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공공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들에 대한 정보이용자들의 인식정도를 73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의 평소 사서들의 근무태도와 자질 및 서비스수준에 대한 인식정도를 성별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연구를 기반으로 설문지를 3가지 유형으로 수정, 작성하여 조사하였다. 첫째, 사서의 근무태도에 관한 인식도, 둘째, 사서의 자질에 관한 인식도, 셋째, 사서들의 정보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인식도를 명목척도와 등간척도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사서들의 근무태도에 관한 연구결과 평균값=2.81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둘째, 사서의 전문직으로서의 자질에 관한 정도는 평균값=2.84로 낮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서비스 수준에 대한 만족도 역시 평균값=2.89로 역시 낮게 나타났다. 각 항목별 성별 집단간에는 다소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향후 다양한 집단별 요인분석을 통한 선행연구 결과들과의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This research analysed 73 samples to find out the recognition of librarians working in domestic public libraries from the information user's views. This research analyzed public library user's usual recognition level of librarian's work attitude, qualification, and service lever based of group of gender. For this, this research stands on the basis of previous researches and 3 types of modified questionnaire; recognition level of librarian's work attitude, recognition level of librarian's qualification, and recognition level of communication between librarians and information users using on nominal scale and interval scale. The research's result showed study outcome of librarian's work attitude was generally low with the mean of 2.81. Second, librarian's qualification of being a specialist was low with the mean of 2.84. Lastly, satisfaction of communication service level between information users and librarians was low with the mean of 2.89. Male and Female groups showed the difference of acknowledgement between each questions.
도서관, 기록관과 박물관은 인류의 문화유산을 수집하여 정리함으로써 당대의 인류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잘 보관하였다가 후대의 인류에게 전승한다는 공통의 사명을 갖고 있다. 이들 문화유산기관은 간행물과 기록물, 3차원 객체 등 상이한 컬렉션 수집의 전통을 기반으로 분화와 전문화를 거듭하며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은 이러한 구분이 더 이상 큰 의미를 갖지 않는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이 연구는 문헌연구와 집단면담을 통해 도서관, 기록관과 박물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고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밝히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디지털 큐레이션과 디지털 보존 등 원래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행해야 할 새로운 책무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share the common mission of collecting and providing access to cultural heritage for the use of both current and future generations. Although the evolution of these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have taken place separately, distinguishing publications, records and 3-dimensional objects, it is expected that the pervasive digital environment will not allow the distinction remain effective for long. The present study aims at exploring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of the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s and illuminating the necessities and possibilities of collaboration among them.
본 연구는 도시와 농어촌 각 청소년 집단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는 학교도서관 정보 서비스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 청소년 집단의 일상 정보 행태를 비교하였다. 특히, 두 청소년 집단의 일상에서의 정보 추구 행태뿐만 아니라 정보의 장의 종류와 정보의 장 형성을 방해하는 요인도 함께 비교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정보 활용 일지와 반구조적 심층 인터뷰를 이용하여 두 청소년 집단의 일상 정보 행태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정보 서비스 방안들은 추후에 도시와 농어촌의 학교도서관에서 정보 서비스를 기획하는데 활용될 것이라 기대된다.
This study compared the everyday-life information behaviors of urban and rural adolescents to suggest ways that school library information services can better meet the information needs of each of these groups. It focused its comparison not only on the everyday-life information-seeking behaviors but also on kinds of information grounds and barriers forming information grounds. Two qualitative methods, written activity logs and semi-structured in-depth interviews, were used to examine everyday-life information behaviors of adolescents. It is expected that the proposed strategies will be used in planning actual school library information services for urban or rural youths.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성과를 로직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평가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측정하고자 하였다. 성과 측정을 위해 서울 소재 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성과 측정 과정은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의 계획, 진행, 평가 등의 업무 과정 일체를 분석하여 로직 모델을 구현하였으며 이에 의거하여 예상되는 성과를 측정하였다. 데이터는 KOLAS를 통해 회원정보, 서지정보, 대출정보 등을 수집하였고,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한 데이터는 프로그램 진행 후 작성된 보고서에서 추출하였다. 측정 결과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대출빈도가 상승하였고, 프로그램의 주제에 따라 대출 장서의 주제가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독서 프로그램이 갖는 효과와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성과평가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타 프로그램 및 도서관 업무 등의 효과성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easure the outcomes of a program provided by a public library using the evaluation framework based on Logic Model. A reading program for children which was operated by a public library in Seoul was selected. The outcome evaluation was started with the analysis of the reading program process including planning, operation, and evaluation. Based on the analysis, a logic model framework for outcome evaluation was developed. For evaluation, user, bibliography, and circulation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library KOLAS system. Additionally, the participant information were extracted from the final report drafted after the program.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 number of circulation of program participants was increased after the program. In addition, the range of reading topic was expanded.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the reading program is an effective program for promoting children’s reading habit and that outcome evaluation might be a valid tool to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public library programs.
본 연구는 이용자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도서관 어린이 이용자교육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수학습지도안 개발을 위해 문헌조사를 통하여 초등학교 3, 4학년을 이용자교육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용자교육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도출하였다. 교수학습지도안에 적용할 학습모형으로 학습자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교육 참여와 교수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Jonassen의 구성주의 학습환경 모형을 선정하였다. 교수학습지도안 개발을 위해 먼저 구성주의 학습환경 모형을 분석하고 이용자교육에 적용하여 이용자교육 학습환경과 교수활동을 설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여 유용성과 적합성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평가에서 제안된 사항을 반영하여 공공도서관 어린이 이용자교육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develop the lesson plan of public library user education for children for the activation of user education. For the development of lesson plan, elementary school 3rd and 4th graders were selected as user education subjects through the literature survey, and orientation were derived as contents of user education. This study developed a lesson plan that applies Jonassen’s constructivist learning environments to specifically design the librarian’s role as teacher in user education with voluntary and subjective education participation of the children. Lesson plan was evaluated in terms of usefulness and appropriateness.
대학생들의 전자저널 수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5개 대학교에서 설강중인 11개 교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자저널에 대한 인식과 이용 경험, 목적, 방법, 수준, 선호도, 만족도, 문제점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총 813건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대학생 일반의 전자저널과 서비스 인식 수준은 각각 63.7%와 59.9%, 이용경험자는 국내저널 43.8%, 해외 전자저널 18.0%로 나타났다. 인식경로는 교수 소개, 우연한 발견, 도서관이용교육을 통한 것이며, 이용빈도는 극히 낮다. 전공계열과 대학 규모에 따라 인식과 이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다. 주된 이용 목적은 과제해결이고, 교외와 도서관내에서 이용하며, 간략검색을 한다. 접근 및 검색과 자료획득에 어려움이 있으나, 만족도는 보통 이상이다. 비이용은 기회나 지식의 결여에 기인하나, 추후 수용의지는 긍정적으로(93.8%) 나타났다. 문헌정보학전공 학생은 기타전공 학생에 비해 전자저널 및 자관서비스 인식, 전자저널 이용경험은 높지만, 검색 경로와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전자저널 수용 증진 방안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acceptance of the electronic journals among undergraduate students. Using a survey questionnaire, this study collected the data collected from 813 students taking 11 courses offered in five different universities. The levels of electronic jounal and its service awareness appeared to be low as 63.7% and 59.9% respectively. Only 43.8% of the respondents report their experience of using Korean e-journals. There i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use among college groups and students' major of study. E-journals are mostly used off-campus and within the library, using simple search techniques. In spite of difficulties in search and gathering information, the satisfaction level marked above average. Reasons of nonuse are lack of opportunity and knowledge. However, 93.8% of nonusers report a willingness to use the e-journals in the future. LIS students show higher e-journal awareness and use experience compared to non-LIS students. Yet, the levels of using simple search techniques and satisfaction show little difference from those of the non-LIS students. The findings of the study suggest implications to promote the acceptance of e-journals among college students.
이 연구는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대학도서관 중 전자정보실 또는 이와 유사한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5개 대학의 전자정보실을 대상으로 담당자에 대한 설문조사와 면담을 바탕으로 운영상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인력과 규모 및 기기관련사항, 운영방법, 수행업무, 운영상의 문제점, 향후의 운영계획 및 장기발전방안에 관련된 현황을 분석하였다. 현황분석과 연구자의 전자정보실 업무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정보실의 효과적인 운영 및 이용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이 지역대학도서관의 전자정보실 현황은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그 실체에 대한 각 주체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였고, 전자정보실 자체의 종합적인 발전 목표 및 정책이 수립되지 못한 채 단기적인 계획 및 정책을 수립하고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nalyzes the present conditions and operations of digital information rooms in the five selected university libraries located in Daegu and Kyoungpook area, with a special regard to the personnel, size of the room, facilities, collections, user instructions and public relations, and related tasks being done. It concludes with some suggestions and recommendations to improve the existing practices and the works in the room based on the result from this study.
최근 문화유산기관에 대한 이용 요구가 복합화 되어 가는 가운데 미국에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통합한 라키비움의 개념이 제시되었고, 이후 국내 정보학계에서는 관련 연구가 유수 진행되었다. 그러나 라키비움은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구현되지 않은 기관이므로 이에 관한 선행 연구들 또한 이론적인 전개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의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을 대상으로 라키비움 리모델링에 필요한 기관 현황 분석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다. 방법적으로는 기존 라키비움 공간기획 연구의 절차를 정밀화하였고 분석 도구로는 관련 법률과 지침 등을 활용하여, 보다 현실적인 라키비움 공간기획의 실행 방안을 제안하였다.
There are increasing needs for complex information services for user of cultural heritage institution recently. And the concept of “Larchiveum”, merging of functions of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is suggested in United States and researches associated with this concept are progressed on Korean information science. At present, however, the larchiveum has not been materialized, and hence researches focus on theoretical frameworks. Therefore, this study establishes plans for an analysis with planning of institutions that libraries, archives and museums are remodeled into larchiveum. Methodologically, the research processes of existing larchiveum spatial planning are specified. More realistic implementing measures for larchiveum spatial planning are suggested through utilization of related law & guidelines as analysis tools.
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챗봇을 설계하고 구현하여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비대면 디지털 참고정보서비스를 모색하고자 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요구 및 도서관 서비스를 분석하고, 적합한 챗봇 개발 방법을 선정하여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이용자 친화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챗봇의 퍼스널리티를 설계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여 사용성을 평가했다. 또한 챗봇의 응답정확도 평가 및 성능평가를 통해 정확도를 검증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챗봇의 효용성을 평가했다. 챗봇 운영관리 및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이용자-챗봇 간의 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개선했다. 챗봇 개발 과정 및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도서관 챗봇 설계 및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This study explores the potential of using a library chatbot to improve the non-face-to-face digital reference services for academic library users by designing and implementing a library chatbot. Through data analysis, user needs and library services were analyzed, and a scenario was designed by selecting an appropriate development method. For user-friendly interaction, the personality of the chatbot and user interface was designed to evaluate its usability. In addition, the accuracy was verified through the response accuracy evaluation and performance evaluation of the chatbot, and the effectiveness of the chatbot was evaluated through a user satisfaction survey. In order to manage the operation and maintain service quality, the chatbot is improved by monitoring user-chatbot conversations and reflecting user feedback. Based on these findings, recommendations for designing and implementing a library chatbot were made to help improve library reference services.
패싯 내비게이션의 구성 요소인 패싯의 명칭과 하위 구성 용어, 패싯의 순서, 지나치게 많은 검색 결과의 수 등이 이용자 중심적인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은 국내의 15개 대학도서관 목록에서 3개의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를 분석하였으며, 이용자가 이들 용어에 대해서 느끼는 친숙도 조사도 함께 수행하였다. 국내 대학도서관들에서 제공하고 있는 발행년도와 총서명 등의 패싯 명칭과 멀티미디어와 비도서, 미디어 자료 등의 하위 용어들은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으며, 목록규칙에서 사용된 용어들과 사서들이 사용하는 용어들이 많았다. 그리고 패싯을 적용해도 검색 결과의 수가 많아지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적합성 순위화와 같은 기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하위 수준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것도 도서관 목록에 대한 이용자 경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This research analyzed how the main requisites of faceted navigation as names of facets, subterms of facets, order of facets, too many results were user-centric. On the research method, this research analyzed the results of the three keywords retrieved in the 15 university libraries’ catalogs and how was user’s familiarity to the terms. Although domestic universities have serviced facet navigation, the names of the facet of publication date and series title in format and the terms under the facets as multimedia and nonbook material, media material are too difficult intuitively to understand and there were lots of formal terms used in cataloging rules and the terms librarians have usually used. Because of the terms, there is high possibility to deteriorate users’ satisfaction and usability to library catalog in future. Even though they serviced facet navigation, there was also weakness as too many results and the university libraries need to use relevance ranking method to solve the weakness. This research has found the possibility of being used too many of levels of the facets and this may also badly affect the users’ experience to library cata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