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권 3호
초록
실제 임상 장면에서는 종종 진단적 심리검사의 결과가 서로 일치하지 않거나 또는 그 결과가 환자의 임상양상에 부합하지 않는 당혹스러운 경우가 발생한다. 최근에 Stricker와 Gold(1999), 그리고 Gregory Meyer(1997) 등이 발표한 논문은 Rorschach와 MMPI를 중심으로 이와 같은 심리검사 결과의 불일치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들은 (a) 성격이 복합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b) 각각의 심리검사는 성격의 상이한 수준을 측정하며. (c) 측정의 방법과 관련된 요인이 그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제안하였다. Rorschach와 MMPI는 각자 다루고 있는 영역에서 타당한 측정도구이며, 그 타당도는 각 방법이 기반하고 있는 개념적ㆍ이론적 영역의 맥락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MMPI와 같은 자기보고형 검사는 의식수준에서 인식할 수 있거나 행동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기능의 차원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 유용하다. 반면에, Rorschach와 같이 심층적이며 행위에 근거한 측정 방법은 성격의 무의식적이고 구조적인 차원을 탐색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다양한 측정 방법으로부터 수집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판단하는 것은 전문적인 임 상가에게 요구되는 기술이다.
Abstract
Very often we get perplexed when psychological tests disagree each other or with clinical symptoms of patients in diagnostic terms. Recently, Stricker and Gold(1999), and Gregory Meyer(1997) published articles attempting to integrate those disagreements, especially between Rorschach and MMPI. They argue that (a) personality has a complex organization, (b) the methods tap unique levels of personality, and (c) method variance has a powerful impact on the measurement process. Each method is valid in some areas and its validity must be evaluated in the context of the conceptual and theoretic domain from which the method is derived. Self-report measures such as the MMPI are most useful when interest is focused on consciously available and behavioral dimensions of functioning, while depth-oriented, performance measures such as the Rorschach are most useful when interest is focused on unconscious and structural dimensions of functioning. It is the clinical skill of the professional psychologist to integrate diverse information and judgment from heteromethod and multidimensional assessment measures.
초록
본 연구에서는 안전행동의 감소 효과와 그 효과의 기제를 검증하였다. 45명의 사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세가지 다른 노출 조건 중 하나에 할당되어 세가지 노출 조건중 하나를 받았다. 연구 결과, 안전행동을 감소시키면서 노출하게 하는 것이 노출만 하게 하는 것보다 불안 및 부정적 사고에 대한 확신도를 감소시키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안전행동을 줄인 노출의 효과에서 인지적 절차가 핵심적인 요소인지를 검증해 본 결과, 인지적 근거하에서 안전행동을 감소시키면서 노출하게 하는 것이 소거 이론의 근거하에서 안전행동을 감소시키면서 노출하게 하는 것보다 불안과 부정적 사고에 대한 확신도를 감소시키는데 더 효과적이었다. 이 결과로 볼 때, 사회공포증의 치료를 위한 노출훈련을 할 때에는 안전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안전행동감소훈련을 할 때에는 인지적 근거하에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이 시사된다.
Abstract
In order to explore the effect of the decreased safety behaviors on social phobic symptoms and the mechanism underlying this effect, this study compared three types of exposure, namely exposure with decreased safety behaviors and appropriate cognitive rationale, exposure with decreased safety behaviors and extinction rationale, and exposure with no change in safety behaviors and extinction rationale. 45 social phobics were randomly allocated to one of three exposure groups and received one of three types of exposure. The results showed that exposure with decreased safety behaviors and appropriate cognitive rationale produced significantly greater reductions in anxiety and belief ratings for feared outcomes than exposure with no change in safety behaviors and extinction rationale and exposure with decreased safety behaviors and extinction rationale. These results imply that exposure could be more effective if social phobics are encouraged to drop their safety behaviors in the feared social situation and this maneuver is presented within cognitive rationale.
초록
상태-특성 분노 및 분노표현양식과 편집증 및 우울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대학생 238명에게 편집척도, Zung 우울척도, 한국판 상태-특성 분노표현척도, 자기개념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편집증은 반응성 특성분노, 분노 억제와 관련이 높았고, 우울은 상태 분노, 낮은 분노 통제와 상대적으로 관련이 높았다. 분노 억제는 편집, 우울 모두와 관련되었으나, 상관이나 설명력은 편집증에서 더 높았다. 우울의 경우, 분노 수준이나 분노표현양식보다는 부정적 자기개념이 더 강력한 예언변인이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앞으로의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of paranoia and depression to the state-trait anger and the mode of anger expression. The Paranoia Scale, the Zung Depression Inventory, the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the Self-concept Scale were administered to 238 college studen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aranoid tendency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to reactive trait anger and anger-in. The depression scor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to state anger and low anger-control. The anger-in scor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to both of paranoia and depression. However, the degree of correlation and explanatory power were higher in paranoia than in depression. In the case of depression, it was found that the negative self-concept is the more powerful variable than the mode of anger expression. Sugges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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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증 집단과 우울증 집단의 대인관계 사건에 대한 귀인양식을 맥락정보 및 표적인물 조작을 통해 연구하였다. 642명 중 선발된 대학생 52명, 피해망상 환자 13명, 우울증 환자 13명, 정상인 통제 집단 13명을 대상으로 맥락정보와 표적인물을 조작한 사회적 추론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제 3 자간 상호작용에 대한 귀인에서는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 그렇지만, 자신이 표적으로 가정된 상황에서 편집 성향 집단과 피해망상 집단은 맥락정보를 무시하면서까지 방어적이고 자기고양적인 귀인편향을 보였다. 반면 우울 집단은 자책적이고 겸양적인 편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앞으로의 연구 방향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e social reasoning of paranoid, depressed, and normal controls was investigated through manipulating contextual information and target person. 52 college students, 3 persecutory deluded patients, 13 depressed patients, 13 normal controls completed the social reasoning questionnaire. In the attributions for interactions between other persons, there were no group differences. But, in the attributions for situations in which the subjects were postulated as target persons, the paranoid groups (both students and patients) ignored the contextual information and showed defensive and self-enhancing attributional biases. In the contrary, the depressed groups (both students and patients) made self-accusing and modest attributions. Sugges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studies, and directions of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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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불안장애 환자들이 보이는 선택적 주의 편향의 구체적인 특성을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주의 편향의 내용특정성 가설과 전주의적 주의 편향 가설을 검증하였다. 공황장애 환자 20명, 사회불안을 호소하는 대학생 20명, 정상인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형 Stroop 과제를 실시 하였으며, 자극 단어로는 공황위협단어, 사회위협단어, 긍정적 단어, 중립적 단어의 네 가지 유형을 사용하였다. 실험 자극은 역행 차폐 절차를 사용하여 역치상과 역치하의 두 가지 조건으로 제시하였고, 단어의 정서가는 실험 전·후에 두 차례 평정하여 동일한 수준임을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불안장애 환자들의 선택적 주의 편향은 불안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위협자극이나 정서가 높은 자극 전반에 걸쳐서 작용하지는 않았으며, 자신의 불안 내용과 일치하는 위협자극에 국한되어 관찰되었다. 또한 이러한 선택적 편향은 역치하 조건에서도 관찰되었다. 즉 불안장애 환자들은 제시된 자극(단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도 위협자극에 대하여 간섭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선택적 편향이 전주의적 수준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남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selective attentional bias in anxiety disorder patients. Specifically, we examined the content-specificity hypothesis and the preattentive bias hypothesis utilizing the computer-form modified Stroop task. Panic(n=20), socially anxious(n=20), and normal(n=20) subject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and four types of words(panic-related, social anxiety-related, positive, and neutral words) were used as experimental stimuli. Half of the words were presented supraliminally and the other half were presented subliminally with backward masking procedure. The 'emotionality' of words was rated at pre- and post-experiment and the equality of emotionality level was confirmed. Results revealed that the selective attentional bias in anxious patients was confined to worry-congruent threatening words, while worry-incongruent threatening words and emotionally positive words did not elicit the attentional bias. These results support the content-specificity hypothesis of cognitive theory. The pattern of selective bias was observed in the subliminal condition as well as supraliminal condition. Although anxious patients were not aware of the meaning of the presented words, they showed selective attentional bias to worry-congruent threatening words. These results suggest that selective attentional bias also operates at the preattentive level. Fin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in the light of clinical implications.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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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기제시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대인불안 집단이 비대인불안 집단에 비해 현실적 사회상과 이상적 사회상 사이의 불일치가 더 큰가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었다. 남녀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대인 관계 불안 척도, 우울 척도, 그리고 현실적 자기, 이상적 자기, 현실적 사회상 및 이상적 사회상 등 4가지 유형의 자기개념 척도를 실시하였다. 대인불안이 우울과 상관되므로, 우울 효과를 통제하여 대인 불안 집단과 비대인불안 집단 사이의 4가지 유형의 자기개념 및 2가지 자기불일치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대인불안 집단은 비대인불안 집단에 비해서 현실적 자기, 이상적 자기, 현실적 사회상 및 이상적 사회상이 모두 더 낮았다. 그리고 현실적-이상적 자기불일치 및 현실적-이상적 사회상 불일치가 더 컸다. 본 연구 결과들의 시사점, 임상적 함의 및 앞으로의 연구에서 고려할 점이 논의되었다.
Abstract
Based on self-presentation model,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social anxiety and social self discrepancy, the discrepancy between actual social self image and ideal social self image. College students performed the Interaction Anxiousness Scale,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and 4 types of the Texas Social Behavior Inventory to measure 4 different self-concepts(actual self, ideal self, actual social image, and ideal social image). Four types of self-concepts and 2 types of self-discrepancies were compared between socially anxious subjects and non-anxious subjects, by partialing out the effect of depression. Students with high social anxiety reported lower actual self, lower ideal self, lower actual social image, and lower ideal social image than students with low social anxiety. Subjects with high social anxiety reported greater discrepancy between their actual and ideal self, and greater discrepancy between their actual and ideal social image than subjects with low social anxiety. The findings supported the hypothesis of self-presentation theory that socially anxious person possessed the greater discrepancy between current and desired social image. Implications of the present finding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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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수치심 경향성과 죄책감 경향성 그리고 사건귀인이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수치심 경향성과 죄책감 경향성을 측정하는 방법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척도인 PFQ-2(Personal Feelings Questionnaire 2)와 TOSCA(Test of Self-Conscious Affect)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325명의 여대생들이 본 연구에 참가하여, PFQ-2, TOSCA, BDI(Beck Depression Inventor) 및 사건귀인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PFQ-2와 TOSCA 모두에서 수치심 경향성은 우울증상에 영향을 미친 반면, 죄책감 경향성이나 반추적 죄책감 경향성은 우울증상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둘째, 부정적 사건에 대한 사건귀인은 수치심 경향성이 우울증상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부분적으로 매개효과를 보였다. 끝으로 본 연구 결과와 관련된 임상적 함의와 연구의 제한점 그리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시사점들이 언급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shame-proneness, guilt-proneness, and event attribution on depression. Shame-proneness and guilt-proneness were measured with two different measures, PFQ-2(Personal Feelings Questionnaire-2) and TOSCA(Test of Self-Conscious Affect). 325 female college students completed BDI(Beck Depression Inventory) and Event Attribution Questionnaire as well as PFQ-2 and TOSCA.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ffects of shame-proneness on depression was significant but that of guilt-proneness including ruminative guilt-proneness on depression were not significant. Second, the mediation effects of event attribution between shame-proneness and depression were significant. Finally, clinical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with som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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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임상군을 대상으로 우울성 성격장애 진단의 타당성을 경험적으로 확인해 본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울성 성격장애 진단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우울증과 우울성 성격장애의 동시 진단 가능성을 경험적으로 검증하고, 3개월 후 재평가를 통해 진단의 안정성을 검증하였다. 비 임상군 947명을 대상으로 우울성 성격 진단 면접도구(DID), Beck 우울증 척도(BDI), 인지 삼요소 척도(CTI), 역기능적 태도척도(DAS), 사회 적응척도(SAS)를 실시하였다. 3개월 이후 동일한 척도로 재평가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우울성 성격장애 점수는 우울 정도가 제반 심리적 특성들에 미치는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독자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3개월 후의 재평가에서도 대부분 동일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평가에서 우울성 성격장애 진단이 매우 안정적인 진단임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우울성 성격 장애 진단이 타당성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Abstract
Validity of depressive personality disorder (DPD) diagnosis were empirically studied in the present study. specifically comorbid diagnosis of depression and depressive personality disorder in nonclinical sample was examined at the start-up and the three months follow-up, in order to evaluate its diagnostic stability. The self-report version of the Diagnostic interview for Depressive Personality was administered to 947 college students. Severity of depression was evaluated with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negative cognitive patterns, with Cognitive Triad Inventory(CTI) and Dysfunctional Attitude Scale(DAS). The self-report version of the Social Adjustment Scale(SAS) was used to assess impairment in social functioning. Follow-up study was done with the same instruments on 790 of the 947 subjects three months later. The results indicated DPD diagnosis had significant effects on various psychological variables, even after the effect of depression was controlled, and the effects remained unchanged at the follow-up. Results of the follow-up study also indicated strong diagnostic stability of DPD, suggestiny clinical validity of DPD diagn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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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임상군을 대상으로 우울성 성격장애 진단의 임상적 타당성과 유용성을 경험적으로 확인해 본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울성 성격장애의 임상적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우울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집단에서 부정적인 인지특성이 두드러지는지를 경험적으로 검증하고, 재평가를 통해 진단의 안정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우울성 성격장애 진단이 갖는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우울성 성격장애 평가 점수가 환자의 다양한 임상양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우울 증세로 내원한 89명의 환자들에게 우울성 성격 진단 면접도구(DID)로 우울성 성격장애를 평가하였다. 우울 정도는 Beck 우울증 척도(BDI)로, 부정적인 인지패턴은 인지 삼요소 척도(CTI)와 역기능적 태도척도(DAS)로, 사회 부적응 양상은 사회 적응척도(SAS)로 평가하였다. 우울 증세의 유병 기간, 재발률, 입원률, 약물치료 반응과 같은 임상 양상에 대한 평가는 병록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3개월 이후부터 동일한 척도들로 재평가를 시행하였으며 평가된 인원은 37명이었다. 연구결과, 우울성 성격장애 점수는 우울 정도를 통계적으로 통제한 상태에서도 부정적인 인지특성이 두드러졌다. 또한 재평가에서 우울성 성격장애가 매우 안정적인 진단임을 입증하였다. 우울성 성격장애 점수는 환자들이 호소하는 우울 증세의 만성화 정도와 재발률에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는 반면, 입원률과 약물 반응에는 영향력을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우울성 성격 장애 진단이 임상적으로 타당할 뿐 아니라 환자들의 병력과 예후를 짐작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된다는 점을 시사해 주었다. 아울러, 임상군에 대한 평가시 고려해야 할 방법론적인 문제점들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Abstract
Clinical validity and utility of depressive personality disorder (DPD) diagnosis were empirically studied in the present study. In specific, comorbid diagnosis of depression and depressive personality disorder was evaluated on clinical sample at the start-up and the three months follow-up, which in turn, provided information regarding its diagnostic stability. The influence of DPD score, as assessed by DID, on the duration of illness, recurrence rate, admission rate due to depression, and treatment response was tapped to explore its clinical utility. Diagnostic interview for Depressive Personality was administered to 89 patients with depressive symptoms. Severity of depression was evaluated with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negative cognitive patterns with Cognitive Triad Inventory(CTI) and Dysfunctional Attitude Scale(DAS). Social Adjustment Scale(SAS) was used to assess impairment in social functioning. Data on clinical variables including duration of illness, recurrence rates, admission rate due to depression, and treatment response were obtained from medical records. Follow-up study was done with the same instruments on 37 of the 89 subjects. The results indicated DPD had significant effects on various psychological variables even after the effect of depression was statistically controlled, and the effects remained unchanged at the follow-up. Results from the follow-up study also demonstrated strong diagnostic stability of DPD. The results also showed that DPD score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the chronicity of depressive symptoms and recurrence rate but not with admission rate or treatment response. The present study demonstrated that DPD is a clinically valid diagnosis and is useful for predicting the prognosis. Methodological limitations in evaluating the clinically depressive sample were discussed.
초록
본 연구는 주장성, 공격성,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부부간 의사소통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부부 146쌍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변인, 주장성, 공격성,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부부간 의사소통 및 결혼만족도를 측정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변인들 중에서 자녀수, 학력, 직업 및 연애결혼 여부가 부부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부간 의사소통,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남편의 주장성 및 아내의 공격성이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주었다. 군집분석을 통해 네가지의 부부간 의사소통 패턴들(상호건설적, 요구철회, 전투적, 소극적 긍정)이 확인되었으며, 상호건설적 의사소통 패턴을 보이는 부부들의 결혼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요구철회 의사소통 패턴을 보이는 부부들의 결혼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Abstract
To identify how marital communic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are influenced by assertiveness, aggressiveness, and daily hassles, 146 married couples' data regarding the Schedule for Assessing Assertiveness Behavior, the Aggression Questionnaire, the Hassles Scale, the Relationship Problem Checklist, the Communication Pattern Questionnaire, and Dyadic Adjustment Scale were collected. The results showed that marital satisfaction was influenced by various demographic factors such as the number of children, education, occupation, and love marriage. Second, marital satisfaction was influenced by marital communication, daily hassles, husband's assertiveness and wife's aggressiveness. By cluster analysis, four marital communication patterns(constructive, demand-withdraw, combative, passive positive) were identified. The couples with constructive communication pattern showed the best marital satisfaction level and the couples with demand-withdraw communication pattern showed the worst marital satisfaction level.
초록
본 연구는 강인성과 사회적 지지 간의 관계와 실직자들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실직 스트레스 부작용에 대한 이 두 변인의 상대적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시도되었다. 178명의 실직자 (남자 126명, 여자 52명)들이 자기 보고식 설문지인 강인성, 사회적 지지 및 간이 정신진단검사 (SCL-90-R)에 응답했다. 자료처리 결과, 강인성의 총점, 관여 및 통제 차원은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나 도전 차원은 그렇지 않았다. 다변량분석결과, 실직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강인성의 주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그러나, 사회적 지지 변인과 두 변인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단일 변량분석 결과에서는 SCL-90-R의 거의 모든 척도에서 사회적 지지의 주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상호작용효과는 SCL-90-R의 일부 척도에서만 유의했다. 본 연구의 제한점, 함의 및 추후의 연구와 관련해서 연구 결과가 논의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 between the hardiness and social support, and evaluated their relative importance in reducing the effect of job loss stress on the mental health. One hundred seventy eight unemployed subjects (126 male, 52 female) completed self-report measures of hardiness(PVI-II), social support, and SCL-90-R. Total score, commitment and control dimensions of hardiness were found to b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ocial support, whereas the challenge dimension of hardiness was not. The results of MANOVA indicated the main effect for hardiness of the unemployed on their mental health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Neither the main effect for social support nor the interaction of social support and hardiness were significant. In the univariate analysis, however, social support did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most subscales of SCL-90-R. Significant effects in the univariate analysis were also found for the interaction of hardiness and social support on the several subscales of SCL-90-R. Finally, implications of the results, recommendations for further research,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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웩슬러 지능 검사(Wechsler, 1981)의 단축형은 지능 검사를 전체로 실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 시켜 주기 때문에 주의력이나 동기 저하 등의 문제를 보이는 정신분열병 환자들에게 적용할 경우 그 유용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여러 유형의 단축형 지능검사가 개발되었지만 단축형 추정치를 통해 전체 지능을 예측할 때 그 정확성이나 타당도가 문제가 되곤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두 단축형 지능 검사를 통한 지능 추정의 정확도와 타당도를 비교 분석 해 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를 위해 105명의 정 신분열병 환자들의 한국 웩슬러 지능검사(KWIS)를 7개의 소검사(상식, 산수, 공통성, 숫자, 바꿔쓰기, 빠진곳찾기, 토막 짜기)로 구성된 WARD7 단축형과 4개의 소검사(어휘, 산수, 토막 짜기, 차례 맞추기)로 구성되어 있는 Doppelt 단축형으로 전체 지능을 각각 추정해 본 뒤 그 정확성을 비교 검토해보았다. 연구 결과, 두 단축형 지능과 전체 지능간에 매우 높은 상관을 보이고 있어 단축형 지능검사를 통한 전반적인 지능 추정이 상당히 정확하고 신뢰롭다는 것이 밝혀졌다. WARD7 단축형과 Doppelt 방식을 비교한 결과, WARD7 단축형의 추정 오차 평균은 (M=2.43) Doppelt방식(M=4.31)에 비해 유의하게 작았다. 또한 WARD7 단축형에서 86.7%가 전체 지능과 ±5 오차범위에 있었던 반면 Doppelt 방식에서는 65.7%가 전체지능과 ±5 오차범위에 있었고 추정 오차크기가 6점보다 큰 경우는 WARD7단축형, Doppelt방식에서 각각 2사례(1.9%), 20사례(19%)에 해당되었다. 더욱이 WARD7 단축형은 표준화된 지능 범주에 대한 분류오류율이 9.5%로 Doppelt형에(35%) 비해 더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WARB7 단축형 지능 검사가 Doppelt형에 비해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지적 기능을 더 정확하고 타당하게 예측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한 의미와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 고찰하였다.
Abstract
The short forms of the Wechsler Adult Intelligence Scale-Revised(Wechsler, 1981) have particular utility for individuals with schizophrenia because of their ability to provide estimated IQ scores with substantial time saving and, as a result, are less taxing for these patients who often show impaired attention and deficient motivation. Although valid short forms of the WAIS-R exist, they often require validation stud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accuracy and validity of two short forms. The Korean-Wechsler Intelligence Scale(KWIS, 1963) was given to 105 schizophrenic patients, and IQs were estimated from Ward's seven subtests(Information, Arithmetic, Similarities, Digit Span, Digit Symbol, Picture Completion, Block Design) and Doppelt subtests (Vocabulary, Arithmetic), (Block Design, Picture Arrangement) that require about half the administration time of the full test. Results indicated that 86.7% of the estimated Full Scale IQs were ±5 points of their actual scores. Estimates correlated well with Verbal, Performance, and Full Scale IQs, and mean estimated IQs differed by less than 1 IQ point form actual means. Error sizes in predicting Full Scale Ids were small(M=2.43) and exceeded 6 IQ points in only 2 cases(1.9%). In comparison, error sizes for the Doppelt(1956) abbreviation(M=4.31) were significantly larger and were greater than 6 IQ points in 20 cases(19%). Furthermore, Ward's seven subtest short form had lower misclassification rate(9.5%) than Doppelt's subtest(35%). This abbreviated Wechsler Scale may be used with schizophrenic patients when only general estimates of intellectual functioning are required. However, all short forms had substantial misclassification rates, indicating that caution is warranted when using these forms to classify individuals according to standard levels of intellectual functioning. Finally, several limitations and suggestions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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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절제는 다이어트와 통용되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이와 관련된 가설들은 원래 비만과 정상체중인 사람의 식이행동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발달되었으나, 점차 섭식절제와 다이어트는 별개 개념으로 구별되었다. 연구자는 섭식절제를 비교적 장기간 동안 지속되어온 섭식경향으로, 다이어트 실행을 단기간 동안의 목표지향적인 행동으로 규정하였으며, 이 개념규정에 따라 섭식절제 수준과 다이어트 실행여부가 간식처치 후에 역규제적 섭식을 유발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섭식절제 집단은 섭식비절제 집단에 비해 더 적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섭취하였으며, 간식조건에서 역규제적 섭식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런 섭식절제 경향은 1개월 이상, 비교적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 입증되었다. 다이어트 집단과 비다이어트 집단은 아이스크림 섭취량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다이어트 실행여부와 처치간 상호작용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다이어트 집단은 간식이 제공되지 않았 을 때 더 많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섭취한 반면, 다이어트 집단은 간식을 먹은 후에 더 많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섭취하였다. 즉 다이어트 집단은 간식조건에서 역규제적 섭식경향을 나타냈다. 연구 결과, 단기간의 다이어트 실행보다는 장기간 섭식절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역규제적 섭식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소하는 방법으로 시사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plore the effect of restrained eating and current dieting on eating behavior. The restrained eating was defined as a long term eating habit of taking less food than their urge for eating, and dieting was defined as a goal-directed eating behavior of taking low calory for a short period. Subjects were college females, who were divided into 4 groups at their restrained levels basing on the median score on the Cognitive Restraint of Eating Scale, and the current status of dieting. Three kinds of icecream were used for experimental material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restrained eaters ate less than unrestrained eaters. In the preload condition, restrained eaters ate less than in the nonpreload condition. In the preload condition dieters ate more than in the nonpreload condition. It suggested that dieters disregulated eating in the high calory preload condition. And restrained eaters regulated the amount of food better than the unrestrained eaters in both conditions. Undertaken for a short period, goal-directed dieting resulted in a disinhibition of eating as it made the dieters more sensitive to food.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long-term restrained eating is more effective for weight control than short-term dieting.
초록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병 환자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 평가를 위해 GHQ/QL-12의 타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분열병 환자 176명의 사회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징을 조사하였고, GHQ/QL-12와 KmSWN-19를 실시하였다. 먼저 GHQ/QL-12를 요인분석한 후 최적 모델을 확인하기 위해 RMSEA와 ECVI를 산출하였다. 또한 문항반응이론의 하나인 Rasch모델을 통해 GHQ/QL-12의 문항, 피검자 및 범주수의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끝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징과 임상적 특징중 QoL을 예측하는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RMSEA에서는 3요인 모델이 적합하였고 기대된 교차타당도도 적절하였다. 둘째, 문항과 피검자 반응도 신뢰로웠으며, 4개의 범주(0, 1, 2, 3)가 적합하였다. 마지막으로, QoL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특징은 투약에 대한 만족도, 용돈, 투약에 대한 순응도, 투약횟수였고, QoL의 변량중 23.3%를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GHQ/QL-12가 정신분열병 환자의 QoL을 평가할 수 있는 타당한 척도임을 시사한다. 그러나 사회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징의 설명력이 적은 점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조사되지 않은 성격, 자기존중감, 사회적 지지에 대한 지각 같은 심리적 특징이 QoL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of GHQ/QL-12 to assess the quality of life(QoL)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KmSWN-19 and GHQ/QL-12 were administered to 176 out-patients with schizophrenia. Also, their sociodemographic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First,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and then RMSEA and ECVI were calculated to identify the best model about factor structure of the scale. Furthermore, Rasch model which is one of the item response theories was used to verify the fit of items, persons, and number of categories. Finally, th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as conducted to assess which of sociodemographie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contribute significantly to the prediction of the QoL.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RMSEA, the three-factor model showed close fit, and its expected cross-validity appeared appropriate. Second, the item and person responses were reliable and 4 categories(0, 1, 2, 3) were fitted. Finally, the satisfaction with medication, the disposable money, the compliance with medication, the administration frequency of medication predicted the QoL significantly and explained 23.3% of the variance of the QoL. These results suggest that GHQ/QL-12 is a valid scale to assess the QoL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addition, It was discussed that due to a little amount of the variance explained by the sociodemographic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such as personality, self-esteem, perception of social support that were not considered in this study might have the effects on the QoL.
초록
본 연구는 (1) 정신과 외래환자들(만성적, 중증 환자 제외)에 의한 증상의 과장보고(Overreporting)를 탐지해내는 데 있어서 MMPI-2의 타당도 척도들의 효과를 평가하고, (2) Symptom Overreporting의 두 가지 전략, Faking Bad와 Cry For Help의 변별을 시도하고, (3) 만성적인 정신과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Symptom Overreporting의 탐지를 시도했던 Rogers, Swell, 그리고 Ustad의 연구(1995)에서 제안된 cutting score의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80명의 정신과 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표준지시하에서, 그리고 Overreporting 지시(Faking Bad나 Cry For Help)하에서 MMPI-2를 실시한 결과, 이전의 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마찬가지로 Overreporting 프로화일에서 F, Fb, Fp, F-K, 그리고 임상척도 점수가 상승되었고, K 점수는 낮게 나타났다. Rogers 등의 연구(1995)에서 제안된 cutting score는 비교적 긍정적인 탐지율을 보였다. Faking Bad와 Cry For Help를 변별하고자 했던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임상장면에서의 Symptom Overreporting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a)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validity indices of the MMPI-2 in detecting overreporting of psychiatric disorder by mildly to moderately disturbed outpatients; (b) to differentiate between two response sets of symptom overreporting (Faking Bad and Cry for Help); (c) to cross validate cutting scores suggested by Rogers, Sewell, and Ustad (1995) for detection of exaggeration of psychiatric symptoms by chronic outpatients instructed to overreport problems in order to be hospitalized. Participants were 80 mild to moderately disturbed outpatients who were administered the MMPI-2 twice, once under standard instructions and again under Faking Bad or Cry for Help instructions. Similar to the results reported in the previous studies, Faking Bad and Cry for Help instructions produced significantly elevated scores on the F, Fb, and Fp scales, and F-K index as well as significantly lower scores on the K scale. Scores on all clinical scales were also significantly elevated in the Faking Bad and Cry for Help conditions. Overall, cutting scores suggested by Rogers et al. (1995) Worked fairly well although slightly higher scores on the Fb and Fp scales were needed. The attempt to differentiate between the two response sets for symptom overreporting, Faking Bad and Cry for Help, was not successful. However these results should not be taken to indicate that the particular response sets assessed in this study cannot be differentiated. Methodological issues reviewed suggest that further research may be able to yield more meaningful understanding of the nature of symptom overreporting in clinical settings.
초록
이 논문은 정서라는 주제를 정신생리학적 기법(ERP)과 신경생리 모델을 통해 새로운 각도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정서적 자극과 뇌 활동과의 관계를 밝혀보고 그럼으로써 정서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론적 기초가 될 한 발견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Davidson의 동기 모델에 근거하여 정서적 정보가 처리되는 뇌 영역을 밝히고자 하였다. 즉 정서가를 가진 단어 및 그림과 ERP와의 관계, 이 효과의 반구간 차이와 영역간 차이를 탐색하였다. 동기 모델은 전통적인 정서가 이론과 해부학적 토대를 접목하여 정서처리에 있어 전두엽의 비대칭을 개념화한 이론으로서 이 모델에 근거하여 욕구적 동기-접근 행동 계열에 속하는 정서 자극(성적 내용)이 좌측 전두엽 활성화를 일으키는지 검증하였다. 남녀 대학생 15명씩 표집하였다. 독립 변인은 자극 종류(중립 vs 정서가), 두피위치(F3, F4, Cz, P3, P4) 등 두 요인이며 종속 측정치는 ERP의 P300 진폭으로 2×5 피험자내 설계이다. 실험 결과 남녀에 따라 달랐다. 남자의 경우 단어시행, 그림시행 모두에서 정서가 자극의 전측 우세, 좌측 전두 비대칭이 있었다. 반면 여자의 경우 단어시행에서는 남자와 같은 결과를 얻었으나, 그림시행에서 전두 비대칭이 약했고 대신 다른 부위에 걸친 전반적인 활성화가 특징적이었다. 따라서 Davidson의 동기 모델은 남자에게서 지지되었으되 여자에게서는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investigate the connection between emotional stimuli and brain activities by the use of ERP which is one of the central measures in the psychophysiology. The Davidson's motivation model was testified, which is based on both the frontal superiority over the emotional stimuli and the traditional valence model. It was hypothesized that the emotional stimuli consisting of sexual contents would activate the left frontal area due to the quality of appetitive motivation-approach behavior. 15 female and 15 male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The independent variables were two factors including stimulus types(neutral vs emotional) and scalp sites (F<sub>3</sub>, F<sub>4</sub>, C<sub>2</sub>, P<sub>3</sub>, P<sub>4</sub>). P300 amplitude was obtained as a dependent measure. The results differed dependiy on the gender. Male showed the left anterior superiority over the emotional stimuli about the word and picture trials. Female showed the same results as male's about the word trials, but characteristically showed a weak frontal superiority and pervasive activation over the b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