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013-0799
본 연구는 사서들의 애사심이 도서관의 조직구조에 어떤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소재의 대학도서관 39곳, 공공도서관 21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 총 126개의 설문지를 수집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구조의 집권화 요소는 애사심의 소속감, 책임감, 헌신도 요인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구조의 소통 요소는 애사심의 소속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권화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구조가 애사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도서관 관종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서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한 조직구조적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기존 문헌정보학 분야에서 다루지 않은 조직 분야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librarians' loyalty is affected by the organizational structure of libraries. For this purpose, 39 university libraries and 21 public libraries in Seoul were surveyed, and 126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nd statistically analyzed. The main finding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the centralization factor of organizational structure significantly affects the belongingness, responsibility, and devotion factors of loyalty. Second, the communication factor of organizational structure significantly affects the belongingness factor of loyalty, and it has a more substantial effect than centralization. Third, the moderating effect of library type on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structure on librarians’ loyalty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Based on the above results, this study suggests organizational structural measures to increase librarians’ loyalty, and it is meaningful in that it is a study on an organizational field that has not been covered in depth in th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