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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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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013-0799
  • E-ISSN2586-2073
  • KCI
김나연(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석사) ; 정은경(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pp.1-26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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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오늘날 점차 데이터 집약적으로 변모하는 학문 환경 속에서 데이터는 연구부산물이 아닌 연구성과물로써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데이터 공급의 확대나 접근가능성의 확보만으로는 실제적인 데이터 재이용을 담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술연구자의 데이터 재이용 행위와 데이터요구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연구자의 주요 데이터 재이용 행위와 데이터요구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의 최근 3개년 데이터 재이용문헌 중 KCI 등재 논문의 저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인터뷰를 수락한 연구자 12명과의 심층면담을 수행하였다. 심층면담 분석결과, 데이터를 재이용하는 요인은 개인적, 경제적, 기술적, 사회적 측면 모두에서 나타났으며, 데이터 재이용 목적에 따라 데이터 그 자체를 이용하거나 데이터가 지닌 맥락정보를 활용하였다. 웹 기반의 정보원으로부터 데이터를 주로 습득하였으나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파악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데이터 재이용 시에 발생하는 학술연구자의 데이터요구를 살펴보면 생산 단위는 기관을, 언어는 영어를, 국가로는 미국을 선호하였다. 또한 조사원 기입식 대인면접 조사 방식으로 수집된 양적 데이터를 우선시하였다. 메타데이터와 식별정보를 충분히 포함한 원자료 수준의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나, 접근 및 이용이 통제된 데이터는 데이터가 지닌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워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데이터의 규모나 최신성과 관련된 선호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선택 가능한 유사 데이터가 부재하였기 때문이었다.

Abstract

In today’s increasingly data-intensive academic environment, data is becoming the foundation of academic communication as a research outcome rather than a research by-product. However, there is a limit to guaranteeing actual data reuse only by expanding the data supply or securing accessibility. In order to overcome this,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the data reuse behavior and data needs in-depth.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identify the major data reuse behavior and data needs among researchers. To this end, the authors of KCI papers among the data reuse documents of the Korea Social Science Data Archive (KOSSDA) for the past 3 years were targeted. An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12 researchers who accepted the interview. As a result, factors considered when reusing data were personal, economic, technical, and social aspects, and it was found that the data itself was used or contextual information of the data was used depending on the purpose of data reuse. The path to acquiring data is a web-based source of information, and a path through informal communication can also be found. In terms of the data needs, it was found that they prefer English, the United States, and institutional producers. Also they have a clear preference for quantitative data from an interviewer-filled interpersonal interview survey method, rich metadata along with raw data, and data that contains identification information. However, due to the lack of confidence in the value, it is negative for the use of data with controlled access and use, and it is difficult to confirm a clear preference because there is no similar data available for selection in terms of size and freshness.

곽승진(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 노영희(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 오상희(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부교수) ; 김정택(배재대학교 학술정보팀 팀장) ; 노지윤(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pp.27-60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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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 제안되는 세종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 및 프로그램은 국내 지역대표도서관 및 해외도서관 사례들을 종합하여 제안한다. 제안의 특징으로 첫째,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제공가능한 정보서비스를 영역별, 이용자별, 자료 유형별, 매체별, 협력기관별 등으로 다양하게 제안한다. 둘째, 생애주기별 이용자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독서토론, 독서체험, 독서 이벤트 등의 다양한 연령별․관심별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인, 어린이, 가족프로그램 등 세종시 인구 특성을 반영한 이용자 기반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셋째,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확보하여 활용한다. 넷째, 세종시립도서관에서 개발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역 도서관과 협력하여 홍보 및 공유한다. 다섯째, 세종시 지역주민의 봉사 활동 및 재능 기부 등의 참여를 유도한다. 여섯째, 도서관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한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제안하고, 이용자와의 상호 협력 채널을 개발한다.

Abstract

Sejong City Library information services and programs proposed in this study are proposed by combining cases of local representative libraries and overseas libraries. As a feature of the proposal, first, various information services that can be provided by the Sejong City Library are proposed by area, by user, by data type, by media, by partner institution, etc. Second, by reinforcing user programs for each life cycle, various reading programs by age and interest, such as reading discussion, reading experience, and reading events, are provided. Reinforce user-based programs that reflect the characteristics of Sejong City’s population, such as adult, child, and family programs. Third, secure and utilize maker space space. Fourth, the reading program developed by the Sejong City Library is promoted and shared in cooperation with local libraries. Fifth, induce participation of local residents in Sejong City, volunteer activities and talent donation. Sixth, propose library information services using library websites and social media, and develop channels for mutual cooperation with users.

김경철(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사서사무관) pp.61-80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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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도서관에서 도입 및 운영 중인 로봇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활용 방안과 기능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먼저 국내외 16개 도서관이 운영 중인 로봇의 종류,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대부분 사서보조업무(장서점검, 자료이송 등)와 이용자 서비스업무(도서관 안내, 자료검색 보조 등)에 활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입한 로봇의 특징과 기능적 한계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1) 로봇의 추가기능 개발 필요성, 2) 방역 및 안전관리 로봇 도입 필요성, 3) 국가차원의 로봇 확산정책의 필요성, 4) 로봇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propose various application and function improvement plans by analyzing robots operated in the libraries. Thus, the types and functions of robots operated by 16 domestic and foreign libraries were examined. Most of them were used for Librarian Assistance (Book Inventory, Book Delivery, Etc.) and User Service (Facility Guide, Search Aids, Etc.). Besides, the introduction of robots in the National Library of Korea (NLK) and their functional limitations were analyzed. As a result, this study presented the need to develop additional functions for the robot, develop quarantine and security robots, the need for a national-level policy for robot diffusion, and build a robot ecosystem.

정지혜(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박사과정) ; 나정호(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 ; 장지혜(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 ; 오효정(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기록관리학과 부교수,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 공동연구원) pp.81-107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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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이때,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관점과 이러한 사회적 조치가 개인의 기본권 침해와 맞물리게 되면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관점이 상충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감염병 위기에 따른 국가의 대응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표준매뉴얼을 바탕으로 위기경보 단계별 생산되는 공공기록물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개인정보가 포함된 기록물의 유형과 공개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위기경계단계에 따라 공공기관 차원에서 수집되는 개인정보 뿐 아니라 민간에서 수집, 관리해야 할 개인정보 범위가 결정됨을 파악하였으며, 이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뉴스미디어에 보도된 개인정보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도출된 개인정보를 포함한 기록 관리의 주요 쟁점과 문제점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대한 개선점을 수집 및 관리, 폐기의 기록의 생애주기 관점에서 제안하였다.

Abstract

At a time when Korea and the rest of the world recently faced the unprecedented situation of “COVID-19,” the view of actively “disclosure” of information to prevent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is at odds with the view of “protecting” personal information as these social measures are coupled with the infringement of individuals’ basic rights. In order to see the nation’s response to the infectious disease crisis, we examined the current status and characteristics of public records according to crisis alert levels based on the manual for responding to infectious disease. Especially we analyzed the types and disclosure status of records containing personal information. For detecting personal information-related issues on news media, we collected online news articles and performed text anlaysis. Through this, we reviewed the problems of record management including personal information and suggested improvement point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life cycle of records: collect, manage, and dispose of them.

이은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학술정보공유센터 연구원) ; 김혜선(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학술정보공유센터 센터장) ; 남은경(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학술정보공유센터 연구원) ; 김완종(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학술정보공유센터 책임연구원) pp.109-130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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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논문의 투고 시점부터 출판에 이르는 과정까지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학술지가 지닌 특징을 식별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에, 해외 사례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총 3개의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17개의 체크리스트 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체크리스트의 검증을 위해 Beall’s List에 포함된 100종의 학술지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96종의 학술지가 부실로 의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고, 4종은 특이사항이 없는 학술지로 식별되었다. 향후 더욱 광범위한 연구 분야에서 발간되는 학술지에 대한 사례조사와 후속 연구를 통해 본 연구에서 개발된 17개 문항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야 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checklist that could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predatory journals suspected of being poorly operated from the time of submission to publication. Accordingly 17 checklist questions were developed based on 3 priorities through overseas case studies and expert opinions. To verify the developed checklist, 100 journals included in Beall’s list were randomly extracted and analyzed. As a result, 96 journals had features that were suspected to be questionable, there were not found in the 4 journals. A further case study and follow-up study of journals published in a broader field of research will require continued revision and supplementation of the 17 questions developed in this study.

김지영(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 김현수(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 심원식(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pp.131-150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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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학술지 출판에 있어 전통적인 동료 심사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오픈 피어 리뷰(OPR)에 대한 연구자의 인식을 파악하고자 대표적인 메가 오픈 액세스(OA) 학술지의 국내 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은 국제적인 OA 학술지이며 메가학술지인 PLOS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한 국내 교신 저자로 선정하였고, 설문조사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하였으며, 총 238명이 응답하였고 202개의 유효 설문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수집된 설문 데이터에 대해 빈도 분석, 집단 간 평균 비교를 수행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연구자의 연령, 연구경력, OPR 경험 유무 등에 따라 OPR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분석한 결과 44세 이하 연구자, 9년 이하의 연구경력을 갖는 연구자, OPR 참여 경험이 있는 연구자의 경우 OPR 인식에서 몇 가지 차이를 보였다. 44세 이하 연구자의 경우 현재 동료 심사 방식의 변화를 바라지만 OPR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가 OPR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객관성 결여, 심사자 부담 증가, 감정 및 관계 문제를 제기하였고, 잊혀질 권리도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cert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researchers’ perception of open peer review (OPR), which is being attempted to improve the problems of traditional peer review methods in recent journal publications. A survey was conducted on the Korean authors of a mega open access (OA) journals and the results were analyzed. The subjects of the survey were selected as Korean corresponding authors published on PLOS, an international OA journal and mega journal. The survey was conducted as an online questionnaire and a total of 238 responses were collected; the analysis was based on 202 valid responses. Data were analyzed by performing frequency analysis and average comparison between groups for the collected questionnaire results. As a result of analyzing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in perception of OPR depending on the age, research experience, and OPR experience of the researcher, researchers under the age of 44, researchers with research experience of 9 years or less, and researchers with OPR participation experience had differences in some OPR perceptions. Results show that researchers under the age of 44 want to change the current peer review approach, but they are not yet actively accepting OPR.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asons why the researcher disagrees with OPR, they raised questions about lack of objectivity, increased burden of reviewers, emotions and relationships, and responded that the right to be forgotten was also necessary.

유지윤(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주무관) pp.151-179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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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챗봇을 설계하고 구현하여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비대면 디지털 참고정보서비스를 모색하고자 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요구 및 도서관 서비스를 분석하고, 적합한 챗봇 개발 방법을 선정하여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이용자 친화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챗봇의 퍼스널리티를 설계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여 사용성을 평가했다. 또한 챗봇의 응답정확도 평가 및 성능평가를 통해 정확도를 검증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챗봇의 효용성을 평가했다. 챗봇 운영관리 및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이용자-챗봇 간의 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개선했다. 챗봇 개발 과정 및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도서관 챗봇 설계 및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potential of using a library chatbot to improve the non-face-to-face digital reference services for academic library users by designing and implementing a library chatbot. Through data analysis, user needs and library services were analyzed, and a scenario was designed by selecting an appropriate development method. For user-friendly interaction, the personality of the chatbot and user interface was designed to evaluate its usability. In addition, the accuracy was verified through the response accuracy evaluation and 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chatbot, and the effectiveness of the chatbot was evaluated through a user satisfaction survey. In order to manage the operation and maintain service quality, the chatbot is improved by monitoring user-chatbot conversations and reflecting user feedback. Based on these findings, recommendations for designing and implementing a library chatbot were made to help improve library reference services.

양수완(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사과정 수료) pp.181-206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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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제공의 활성화와 함께, 공공도서관이 업무 중에 생산한 서지 데이터와 대출 이력과 같은 데이터가 도서관 공공데이터로 제공되고 있다. 본 논문은 도서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일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문헌정보학 영역에서 공공데이터에 관해 이루어진 연구를 개괄한다. 그다음으로, 도서관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의 오픈 API를 통해 확보한 도서관 공공데이터의 완전성과 정확성을 진단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품질 진단 결과에 바탕을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완전성을 진단한 결과, 도서의 식별과 검색을 위 필수적인 서지 요소에서 다수의 공백이 확인되었다. 정확성을 진단한 결과, 값의 유형, 값의 범위, 제한조건을 따르지 않는 부정확한 서지 요소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데이터 품질 진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서관 정보나루의 데이터 수집 절차 개선, 데이터별 스키마 구축,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처리에 관한 안내 제공, 원자료 공개를 제언하였다.

Abstract

With the popularization of open government data, Library-related open government data is also open and utilized to the public.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agnose the quality of library-related open government data and propose improvement measures to enhance the quality based on the diagnosis result. As a result of diagnosing the completeness of the data, a number of blanks are identified in the bibliographic elements essential for identifying and searching a book. As a result of diagnosing the accuracy of the data, the bibliographic elements that are not compliant with the data schema have been identified. Based on the result of data quality diagnosis, this study suggested improving the data collection procedure, establishing data set schema, providing details on data collection and data processing, and publishing raw data.

김규환(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부교수) pp.207-223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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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문헌정보학 분야 연구자가 인용한 해외 학술지 논문의 OA 접근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보관리학회지에 인용된 해외 학술지 논문 1,543편을 수집하였고 해외 학술지의 OA 정책과 OA 정책상 OA로 공개가 가능한 논문 현황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OA finder(Google Scholar, Unpaywall, OA Button)들을 활용하여 실제로 온라인에서 어느 정도까지 접근이 가능한지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해외 학술지들은 대부분 그린 OA 정책을 채택하고 있었다. 그리고 해외 학술지 논문의 95.4%에 해당하는 1,476편의 논문이 정책상 OA로 공개가 가능하였다. 이에 OA로 공개가 가능한 논문들에 대해 OA finder들을 활용하여 접근가능여부를 파악한 결과, Google Scholar가 68%로 가장 높은 OA 접근성을 보였고 Unpaywall과 OA Button은 각각 39%와 36%의 비슷한 OA 접근성을 보였다. 그리고 이들 OA finder들을 조합할 경우 최대 72%까지 OA 접근성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review the possibility of OA to international journal articles cited by researchers of the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field in Korea. For this, the international journal articless cited to the articles (1,543) of the Korean 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 were collected, and the investigation was carried out regarding the OA policy of the international journals and the status of journals that can be open to the public through the OA according to the OA policy. In addition, this study analyzed the actual accessibility by utilizing the OA finders (Google Scholar, Unpaywall, OA Button). The analysis result indicated that the majority of the international journals were using the green OA policy. Also, 1,476 journal articles which is 95.4% of the total international journal articles were allowed to be accessed officially with the OA. The results of reviewing the actual accessibility rate of the journal articles open to the public through the use of the OA finders indicated that accessibility was up to 68% when using Google Scholar, and the maximum accessibility rate was 72% when mixing the OA finders. Among the OA finders, Google Scholar had the greatest OA accessibility rate, but it was desirable to mix the OA finders in order to expand the OA accessibility rate to the maximum level.

이재윤(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 이지원(대구가톨릭대학교 도서관학과 부교수) ; 김수정(전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부교수, 기록관리학과 겸임 교수,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 연구원) pp.225-253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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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해외 도서관의 계량서지 서비스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국내 도서관의 계량서지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와 도서관 웹사이트 분석을 통해 계량서지 서비스를 크게 교육 및 자문 서비스와 연구성과 및 동향 분석 서비스로 나누고 9개의 세분화된 서비스 유형을 파악하였다. 또한 파악한 서비스 유형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량서지 서비스 행태를 분석하였다.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도서관의 계량서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우선적으로 연구성과 관련 기관 리포지터리를 구축하고,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는 주제가이드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자문 서비스와 분석 서비스와 같이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연구자 집단에게 잠재된 서비스 수요를 발굴할 것 등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bibliometric services practices of foreign libraries by service types and suggest practical considerations for Korean libraries wishing to implement bibliometric services. Through the examination of previous research and library websites, nine types of bibliometric services were identified under two broad categories - education & consulting services and research evaluation & research trend services. According to the service types, a wide range of bibliometric services activities were analyzed and described. Recommendations from the study for service development include: building an institutional repository for scholarly output; developing subject guides and education programs at the initial phase of service and providing more advanced services such as consulting and analysis services at the later phase; identifying the potential service needs of researcher groups.

정경희(한성대학교 디지털인문정보학트랙 교수) ; 이재윤(명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 정은경(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 최상희(대구가톨릭대학교 도서관학과 부교수) pp.255-286 https://doi.org/10.3743/KOSIM.2020.37.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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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오픈액세스 2021(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APC 지원규모와 방법 및 절차, 국내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전환 지원, 오픈액세스 리포지터리에 논문을 기탁하는 방안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실행방안을 제안하였다. 첫째, APC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지원되어야 하며 그 상한액을 설정하기 위하여 매년도 이전 3년간 오픈액세스 학술지에 출판한 논문의 APC 평균값이나 중위값을 적용한다. 또한 APC는 오픈액세스 학술지와 오픈액세스전환약정 학술지에 논문을 출판하는 경우 지원하고 하이브리드 학술지나 이중접근 학술지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둘째, 국내 학술지 오픈액세스 출판전환을 위하여 과도기에는 KJCI에 CCL 적용을 등록한 오픈액세스 학술지와 오픈액세스 출판 전환의향서를 제출한 학술지에 대하여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하이브리드 학술지와 이중접근 학술지 및 구독학술지에 출판한 경우 원문기탁과 동시에 엠바고 등 저작권 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학술지 출판환경과 국제적인 학술커뮤니케이션 상황에 부합하는 오픈액세스 정책을 신속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실행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methods of implementation for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Open Access 2021(Plan)’. This study covers the methods of implementation in the three following core items: 1) developing the details on the amount, method, and procedures of APC support; 2) proposing methods for facilitating the transition of domestic Korean academic journals to open access journals; and 3) developing methods of entrusting papers to open access repositories. APC support should be guaranteed at a reasonable level. The average or median of APC values for the previous three years will be applied to set the upper limit for support each year. APC support will be provided when the paper is published to open access journals or transitioning journals to open access. Hybrid journals or dual access journals are not included. Support for open access publishing of academic journals in Korea during the transition period will be available for open access journals that have registered for CCL in KJCI or journals that have submitted their application for transitioning to open access. Publishing in hybrid, dual access or subscription-based journals must be accompanied by items related to copyright such as embargo. Research results will be used for the detailed implementation plan of ‘NRF OA2021 (Plan)’. They will serve as the base data for the rapid, stable, and sustainable implementation of open access policy in NRF, addressing the Korean domestic academic journal publishing environment and the field of international academic communication.

정보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