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SSN 1225-0163
- E-ISSN 2288-8985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 분석결과는 개인식별 및 신원확인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360명을 대상으로 미토콘드리아 DNA 조절부위 HV1에서의 염기서열 다양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염기서열 분석결과 124 곳에서의 변이로부터 210 종류의 haplotypes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중에서 55개의 haplotypes는 2명 이상의 사람에게서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155 haplotypes는 오직 한명씩만이 보여주었다. 변이는 C-T 치환이 가장 많았으며, 특히 16223 위치에서는 전체 시료의 75.8%에서 C-T 치환이 발견되었다. 또한 16180에서 16193까지의 14 염기에 대한 염기 다형성을 분석한 결과 20가지의 변이가 발견되었다. 한국인 집단에서 가장 흔한 haplotype은 전체 시료의 5%에 해당하는 [16223T, 16362C]이었으며, [16223T, 16274T, 16362C]가 2.5%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시료의 25.9%는 적어도 두 시료에서 동일한 haplotype을 나타내었다. Gene diversity는 0.996, 두 사람이 우연히 같은 haplotype을 가질 확률은 0.7%이었다.
The human mitochondrial genome (mtDNA) has been an important tool in the field of forensic investigations. Within the entire mtDNA molecule, the non-coding control region which is approximately 1,100 bp including hypervariable region I and II (HV1 and HV2) is widely studied because it is highly polymorphic and useful for human identification purposes. In this study, 360 unrelated Koreans were analyzed in HV1. The number of polymorphic sites and genetic lineage were 124 and 210, respectively. The most prevalent substitution was C-T and 75.8% of DNA showed C-T substitution at 16223. There were 20 kinds of polymorphism between 16180 and 16193 including insertion and deletion. The most frequent haplotype was [16223T, 16362C] representing 5%. Approximately 25.9% of DNA showed the same haplotype in at least two samples. The gene diversity was calculated to 0.996 and the probability of two unrelated perosons having the same haplotype was determined to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