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SSN1013-0799
- E-ISSN2586-2073
- KCI
42권 1호
초록
본 연구에서는 국가정책 연구기관 연구자 소셜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탐색하고, 연구자 집단의 사회적 자본이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하여 네트워크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A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자이며, 대상 연구자는 협업 네트워크를 기준으로 30명을 먼저 선정하고, 동일한 30명의 연구 대상자로 친교 및 정보 교류 네트워크를 구성하도록 설계하였다. 데이터 수집 방법은 친교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는 설문조사를 활용하였고, 협업 네트워크는 기록문헌을 이용하였고, 분석 방법은 소셜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사용하였다. 친교․정보교류․협업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친교 네트워크와 정보교류 네트워크의 구성원이 유사하고, 협업 네트워크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집성 측면에서는 친교 네트워크의 평균 네트워크 밀도 값이 가장 높고, 응집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 네트워크 사이의 영향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각 두 네트워크 쌍 간에 모두 상관 관계와 인과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네트워크 특성이 연구자 집단의 연구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사회적 자본 중에서도 친교 네트워크와 협업 네트워크의 연결정도와 협업 네트워크의 연결 관계 강도가 연구성과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졌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social networks among researchers at national policy research institutes and analyzes the impact of social capital within researcher groups on research outcomes from a network perspective. The study’s subjects are researchers affiliated with A national policy research institute. Initially, 30 researchers were selected based on the collaboration network, and the friendship and the information exchange network were designed using the same 30 node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urveys for the friendship and the information exchange network, and through document records for the collaboration network. Social network analysis techniques were employed for analysis. A comparison of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the friendship, the information exchange, and the collaboration network reveals that the members of the friendship and the information exchange network are similar, while the collaboration network differs from them. Notably, in terms of cohesion, the average network density of the friendship network is the highest, demonstrating the strongest cohesiveness. Analysis of the influence among the three networks indicates the presence of both correlation and causality between each network pair. Furthermore, examining the effect of each network’s characteristics on the research performance of researcher groups reveals that the degree of connectivity in the friendship and the collaboration network, as well as the strength of ties in the collaboration network, have a positive influence on improving research outcomes.
초록
본 연구에서는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LLM 기반의 대화형 AI 기반 학술정보서비스 사례를 조사하여 AI 기술을 적용한 학술정보서비스의 현황과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고 향후 보다 발전적인 대화형 AI 학술정보서비스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요 문헌 연구와 함께 해외 및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대화형 AI 학술정보 서비스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하였는데, 주요 사례로는 Scispace, Elicit, Scopus AI, Dimensions Research GPT, Writefull 등이 포함되며, 각 서비스의 핵심 기능과 차별점을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성공적인 대화형 AI 학술정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 정보, 이용자 맥락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 학술자료 작성 지원 기능, 협업 및 네트워크 확장 기능,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기능 제공의 여섯 개의 전략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cases of LLM-based interactive AI-based academic information services, which have been widely used recently, to find out the current status and possibility of using AI technology, and to suggest more advanced interactive AI academic information service strategies in the future. In order to achieve the purpose of the study, cases of interactive AI academic information services provided overseas and domestically along with major literature studies were investigated and analyzed, and major examples include Scispace, Elicit, Scopus AI, Dimensions Research GPT, and Writefull, comparing the core functions and differences of each servic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we proposed a user-friendly interface, reliable data-based information, personalized services tailored to the user context, academic data creation support, collaboration, network expansion, and data visualization and analysis functions as strategies to implement successful interactive AI academic information services.
초록
본 연구는 인지사회학 이론을 적용하여 정보추구행동의 사회적 측면에 대해 탐구하였다. 구체적으로 개인이 수행하는 과업의 사회적 맥락이 정보추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지사회학의 주요 개념인 사고 공동체와 사회심리적 행위를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은 사고 공동체의 유형인 학문 분야를 선정하였고, 비교연구법을 활용하여 인문학과 자연과학 분야에 속한 연구자 12명(각 6명)을 대상으로 과업에 대한 개인의 이해와 행동을 그룹 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로서 데이터 수집을 위해 심층 인터뷰를 수행하였고 부가적 방법으로 다이어리 연구를 한 차례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사고 공동체의 사회적 규범과 관행이 개인의 과업 수행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인지 활동과 정보 관련 행동에 영향을 주었고 이를 토대로 정보추구행동의 인지사회적 영역이 존재함을 밝혔다. 본 연구는 정보추구행동의 인지사회적 측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및 사회문화 집단을 위한 정보시스템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social aspects of task-based information seeking behavior by applying the theory of cognitive sociology. Specifically, it examines the influence of the social context of individual tasks on information seeking behavior by utilizing key concepts of cognitive sociology, such as thought communities and sociomental acts. In this study, academic disciplines were selected as the types of thought communities. A comparative analysis was conducted between two groups chosen -six from the humanities and six from the natural sciences- focusing on their individual understanding and actions regarding a specific type of common task in academics, research proposal writing. As a qualitative study,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supplemented by a diary study.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social norms and practices of thought communities influence the cognitive activities and information behavior that occur during task performanc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reveals the existence of a socio-cognitive domain in information seeking behavior. This study enhances the understanding of the cognitive sociological aspects of information seeking behavior and can serve as a foundational resource for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services and systems tailored to professionals and sociocultural groups.
초록
본 연구는 공립유치원 교사가 가지고 있는 학교도서관 이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유․초 이음교육에 따른 학교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공립유치원 교사 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유․초 이음교육에 따른 학교도서관 이용 필요성에 대하여 공립유치원 교사 대다수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였다. 학교도서관 이용 희망 횟수로는 병설유치원의 경우 학기별 1-3회 이상을 가장 선호하였고, 단설유치원의 경우 월 1-3회 이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공립유치원 교사의 학교도서관 교육서비스별 요구도는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독서교육이 가장 높은 요구도를 보였고 정보활용교육에 대한 요구도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of public kindergarten teachers’ utilization of school libraries and to suggest a plan to promote the utilization of school libraries according to Kindergarten and Elementary education. To this end, a survey was conducted on 191 teachers in public kindergarten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majority of teachers in public kindergartens recognized that the necessity of using school libraries according to Kindergarten and Elementary education was necessary. As for the number of wishes to use the school library, attached kindergartens preferred more than 1-3 times per semester, and independent kindergartens preferred more than 1-3 times per month, an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The overall demand for teachers in public kindergartens by school library education service was high. In particular, reading education showed the highest demand and information-based education was the lowest.
초록
공공도서관은 시대와 역사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도서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는 도서관의 존재 기반을 약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도서관 서비스 경험을 ‘브랜드 이미지’ 관점에서 살펴볼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경험이 도서관 상징적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과 기능적, 경험적 이미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17곳에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총 393건의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변인 간 영향관계와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과 부트스트랩 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서비스 경험이 도서관 상징적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경험과 상징적 이미지 사이에서 기능적, 경험적 이미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매개효과의 대부분은 완전매개효과 형태를 띠고 있었다. 이는 상징적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해 도서관 서비스 경험을 기능적, 경험적 이미지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상징적 이미지에 대한 서비스 경험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도서관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능적, 경험적 이미지 관점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Public libraries have played diverse roles by the flow of time and history. However, changes in the environment surrounding libraries are weakening their foundation for existence. In this context, we propose looking at the library service experience from a ‘brand image’ perspective to change the library’s perception.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nfluence of service experience on the symbolic image of the library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functional and experiential images. To achieve this, surveys were conducted at 17 public and small libraries in Seoul, and 393 questionnaire replies were collecte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bootstrap test were performed to confirm the influence relationship and mediating effect between variables.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the service experienc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symbolic image of the library. The mediating effect of functional and experiential images was confirmed between service experience and symbolic images, and most of the mediating effects exhibit a full mediation pattern. This indicates that looking at the library service experience from the perspective of functional and experiential images is necessary to change the symbolic image.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examines the influence of service experience on symbolic images while proposing the necessity of a functional and experiential image perspective to change the sociocultural view of libraries positively.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중학생들의 독서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최적의 기법을 찾는 것이다. 2018 한국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의 독서시간 변수를 이용하여 주중 독서시간이 1시간 이상인 학생을 독서집단으로, 독서를 하지 않은 학생을 비독서집단으로 구분하고 머신러닝 기법으로 로지스틱 회귀, 의사결정나무, 랜덤 포레스트, adaptive LASSO, SVM, 그래디언트 부스팅, kNN을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랜덤 포레스트와 그레디언트 부스팅이 가장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앙상블 기법은 비선형적 패턴을 효과적으로 포착하여 독서 여부를 정교하게 분류함을 보여주었다. 부분의존성 도표를 통해 학업 열의, 친구 및 교사 관계, 스마트폰 의존, 자아존중감 등이 독서 결정에 중요한 변수임이 확인되었다. 학업 열의와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독서 확률이 상승하는 한편, 학업무기력과 스마트폰 의존은 독서를 저해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독서 장려 정책에 필요한 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학업 동기부여, 친구 및 교사 지원, 미디어 활용 교육 등을 연계한 다각적 접근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middle school students’ reading behavior by applying various machine learning methods and to determine which method yields the best performance. Using data from the 2018 Korean Child and Youth Panel Survey, students who read more than one hour per weekday were classified as the reading group, while those who did not read at all were classified as the non-reading group. Seven machine learning methods-logistic regression, decision tree, random forest, adaptive LASSO, SVM, gradient boosting, and kNN-were then applied for comparative analysis. The analysis shows that random forest and gradient boosting achieved the highest predictive accuracy, indicating that ensemble methods can effectively capture nonlinear patterns and distinguish reading behavior more precisely. According to the partial dependence plots, academic engagement, relationships with peers and teachers, smartphone dependence, and self-esteem were significant variables in determining whether students read. While stronger academic engagement and higher self-esteem increased the likelihood of reading, academic helplessness, and excessive smartphone use impeded it.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s detailed factors necessary for designing effective reading promotion policies. In particular, it underscores the need for a multifaceted approach that integrates academic motivation strategies, peer and teacher support, and media utilization education.
초록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하여 이미지, 음성, 영상 등을 조작하는 기술로, 정치적 선전, 금융 사기, 여론 조작 등 사회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대응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이나 선거 개입 방지 등의 협소한 범위에 집중되어 있어, 다양한 유형으로 확산되고 있는 딥페이크 허위정보의 폐해를 충분히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딥페이크 기반의 허위정보, 특히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 선진국의 정책을 법적․기술적․사회적 관점에서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실효성 있는 정책 보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결과, 주요 국가들은 플랫폼 운영자에게 딥페이크 콘텐츠 탐지 및 삭제 의무를 부과하고, 인공지능 기반 검증 기술을 활용해 허위정보 확산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개별적인 규제에 의존하고 있어 보다 포괄적인 법적 대응 체계 마련과 기술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딥페이크 허위정보의 범위 및 플랫폼 책임 명확화, 법적․제도적 지원을 통한 인공지능 탐지 기술 강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확대 및 시민 주도의 허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한국이 딥페이크 기반 허위정보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연구의 의의를 둔다.
Abstract
Deepfake technology, which utilize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deep learning to manipulate images, audio, and video, poses significant societal risks, including political propaganda, financial fraud, and public opinion manipulation. However, South Korea’s current response primarily focuses on preventing digital sex crimes and election interference, lacking comprehensive measures such as platform accountability, the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detection technology, and media literacy education.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and evaluates the legal, technical, and social responses of the United States, the European Union, and the United Kingdom to provide policy insights for South Korea. The findings indicate that major countries impose obligations on platform operators to detect and remove deepfake content while employing artificial intelligence-based verification technologies to prevent the spread of disinformation. In contrast, South Korea’s approach relies on fragmented regulations, highlighting the need to establish a more comprehensive legal framework and implement artificial intelligence detection technologie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clarifying platform accountability, strengthening artificial intelligence detection technologies through legal and institutional support, expanding media literacy education, and developing a citizen-driven disinformation monitoring system. This study provides policy recommendations for South Korea to effectively combat the spread of deepfake-based disinformation and establish a trustworthy digital information environment.
초록
밈은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정보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유형의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자원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밈의 주요 유형을 사회문화적 맥락에 근거하여 도출해냄으로써 리터러시 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두 가지 연구질문을 소명하였다. 첫째, 밈의 분류 방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둘째, 우리나라의 밈은 어떻게 유형화되는가? 이 연구는 문헌연구를 통해 밈의 분류 종류를 도출하고, 국내 서브컬쳐 위키 사이트인 나무위키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밈 830개를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으로는 빈도분석, 교차분석, 네트워크 분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밈은 매체, 유래, 비윤리 라벨, 주제, 발생연대로 분류된다. 둘째, 우리나라의 밈은 다음과 같이 4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눠진다: 2010년대의 커뮤니티/SNS에서 일상적 소통 과정 중에 강화된 언어 밈; 2020년대 뉴미디어 콘텐츠를 토대로 한 놀이문화적 복합 밈; 2000년대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 초기 등장했던 시각 밈; 레거시 미디어 기반의 패러디 밈.
Abstract
Memes are effective information resources for literacy education required in a digital technology-based information environ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rive the main meme types in South Korea according to sociocultural context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literacy education. To this end, two research questions were addressed. First, what are the different ways to classify memes? Second, how are South Korean memes categorized? This study derived the classification types of memes through a literature review and analyzed 830 South Korean memes from Namuwiki, a South Korean subcultural wiki site. The analysis methods used were frequency analysis, chi-squared test, and network analy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memes are classified by medium, origin, unethical label, subject, and time period of occurrence. Second, South Korean memes are categorized into 4 main types: Language memes produced through everyday communication in online communities and social media in the 2010s; Complex memes for a play culture based on new media contents in the 2020s; Visual memes of South Korean internet culture in the early 2020s; Parody memes of legacy media.
초록
학교 교육은 학생들에게 기존의 지식들을 주입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어서도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은 학교도서관 경험이 생애학습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생애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의 환경적인 요인을 파악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4개의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개념화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경험이 학생의 생애학습능력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주변 환경요소의 조절효과도 유의하게 나타난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와 학교도서관, 가정의 긴밀한 협력 및 생애학습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과, 특히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Abstract
School education should shift from merely transmitting existing knowledge to supporting students in adapting to new societal challenges as they transition into adulthood.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mpact of school library experiences on students’ lifelong learning competencies. Additionally, it explores Parental Nurturing Attitudes that may enhance lifelong learning competencies and tests their moderating effects.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first—and second-year high school students from four schools. Factor analysis and conceptualization were performed, followed by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revealed that school library experiences significantly impact students’ overall lifelong learning competencies, with Parental Nurturing Attitudes also playing a notable moderating role.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highlights the need for close collaboration among schools, school libraries, and families to enhance lifelong learning competencies. It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school libraries in providing students with diverse learning experiences.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감염병 분야 공동 연구 현황을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Web of Science에서 SFTS, Influenza, Dengue와 관련한 연구 논문 서지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2019년부터 2023년 사이에 출판된 연구 논문의 서지 데이터를 정제 및 활용하여 기초 통계를 산출하고, 공저 네트워크 분석을 저자, 기관, 국가 단위에서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감염병 3종의 공저 네트워크에서는 모두 좁은 세상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감염병별 연구 협력 구조에 차이를 확인하고, 중심 행위자를 식별해내었다. SFTS는 중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한 협력 구조가 나타났으나, 국제적 협력은 상대적으로 미흡하게 나타났다. Influenza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국제 협력을 보이고 있으며, 다국적 공동 연구가 두드러졌다. Dengue는 미국, 영국,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구조를 확인하였으며, 열대․아열대 지역 내 긴밀한 협력 관계가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가 향후 감염병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tatus of research collaboration in infectious diseases. In order to achieve this purpose, bibliographic data of research papers related to SFTS, Influenza, and Dengue, published between 2019 and 2023, were collected from Web of Science. These data were cleansed and analyzed for statistics. Furthermore, co-authorship network analysis was performed at the levels of author, institution, and countr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small-world phenomenon was observed in the co-authorship network of these infectious diseases. Moreover, structural differences in research collaboration were identified among these infectious diseases, along with the central actors. In the SFTS, a collaborative structure centered on China, Japan, and Korea emerged, but international collaboration was relatively limited. In Influenza, active international collaboration was observed, centering on the United States, and multinational research collaboration was particularly notable. In Dengue, a collaborative structure centered on the United States, United Kingdom, and Brazil was identified, with strong collaborative ties within tropical and subtropical regions. Finally,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for establishing policies to respond to infectious diseases in the future.
초록
본 연구는 학습과 과제를 수행하는 학생 이용자들의 정보요구 특성과 선호정보원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과업의 주관적 가치와 다양한 정보문제를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학습자의 성취동기를 논의한 기대-가치이론 및 학생들의 정보이용행위에 관한 문헌 연구와 심층 면담으로 진행된 예비연구를 바탕으로 연구를 설계하였으며 서울․강원권 6개 고등학교, 284명의 학생으로부터 확보된 설문 데이터를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보과업의 가치와 정보문제는 고등학생들이 요구하는 정보의 내적 특성 및 선호정보원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정보요구의 특성은 과업가치와 정보문제의 선호정보원 인식에 대한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학습정보 이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과업의 동기요인인 과업가치와 탐색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정보문제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어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subjective task value and information problems on information needs and the perception of information sources. Task value was based on expectancy-value theory, a concept commonly used in education. A survey was conducted with 284 high school students from six schools who, as information users, had experienced information problems during various intellectual growth processes. The results showed that both task value and information problems significantly affected information needs and the perception of information sources used for learning and task performance. Specifically, while task value and information problems influenced the students’ perception of preferred sources, the characteristics of information need significantly mediated this causal relationship. This study provides valuable and practical information for school library planning and policy, potentially leading to the establishment of improved information services.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의학도서관에서의 연구데이터 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사서들의 연구데이터 서비스 및 역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연구 방법으로 문헌조사, 현황조사, 설문조사를 사용하였다. 먼저, 연구데이터 서비스의 개념, 내용, 현황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연구데이터 서비스 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 검토를 하였다. 다음으로 52개의 국내 의학도서관과 16개의 국외 의학도서관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하였다. 이를 통하여 연구데이터 서비스의 현황, 개념 및 요소, 역량을 확인한 후 국내 의학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구데이터 서비스와 역량에 대한 인식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국내 의학도서관의 연구데이터 서비스는 아직 미흡했지만, 연구데이터 서비스와 사서 역량에 대한 의학도서관 사서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서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과 함께 사서의 역량 향상에 대한 기회 제공과 근무 환경 개선, 인력 보충이 의학도서관에서 연구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research data services in medical libraries and to investigate librarians’ awareness of research data services and competencies. The research methods used for this study include literature review, current status survey, and survey. First, a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concept, contents, and current status of research data services and to identify the changing research data service environment. Second, a current status survey was conducted on the websites of 52 domestic medical libraries and 16 international medical libraries to identify the current status, concepts, elements, and competencies of research data services. Finally, a survey was conducted on librarians in domestic medical libraries to study their awareness of research data services and competencies. Through this, it is suggested that not only improving librarians’ awareness but also providing opportunities to enhance their competencies, improving work environments, and supplementing personnel are necessary for the provision of research data services in medical libraries.
초록
과학 출판물은 때때로 표절, 이해 충돌, 데이터 문제와 같은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 결함을 포함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과학의 진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전 연구들은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분야에서 논문 철회의 원인과 분포를 확인했다. 본 연구에서는 WoS에서 SSCI에 속한 사회과학 분야의 철회된 논문에 대한 계량정보학적 분석을 수행했다. 분석 결과, 분야별 철회 논문의 비율은 사회과학 분야 중 심리학이 가장 많이 철회된 논문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한 철회 원인을 확인한 결과 데이터 문제와 표절이 전체 철회된 논문의 약 70%를 차지했다. 철회 주체는 편집자와 출판사(22%), 편집자(20%), 저자(19%) 순으로 많았다. 교신 저자 기준으로 54개국 중 25%의 저자가 미국 출신이었고, 그 다음으로 네덜란드가 11%, 중국이 10%를 차지했다. 본 연구는 사회과학 학술 문헌의 철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출판물의 철회가 이루어지는 원인을 발견하여 학술 생태계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기초 연구로 활용될 수 있다.
Abstract
Scientific publications sometimes have intentional or unintentional flaws such as plagiarism, conflict of interest, and data issues. These issues can affect scientific progress, and previous studies identified the reason for the retraction and distribution of papers in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STEM) fields. In this study, we conducted a bibliometric analysis for retracted papers in social sciences included in SSCI in Wo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at the fields of psychology contained the most retracted articles. We identified the reasons for retraction and found that data issues and plagiarism accounted for about 70% of the retracted papers. Retractions were issued by editor and publisher (22%), followed by editor (20%) and authors (19%). Among the 54 countries based on corresponding authors, 25% of the authors were from the United States, followed by the Netherlands 11%, and China 10%, respectively. This study broadens the understanding of retractions in social science academic literature and discovers the causes of publication retractions. Therefore, it can be used as basic research for the development of the academic ecosystem.
초록
이 연구에서는 독일문학 번역서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독일문학 작품의 한국어 번역 동향을 계량서지학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존 번역사 연구가 질적 분석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 연구는 빈도 분석, 추세 변곡점 분석, 번역대상 저자 다양성 분석, 번역 h-지수, 번역 성장지수 등 다양한 계량서지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주요 경향과 변화 추세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국전쟁 이후 번역이 본격화되어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일시적인 침체기를 겪었음이 드러났다. 또한, 번역대상 작가의 구성 측면에서는 2000년을 변곡점으로 하여 작가 집단에 큰 변화가 있었으며, 번역대상 작가의 다양성은 1980년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번역 횟수와 번역 h-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독일문학 작가는 프란츠 카프카와 헤르만 헤세였다. 또한 번역 성장지수와 번역 횟수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작품이 번역된 작가 외에 최근 들어 번역이 활발해진 작가 유형 등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계량서지학적 분석 방식은 ‘멀리서 읽기’ 개념과 맞닿아 있으며, 번역의 변화 양상을 거시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데 기여한다. 본 연구는 번역사 계량서지학의 성립 가능성을 제고하고, 향후 번역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s the translation trends in German literary works translated into Korean by applying bibliometric methods to data from the Bibliographic Database of German Literary Translations. Unlike previous studies focusing on qualitative analysis, this study employs various bibliometric techniques, including frequency analysis, trend inflection point analysis, source author (original work author) diversity analysis, translation h-index, and translation growth index, to systematically examine major tendencies and shifts in translation. The analysis reveals that translations increased steadily after the Korean War but experienced a temporary stagnation from the late 1990s to the early 2000s. A major shift in translated authors occurred around 2000, while author diversity has declined since the 1980s. Franz Kafka and Hermann Hesse were the most influential German literary figures in Korea based on translation frequency and h-index. Additionally, the translation growth index and the number of translations identified not only authors whose works have been consistently translated but also those who have gained momentum in recent years. This bibliometric approach aligns with the concept of “distant reading,” contributing to a macro-level perspective on translation dynamics. This study examines the feasibility of establishing translation history bibliometrics and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opening new horizons for future research in translation studies.
초록
본 연구는 유학생의 비율이 증가하는 국내 대학의 현실을 고려하여 중국 유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만족과 대학 추천 의도에 미치는 요인으로서 대학 도서관 서비스 품질(서비스 감성, 정보제어, 장소)을 탐색하였으며, 유학생의 언어 능력이 도서관의 서비스 품질과 도서관 이용 만족 및 대학 추천 의도 사이에서의 조절효과를 탐색하였다. 중국 유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학생들이 지각한 대학 도서관의 장소 품질이 도서관 이용 만족과 대학 추천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언어 능력이 도서관의 서비스 품질과 도서관 이용 만족에서 유의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유학생 유치의 중요 요인인 대학 추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행 요소로써 대학 도서관의 서비스 품질을 최초로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인 함의를 지닐 뿐만 아니라 도서관 측면에서 대학 평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실질적 함의를 가진다.
Abstract
Given the reality of domestic universities with an increasing proportion of international students, this study explored library service quality (Affect of service, Information control, and Library as place) as factors affecting library satisfaction and university recommendation intention among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In addition, we attempted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language proficien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library service quality and library satisfaction. Analyzing survey data from 126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perceived quality of place about university librarie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library satisfaction and university recommendation intention, and language proficiency had a significant moderation effect on library service quality and satisfaction. Our findings not only have academic implications in that it is the first to explore the quality of university libraries as an antecedent factor that can significantly impact university recommendation intention but also have practical implications in that they explore ways to improve university evaluation and reputation in terms of libraries.
초록
도서관은 외부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 속에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지식생태계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정보제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응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서관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을 동적역량으로 보고 환경불확실성이 동적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국립, 공공, 대학, 전문도서관 소속 사서 539명에게 환경불확실성과 동적역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직위, 경력, 기관별 차이를 알아보고, 동적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불확실성 세부 요인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사서들은 복잡성, 동태성, 풍부성 순으로 외부 환경의 변화를 느끼고 있었고, 환경변화감지역량, 조직변환역량, 조직대응역량 순으로 도서관의 동적역량이 갖춰져 있다고 하였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도서관의 동적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불확실성 요인이 풍부성인 것을 밝혔다. 즉 외부 자원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변화할 때 도서관이 이에 대한 대응을 적절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도서관 환경에서는 아직 동태성과 복잡성이 동적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변화에 대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서들은 변화하는 사회와 이용자 요구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Libraries are actively responding to unpredictable external changes to meet user demands while creating social value within the knowledge ecosystem and securing their position as information providers. This study views libraries’ adaptation strategies to environmental changes through dynamic capabilities and analyzes the impact of environmental uncertainty on these capabilities. To achieve this, a survey was conducted among 539 librarians from national, public, academic, and specialized libraries to examine their perceptions of environmental uncertainty and dynamic capabilities. Differences were analyzed based on position, career, and type, and key environmental uncertainty factors influencing dynamic capabilities were identified. The results indicate that librarians perceive external environmental changes in the order of complexity, dynamism, and abundance. Similarly, they assessed libraries’ dynamic capabilities in the order of environmental change sensing capability, organizational transformation capability, and organizational responsiveness capability.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munificence is the key factor influencing libraries’ dynamic capabilities. In other words, libraries responded appropriately when external resources were diverse and abundant. In the library environment, dynamism and complexity have not yet directly influenced dynamic capabilities. However, in order to strategically respond to change, librarians must comprehensively understand the evolving society and user demands.
초록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지역주민의 일상적이며 실용적인 정보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사회적 포용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정보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지역정보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 간주하고 SDGs 관점에서 공공도서관이 우선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지역정보서비스 영역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401명의 공공도서관 사서의 인식을 분석하여 7개의 핵심 SDGs를 선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23개의 주요 지역정보서비스 영역을 도출하였다. 이어서 23개 영역의 중요도를 전문가 그룹의 쌍대비교를 통하여 분석하여 주요 지역정보서비스 영역의 우선순위를 제안하였다. 그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는 소외지역/소외계층 특화서비스, 독서 및 문해교육, 건강정보 제공 및 보건교육이었다. 이러한 분석을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와 SDGs의 달성을 위한 공공도서관 지역정보서비스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였다.
Abstract
Public libraries are expanding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s to meet the diverse needs of local residents for everyday and practical information and to resolve social inclusion, etc. for the development of local communities. This study considers the ultimate goal of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s of public libraries to be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presented by the UN and proposes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 areas that public libraries should provide as a priorit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DGs. To this end, this study analyzed the perceptions of 401 public library librarians to select 7 core SDGs and derived 23 major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 areas based on these. Then, the importance of the 23 areas was analyzed through pairwise comparison by a group of experts, and the priorities of the major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 areas were proposed. As a result, the services that should be provided with the highest priority were specialized services for underprivileged areas and classes, reading and literacy education, provision of health information, and health education. Based on this analysis, a development strategy for enhancing the community information services of public libraries was proposed to achieve a sustainable society and SDGs for future generations.
초록
최근 생성형 AI(Generative AI) 도구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연구자의 생성형 AI 도구 이용 의도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통합기술수용이론(UTAUT)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도구의 특성과 이용자 특성이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과기대의 매개 역할을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생성형 AI 도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이다. 24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성형 AI 도구의 특성은 생성형 AI 도구 이용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용자 특성인 AI 리터러시와 개인 혁신성 또한 이용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기술수용요인 중 노력기대는 이용 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성과기대, 사회적 영향, 촉진조건이 이용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성과기대는 개인화와 이용 의도 간의 관계, 상호작용성과 이용 의도와의 관계, AI 리터러시와 이용 의도 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의 생성형 AI 도구 이용 의도 결정 요인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도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지원과 생성형 AI 연구 도구 지원을 제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Abstract
Generative AI tools have recently gained significant attention as a key technology for enhancing researchers’ work efficiency in science and technology. However, there is a lack of empirical research in Korea regarding researchers’ intention to use these tools. Therefore, this study, based on the Unified Theory of Acceptance and Use of Technology (UTAUT), analyzed the influence of both generative AI tool characteristics and user characteristics on intention to use. It also examined the mediating role of performance expectancy. The study focu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ers with experience using generative AI tools. An online survey of 246 participants revealed that generative AI tool characteristics positively influenced the intention to use. Similarly, the user characteristics of AI literacy and personal innovativeness also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intention to use. Among the influencing factors, effort expectancy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intention to use, while performance expectancy, social influence, and facilitating conditions did. Furthermore, performance expectancy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ntion to use and personalization, interactivity, and AI literacy. This study’s significance lies in its empirical examination of the factors determining Korean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ers’ intention to use generative AI tools, providing valuable implications for promoting their adoption. The findings can be used as a foundation for improving research support for science and technology researchers and bolstering the development of generative AI research t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