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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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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도구를 이용한 치면세균막 자가관리법 교육

Abstract

자가관리(Self-care)란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유 지하기 위하여 질병을 예방하려고 노력한다든가 또 는 자신의 이상 증상을 판단하고 치료받으려고 노력 하는 모든 활동과 의사결정과정을 의미한다. 이전에 는 개인 치면세균막관리(Personal plaque control), 가정관리(Home care), 구강물리요법 (Oral physiotherapy)라고 표현을 했었다. 자가 구강건강관리의 기본적인 목표는 치면세균막을 조절 하여 치주병과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거나 그 진행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치주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 험요소는 자가 구강건강관리의 소홀이다. 자가관리의 소홀로 구강 내에서 현존하는 치아 중, 장차 어떤 치아가 가장 먼저 상실할지를 예측하는 것 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치아우식증이나 치주병을 비롯한 여러 구강병이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원인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요인들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 어서 어떤 요인이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지는 정확하 게 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의 역학연구자료를 참고 하면 진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그림1은 스웨덴의 65세 이상 인구에서 현존치아분 포를 나타낸 그림이다. 가장 많이 상실되는 치아는 역시 제1대구치와 제2대구치이다. 이를 아주 간단하 게 요약하면 안면 정중앙에서 먼 치아일수록 그리고 치아의 협설간 길이가 긴 치아일수록 수명이 짧아질 가능성 더 높다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체 치아 중에서 제1대구치가 협설간 길이가 가장 길고 하악 중절치가 제일 짧다. 이러한 이유로 치면세균막을 관 리하는데 있어서 구치부는 보조적인 관리법을 이용하는 것과 적극적 예방법으로 불소도포를 반드시 고 려하여야 한다. 치면별 우식발생분포는 하악 우측 제1대구치의 원 심면에서 우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악 우측 제1대구치의 설측원심면 (Buccolingual surface)에 치면세균막이 가장 많 이 축적되고 또 이곳에서 치은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 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제2소구치의 원심면에 우식이 많이 발생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아마도 제2소구치의 원심면은 맹출하면서 제1대구 치의 근심면과 닿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제1대구치 근심면은 면적이 넓어서 치면세균막이 많이 축적되 는 곳이다. 맹출 중인 제2대구치는 아직 법랑질 표면 이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데다가 치면세균막이 많은 환경에 노출이 되고 또한 맹출속도가 비교적 빨라 육 안으로 관찰이 가능한 와동이 형성되기도 전에 맹출 이 완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식이 호발하는 것 으로 추측된다. 우리나라의 전국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55세 ~64세 성인의 치아종류별 현존 치아 수는 전치에서 부터 제1소구치까지의 경우 상하좌우 총 4개 치아 중에서 평균 3.2개 이상이 남아있는 반면 제1대구치 와 제2대구치는 2.3개, 제2소구치 2.8개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치아상실을 방지하려면 개인별 구강환경에 따라 철저한 치면세균막관리가 필요하다. 잇솔 하나 로만 구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 며 치면세균막을 완벽하게 관리하려면 잇솔질 외에 반드시 추가적으로 보조도구를 사용하여야 한다. 치 아의 협면과 설면에 있는 치면세균막은 잇솔질로 제 거할 수 있지만, 치간에 있는 치면세균막은 잇솔질 만으로는 제거하기가 어렵다. 가공의치, 인공치관 변연(Crown margin), 치근이개부, 치열교정장 치, 혀, 임플란트, 의치 등도 반드시 보조도구를 사 용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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