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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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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혁신정도, 자기개념 점화유형 및 가격 프레임 방식이 혁신제품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최헌호(숭실대학교) ; 전홍식(숭실대학교) pp.1-39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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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제품의 혁신정도, 자기개념 점화유형 및 가격 프레임 방식이 혁신제품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외부 자극에 의해 소비자의 자기개념이 상황적으로 점화되었을 때 혁신제품의 혁신정도와 심적회계에 따른 가격 프레임을 어떻게 제시하는 것이 소비자의 광고태도 및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논의된다. 첫째, 자기개념 점화와 혁신제품의 혁신정도 사이에서 소비자는 점화된 자기개념에 상관없이 혁신성이 높은 제품에서 더 높은 광고태도 및 구매의도를 보였고, 혁신성이 낮은 제품에서는 상호의존적 자기개념에서 독립적 자기개념보다 더 높은 광고태도 및 구매의도를 보였다. 둘째, 점화된 자기개념과 심적회계에 따른 광고태도와 구매의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독립적 자기개념에서는 통합 가격 프레임에 대해, 상호의존적 자기개념에서는 분리 가격 프레임을 제시할 때 더 높은 광고태도와 구매의도를 보였다. 셋째, 혁신제품의 혁신정도와 심적회계 사이에서 두 가지 종속변수에 대한 효과 역시 유의하게 나타났다. 혁신성이 낮은 경우 통합 가격 프레임에서 더 높은 광고태도를 보였고, 혁신성이 높은 경우 분리 가격 프레임에서 더 높은 광고태도와 구매의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자기개념 점화유형에 따라 혁신정도와 심적회계가 소비자의 광고태도와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증한 결과, 독립적 자기개념자는 혁신성이 높은 제품과 통합 가격 프레임을 제시하였을 때 가장 높은 구매의도를 보였고, 상호의존적 자기개념자는 혁신성이 높은 제품과 분리 가격 프레임을 제시하였을 때 가장 긍정적인 광고태도 및 구매의도를 보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designed to provide insights regarding the effects of self-construal(SC), price frame and characteristic of innovativeness(INV) on attitude toward advertising(ATA) and purchase intention(PI). Firstly, we examined ATA and PI in two types of self-construal (independent self-construal (SC_inde) and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SC_inter)) on the extent of product innovativeness. Along with, we foun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n ATA and PI when consumers were exposed to the product that has high innovativeness (Market breakthrough). However, we could notice that SC_inter had higher ATA and PI than SC_inde when they saw the advertisement of low innovativeness(Technological breakthrough) product. Secondly, we examined ATA and PI in two types of self-construal on price frame of mental accounting. Segregated price frame was preferred when independent self-construal was primed, however, integrated price frame was better for the people who was primed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Thirdly, we tested ATA and PI in two types of product innovativeness on the two types of price frame, and we found that people better evaluated continuous innovation when we suggested integrated price frame. However, people liked segregated price frame when they are exposed to discontinuous innovation. Finally, we examined the interaction effect according to whether primed self-construal was independent or interdependent on ATA and PI. This study showed that people were primed independent self-construal and continuous innovation was fitted with integrated price frame for ATA and discontinuous innovation had higher ATA when segregated price was given. People preferred segregated price frame for PI in both product innovativenes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INA and MA based on interdependent self-construal for ATA, however, people preferred segregated price frame for PI regardless of the innovativeness type.

충동구매 경향성과 예기된 죄책감에 따른 쾌락재와 실용재의 선택
양윤(이화여자대학교) ; 박민지(이화여자대학교) pp.41-56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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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충동구매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죄책감을 예상하도록 단서를 주는 것이 소비자의 충동구매경향성에 따라 쾌락재 및 실용재의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검증하였다. 실험결과, 충동구매경향성과 예기된 죄책감의 이원 상호작용이 유의하였다. 충동구매경향성이 낮은 집단에서는 예기된 죄책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높은 집단의 경우에는 예기된 죄책감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충동구매경향성이 낮은 사람은 예기된 죄책감 단서에 상관없이 실용재를 더 선택하였고, 충동구매경향성이 높은 사람은 예기된 죄책감 단서가 주어지지 않았을 경우 쾌락재를, 단서가 주어졌을 경우에는 실용재를 더 많이 선택하였다.

Abstract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how the anticipated guilt, as a means of controlling buying impulse, affects consumer choice between hedonic and utilitarian goods according to impulsive buying tendency. The result showed that the interaction between impulsive buying tendency and anticipated guilt was significant. Specifically, the main effect of the anticipated guilt was significant in the high-impulsive group, while it was not in the low-impulsive group. That is, people in the high-impulsive group chose hedonic goods more without anticipated guilt, whereas they chose utilitarian goods more when asked to anticipate consumption guilt. People in the low-impulsive group, on the other hand, chose utilitarian goods more regardless of the anticipated guilt.

소비자 공감모듈에 기반을 둔 소비자 접점관리
남승규(대전대학교) pp.57-76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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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소비자접점에서 소비자 공감모듈에 기반을 두고 효과적인 고객응대전략을 구축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험연구를 실시하였다. 48명의 대학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보처리방식과 조절초점에 기초하여 공감모듈집단을 이성적 공감모듈집단과 감성적 공감모듈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분류된 공감모듈집단 이외에 통제집단을 포함하여 공감모듈집단의 특성에 따른 심리맞춤식 환자응대방식을 취한 다음에, 환자의 의료서비스 인식정도와 행복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검토하였다. 통계분석은 먼저 사용된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내적일관성 계수와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가설검증은 분산분석(ANOVA)과 Scheffe검증을 활용하여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비자 공감모듈에 적합한 환자응대방식을 접한 사람들은 소비자공감모듈을 고려하지 않은 응대방식을 접한 사람들보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정도가 더 호의적일 것이다.”라는 가설 Ⅰ과 “소비자 공감모듈에 적합한 환자응대방식을 접한 사람들은 소비자공감모듈을 고려하지 않은 응대방식을 접한 사람들보다 행복정도가 더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 Ⅱ가 모두 지지되었다. 가설 Ⅰ을 지지하면서, 환자의 공감모듈에 적합한 환자응대방식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설 Ⅱ를 지지하면서, 환자의 공감모듈에 적합한 환자응대방식을 받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환자행복 정도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소비자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과 신뢰 및 행복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접점에서 소비자를 공감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소비자의 공감모듈에 적합한 심리맞춤 서비스라는 고객응대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끝으로, 연구의 제한점과 앞으로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an experimental study that was performed to examine action plan for establishment of effective consumer encounter strategy based on consumer sympathy modules. In this experiment, 48 patients in university hospital were divided into rational sympathy module group and emotional sympathy module group based on the information processing style and regulatory focus. Psychological matching patient encounter method that is fitted for the characteristics of the each sympathy module groups and a control group was taken place, and it was examined how much favorableness and happiness toward medical service were changed afterward. To ensur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scales used, data was analyzed with internal consistency and factor analysis, and analysis of variance (ANOVA) and Scheffe test were conducted for hypotheses testing. According to the results, Hypothesis Ⅰ(patients who were corresponded with a proper consumer sympathy module have more favorable medical service awareness than those who were not.) and Hypothesis Ⅱ(patients who were corresponded with a proper consumer sympathy module are higher patient happiness than those who were not.) were both supported. Patients who received a patient care method suited for sympathy module showed more favorableness in medical satisfaction and medical trust than patients who didn’t, supporting Hypothesis Ⅰ. Furthermore, patients who received a patient care suited for sympathy module showed higher patient happiness scale than the patients who did not, supporting Hypothesis Ⅱ, These findings showed that it is important to sympathize with consumers so as to increase consumer’s satisfaction, trust and happiness to medical service, and it points out that a customer encounter strategy which is psychological matching service suitable to consumer’s sympathy module is necessary. Finally,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for further studies are discussed.

기업 페이스북 팬페이지 포스팅의 메시지 전략 유형에 따른 효과
임지은(중앙대학교) ; 황장선(중앙대학교) pp.77-101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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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업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게재된 포스팅의 메시지 전략 유형에 따라 효과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포스팅은 팬페이지의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 요소들 중 가장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잘 구현되고 있는 것이며, 포스팅의 메시지가 점차 다양화되고 그 사용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요한 실무적 및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 팬페이지의 메시지에 대한 효과를 두 가지 차원에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우선 실제 집행된 포스팅의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세 가지 행동 반응 지표들 - ‘좋아요,’ ‘공유,’ ‘댓글’ - 을 중심으로 메시지 유형간 효과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또한, 이러한 즉각적인 반응의 결과물 이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라 할 수 있는 감정적 차원의 효과 및 공유 차원의 효과에 대해서도 살펴보기 위해 실험을 실시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소비자들의 페이스북 포스팅에 대한 행동 반응 중 ‘좋아요’와 ‘공유하기’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댓글’에 있어서는 ‘프로모션’ 유형의 메시지가 ‘브랜드 이미지’, ‘일상,’ ‘정보제공’ 유형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감정적 차원인 광고태도 및 브랜드태도에 있어서는 ‘일상’ 메시지의 효과가 다른 유형의 메시지들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향후, 국내에서 비교적 적게 집행되어 온 ‘일상’ 메시지의 사용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메시지 유형의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비자 변인들을 포함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The curr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iveness of message posts in corporate Facebook Fan-page by various message strategies. Since the posting is the most popular tool for real-time communication and companies have employed various types of posts more and more these days, the empirical investigation focusing on the posting is important. The effectiveness has two folds; first, the effectiveness of the posts executed in reality. The study collected the data in various corporate Fan-pages in Facebook with three index of the effectiveness - ‘Like,’ ‘Share,’ and Replies, and compared the effects of different message strategies. Additionally, but more importantly, affective dimensions and sharing intentions of the effectiveness was examined with an experiment.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message strategies in ‘Like’ and ‘Share,’ however ‘promotion’ messages were more effective than others in the volume of replies. It was supported that ‘Daily life stories’ was the most effective types of message strategies in affective dimensions of the effectiveness - attitude toward the ad and attitude toward the brand. This type of message strategy which has been less executed in the domestic market should be utilized later on. Followings studies need to investigate the role of consumer fac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ssages strategies and the effectiveness of posts.

광고의 기능과 광고태도간의 관계성에 관한 한국과 중국소비자 인식 비교
김나미(북경대학교) ; 유승엽(남서울대학교) pp.103-121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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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광고기능 인식이 어떠한가, 광고기능 인식에 차이가 존재하는가, 광고태도에 대한 인식에서 차이가 있는가 및 광고인식과 광고태도 관련성에 차이가 있을 것인가 등에 대해 의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광고기능 요인분석 결과 7개 요인이 산출되었다. 즉, 소비주의촉진, 소비문화형성, 모델의존성, 사회품위저해, 광고불신, 재미오락성, 정보제공이었다. 둘째, 한중 소비자의 광고인식 차이검증 결과 한국과 중국소비자 인식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의 소비자들에 비해 중국의 소비자들은 광고기능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다. 셋째, 한국의 소비자들은 중국의 소비자들에 비해 전반적인 광고태도 점수에서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국소비자들의 경우 소비문화형성과 소비주의촉진과 같은 광고의 경제적/문화적 기능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 광고태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끝으로, 한국소비자의 경우 광고태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광고기능 인식요인은 소비문화형성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결과는 광고의 모델의존성과 재미오락성 측면이 광고태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중국시장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중국 시장 광고 전략을 세우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ollowing questions: First of all, What is the awareness of the function of advertising to consumers in Korea and China, respectively? Second, the ads feature recognition between them there is a difference? Third,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awareness of differences in advertising between these attitudes of advertising recognition and advertising attitude to recognize the releva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ad features the results of factor analysis yielded seven factors. ie, Promoting consumerism, formation of cultural consumption, the model dependence, social graces inhibition, mistrust advertising, fun and entertaining, and providing information. Second, Korean and Chinese consumers recognize the difference between verification advertising result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Consumers in China than in Korea's consumer awareness about the ad features negative. Third, Korea's favorable score from the overall attitude toward advertising than consumers in China's consumers were. Fourth, economic and cultural functions of advertising awareness of Chinese consumers contributed to form a positive attitude toward advertising has been. Finally, the ads feature Korean consumers' attitude toward advertising in the most affecting factor was the formation of a culture of consumption. Notable result of the advertising model dependence and fun entertainment aspect is that it has a huge impact on attitude toward advertis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give to the future, the company plans to enter the Chinese market, the basic data to formulate a strategy for the Chinese market and advertising field.

자기애와 강박적 구매의 관계: 물질주의와 의사결정유능성의 조절된 매개효과
채서영(충북대학교) ; 임성문(충북대학교) pp.123-144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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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기애와 강박적 구매의 관계에서 물질주의를 통한 의사결정 유능성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남, 충북의 대학생 362명에게 자기애, 강박적 구매, 물질주의, 의사결정 유능성 설문지 조사를 수행하였고 얻어진 자료는 SPSS Macro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매개효과 검증 결과 물질주의는 자기애와 강박적 구매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절효과 검증 결과 물질주의와 역기능적 의사결정 유능성이 상호작용하여 강박적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절된 매개효과 검증 결과, 자기애가 물질주의를 통해 강박적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역기능적 의사결정 유능성이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가 유의미하였다. 논의에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언을 기술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whether decision making competence had a moderated mediation effects in the relations of narcissism, materialism, and compulsive buying. Self-report measures of narcissism, compulsive buying, materialism, and decision making competence were completed by 362 university students in Chungbuk and Chungnam provinces. Date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and SPSS Macro.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the test for mediating effects, narcissism affected compulsive buying through materialism. Second, as a result of the test for moderating effects, an interaction of materialism and dysfunctional decision making competence affected compulsive buying. Third, as a result of the test for moderated mediation effects, dysfunctional decision making competence had a moderated mediation effect which moderated the influence of narcissism on compulsive buying through materialism. We discussed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매력적인 광고모델이 제품평가에 미치는 영향: 경쟁적 맥락과 제품유형의 효과
정병욱(단국대학교 경영학부) ; 김영조(단국대학교) pp.145-156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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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이미지와 관련된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매력적인 신체이미지가 상반된 효과를 낳을 수 있다. 예를 들어 Grabe, Ward와 Hyde(2008) 등의 연구에서는 매력적인 이미지가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한다고 제시하였다. 반면 Argo, White와 Dahl(2006) 등의 연구에서는 매력적인 이미지가 부정적인 효과를 유발한다고 제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쟁적 상황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제시하고 매력적인 광고모델의 효과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또한 제품유형에 따라 이러한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비경쟁적 상황에서는 비 매력적인 모델보다는 매력적인 모델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경쟁적 상황에서는 매력적인 모델보다 비 매력적인 모델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효과는 실용적인 제품보다는 쾌락적인 제품에서 더 유효하였다. 이는 경쟁적 맥락하에서 매력적인 신체적 이미지의 광고모델이 의도하지 않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사실과 이 효과는 제품의 유형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Abstract

According to prior research on body image, attractive body image induces the contradicting effect. For example, Grabe, Ward and Hyde(2008) suggested that attractive body image led to positive effects. Yet Argo, White and Dahl(2006) suggested that attractive body image led to negative effects. Thus, the current research suggested a moderating varibale, competitive context,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attractive ad model on product evaluation.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attractive ad model led more favorable evaluation in noncompetitive context than in competitive context. By contrast, non-attractive ad model led more favorable evaluation in competitive context than in noncompetitive context. And these results may be differed by the type of product.

자기조절자원의 소진이 자기통제에 미치는 효과: 심적 계정의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김재휘(중앙대학교) ; 설하린(중앙대학교 심리학과) pp.157-170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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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기적 목표 추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자기조절자원의 소진 상황에서도 꾸준히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기조절자원이 소진되었을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기 통제를 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기준과 자기 감시가 자기 조절 자원의 소진 이후에도 효율적으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자기조절자원 소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기 통제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음을 가정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자기 감시를 하도록 하는 심적 계정이 자기조절자원의 소진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심적 계정은 계정을 엄격하고 세분화하여 나눈 ‘구체적 심적 계정’과 계정을 유연하고 모호하게 설정한 ‘포괄적 심적 계정’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이 때, 자기조절자원의 소진이 없을 경우에는 ‘구체적 심적 계정’이 효과적일 것으로 가정하였다. 반면 소진이 있을 경우에는 ‘포괄적 심적 계정’이 ‘구체적 심적 계정’에 비해 이후 자기 통제를 더 해야 한다는 예측된 자기 통제 지각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자기조절자원의 소진 이후에는 포괄적 심적계정이 자기 통제에 더 긍정적일 것이라 가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자기조절자원소진 여부(유/무) x 심적계정 수준(포괄적/구체적)의 연구 디자인을 설계하였으며, 각 처치 이후 자기통제 의도를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자기조절자원의 소진이 있을 경우보다 없을 경우 자기통제 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자기조절자원의 소진이 없을 경우에는 ‘구체적 심적 계정’을, 자기조절자원의 소진이 있을 경우에는 ‘포괄적 심적 계정’을 활용하는 것이 자기통제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장기적 목표 추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기조절자원의 소진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심적 계정이 포함하는 기준과 자기 감시의 효과성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People who pursue long-term goal experience the depletion of self-regulatory resources. This study suggests how to control oneself in the state of depletion. When someone experiences ego depletion, self-control becomes difficult. However, standards-setting and self-monitoring can help self-control even after the ego-depletion, by allowing us to use self- regulatory resources efficiently. Especially, mental accounting can make standards and accordingly monitors oneself, so this study examines that the mental accounting is effective on self-control in an ego-depletion state. There are two levels of mental accounting; specific and general. We assume that in a state of no ego-depletion, specific mental accounting is effective on self-control, while in an ego-depletion state general mental accounting is effective, That is because general mental accounting triggers less anticipated self-control perception than specific mental accounting, which does not lead to too much pressure on self-control when the self-regulatory resources are already impaired(an ego-depletion state). Therefore, this study was designed as 2(ego depletion existence / or not) x 2 (mental accounting: general / specific) and measured self-control intention of each group. We verified our hypothesi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for those who experience ego depletion and need self-controlling it is more effective to use general mental accounting than specific mental accounting.

돈에 대한 생각과 정당화 요구가 소비자선택에 미치는 영향-타협효과와 유인효과를 중심으로
이진용(중앙대학교) ; 김서아(중앙대학교 경영학부) pp.171-198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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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돈에 대한 생각이 선택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정당화 요구 상황에서 돈에 대한 생각의 영향력이 희석될 것인가를 살펴보았다. 선택과업 중에서 기존 연구들이 많이 다루었던 타협대안의 선택확률이 증가하는 타협효과 및 비대칭적 지배대안의 선택확률이 증가하는 유인효과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돈에 대한 생각을 통한 금전점화만으로 타협효과가 감소하고 반대로 유인효과가 증가하였다. 금전점화가 고차원해석수준으로 유도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또한, 정당화 요구 상황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영향력에 의하여 상충작용이 나타나면서 금전점화의 효과가 크게 감소하였다. 금전점화와 정당화요구 효과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함께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deals with the issues of how money reminders would influence choice results and of whether the effect might be diluted in accountability or justifiability contexts. In particular, we focus on compromise and attraction effects due to a compromise alternative and an asymmetrically dominating alternative, respectively. The results show that the money prime decreases the compromise effect but enhances the attraction effect. We infer that these results occur in high level construals induced by money-related thoughts. Further, we find that the effects of the money prime are diluted in the accountability condition in which social factors are more important. We discuss both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results.

손을 움켜쥐면 경제적 선택에 대한 인내심이 높아질까?: 체화된 자기 조절이 지연 보상 선택에 미치는 효과
한승희(중앙대학교) ; 차운아(중앙대학교) pp.199-215 https://doi.org/10.21074/kjlcap.2014.15.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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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이론에 근거하여 의지와 자기 조절과 관련된 신체적 동작인 손을 움켜쥐는 동작이 실제 경제적 선택에서의 인내심을 높이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실험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참가자들은 손으로 펜을 힘주어 움켜쥐는 동작과 펜을 느슨하게 쥐는 동작의 두 가지 자기 조절 동작 중 하나를 유지한 상태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당장 수령 가능한 보상(Smaller, Immediate Rewards: SIR)과 상대적으로 큰 금액이지만 일정한 기간 이후에야 수령 가능한 보상(Larger, Delayed Rewards: LDR)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련의 지연 할인 과제를 수행하였다. 실험 결과 지연 보상 금액의 크기 조건과 자기 조절 동작 조건 간의 유의미한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지연 보상의 금액 크기가 적은 25,000-35,000원 조건에서 손을 움켜쥐는 동작은 참가자들의 지연에 따른 보상 가치의 할인 정도를 감소시켜 즉각적 보상보다는 지연 보상을 선택하는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tract

Based on the theory of embodied cognitio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bodily posture associated with self-regulation on economic decisions involving delayed rewards.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one of the two conditions: Firming condition where participants were asked to clasp a pen firmly against their palm and no-firming condition where participants were asked to hold pen loosely between their index and middle fingers. While maintaining the respective bodily posture, participants were then asked to make a series of monetary decision, which involves choices between smaller, immediate rewards (SIR) and larger, delayed rewards (LDR).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compared to those in the no-firming condition, participants in the firming condition were more likely to discount the value of delayed rewards in a lesser degree and choose larger, delayed rewards (LDR) instead of smaller, immediate rewards (SIR). The effect, however, was significant only when the size of LDR was small. The implication of this finding was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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