 이용하는 대학, 마이크로소프트를 이용하는 대학, 자체 웹메일을 이용하는 대학,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눠 6명을 심층 면담하였다. 조사 결과 대학생은 이메일을 주소록, 클라우드 스토리지, 파일 저장, 협업 도구로 사용하고 있었고 기록생애주기에 따라 이메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 및 첨부파일 보존에 한계가 있는 대학 자체 웹메일보다 부가기능의 사용이 가능한 외부 이메일 플랫폼 이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대학생의 이메일 기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졸업생 이메일 계정 유지, 충분한 이메일 저장 공간 제공, 대학생 대상 이메일 기록관리 교육 및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email records management patterns of undergraduate students and their perceptions of university email policy. The research collected data from 317 undergraduate students using a survey based on the five essential elements of email records management: common elements, email creation, email management, email preservation, and perception. Also, an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6 undergraduate students, according to the method of university email service: Google, Microsoft, and in-house webmail. As a result, undergraduate students used email as an address book, cloud storage, file storage, and collaboration tool, and they had difficulties in systematically managing the email records according to the records lifecycle. Also, there was a tendency to prefer using an external email platform that can use additional functions to in-house webmail that has limitations in mobile service and preservation of attachments. Thus, this study suggests ways to help undergraduate students manage their email records, including maintaining graduates’ email accounts, providing sufficient email storage, and providing email records management training and guidelines for undergraduate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