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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0376-4672
악교정 수술 후 재발은 변화된 형태와 기능에 대해 근육과 결합조직, 그리고 골이 적응해가는 생리적인 과정으로서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예측하지 못한 적은 양의 골격 변화만으로도 안정적이고 기능적인 교합을 형성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 에 재발 양상을 파악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술 후 재발의 정도는 수술 부위, 방법, 수술량, 악 간 고정의 기간과 방법, 골격성 부정교합의 유형 및 교 합의 안정성에 따라 5%에서 많게는 50%가 넘는 것으 로 보고되고 있다1-3). 1970년대부터 수술 후의 안정성 에 대한 수많은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대부 분은 술 전, 술 후의 측모 두부 방사선계측사진을 이용 하여 초기, 후기 재발 양상을 평가하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수술법, 관찰 시기, 재발의 평가 방법(% 또는 절대치의 비교 분석)과 통계 학적 검증법 등이 다양하여 많은 연구 결과를 동일 선 상에서 비교, 해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본 고에서는 이를 고려하여 표본수가 대규모이면서 수 술법에 대한 명시가 분명하고 특징적인 악교정술의 선 택에 따른 술 전의 골격, 교합 상태의 진단 근거를 제 시한 보고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술 후 재발에 영 향을 주는 요소와 함께 각 수술법에 따른 안정성과 재 발 양상을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