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8778
본 연구는 미국의 일반 여성과의 비교를 통해, 비만 여성들이 신체와 관련하여 의류 쇼핑시 겪고 있는 부정적인 쇼핑경험을 조사 파악한 후, 좀 더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패션 마케팅 전략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20세부터 60세로 구성된 여성들로서, 그들의 의복 사이즈에 따라 비만 여성과 일반 여성, 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부분의 일반 여성들의 의류점포 안에서 긍정적인 쇼핑경험을 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의 비만 여성들은 부정적인 쇼핑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반 여성들은 쇼핑시 옷의 사이즈문제가 불만이라고 지적한 반면, 비만여성의 경우는 사이즈뿐 만 아니라, 의복선택의 다양성, dress room의 좁은 공간, 그리고 일반 기성복과는 달리 대체로 세련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 보이는 옷의 스타일등 많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었다. 옷의 사이즈 문제에 있어서도 비만여성의 경우가 훨씬 더 심각하게 경험하고 있었다. 3. 의류점포 안에서의 부정적인 쇼핑경험은 비만여성의 신체와 자아존중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그 밖에 의복의 가격, 품질 그리고 선택의 다양성이 더 향상되어야 앞으로의 쇼핑경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In an effort to enhance the shopping experiences for large-sized women,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compare between American mainstream-sized and plus-sized women. In-depth interview was used for this research. Two groups classified by body type were created. One group consisted of large-sized women (size 16 and larger), who were between the ages of 20-60. The other group contained mainstream-sized women (size 14 and smaller) also aged 20-60. As a result, most of the mainstream women enjoy shopping, while the majority of the large-sized women do not enjoy shopping. Large-sized women report that they cannot find suitable merchandise. Fifty-four percent of the large-sized women commented on size or selection problems, while only twenty-seven percent of the mainstream-sized women commented size problems, and none commented on selection problems. Many of the large-sized women feel frustrated when trying to find clothing. The problem of sizing is present in both groups, but the large-sized women feel it to a greater degree. Both in groups also commented on price as something they disliked about stores and the quality and fabric choices that are currently offered could be impr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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