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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본 연구는 대학생의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학업스트레스 관계에서 사후반추사고의 매개효과와 사후반추사고가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경로에서 자기위로능력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302명의 남, 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척도, 사후반추사고 척도, 학업스트레스 척도, 자기위로능력 척도를 실시하였으며, SPSS 23.0과 SPSS Macro를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사후반추사고, 학업스트레스는 서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기위로능력은 다른 변인들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매개효과 검증결과,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학업스트레스의 관계를 사후반추사고가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후반추사고가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위로능력의 수준에 따라 효과의 크기가 달라지는 조절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자기위로능력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학업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사후반추사고의 매개변인 효과를 검증하고, 이러한 영향력을 조절해 줄 수 있는 치료적 요인을 발굴함으로써 치료적 장면에서 자기위로능력 요인을 활용할 수 있는 경험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라 시사되는 개입의 방향, 연구의 한계점,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This research sought to verify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elf-soothing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academic stress through post-event rumination. To this end, 302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were assessed using the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scale, the post-event rumination scale, the academic stress scale, and the self-soothing ability scal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software version 23.0 and SPSS Macro, an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post-event rumination, and academic stress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with each other, while self-soothing ability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with other variables. Second, the partially mediating effect of post-event rumination on the process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was proved to affect academic stress. Third, as to the effects of post-event rumination on academic stress, the adjustment effect was found to vary according to the level of self-soothing ability. Finally, the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elf-soothing ability was verified. The indirect effect of post-event rumination was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self-soothing ability, the lower the level of academic stress. This study has provided empirical evidence for utilizing the self-soothing ability factors in therapeutic scenarios by verifying the mediating effect of post-event rumin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academic stress, and by identifying the therapeutic factors that can control these influences. Based on these results, we discuss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present directions for further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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