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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과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회피분산적 정서조절과 자기자비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Regulation Style (avoidant/distractive Regulation Style) and Self-Compa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Procrastination

초록

본 연구는 우울과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회피분산적 정서조절과 자기-자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서 329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남자 153명, 여자 176명)이 지연상태척도, CES-D 척도, 정서조절양식 체크리스트, 한국판 자기 자비심 척도를 사용한 설문에 참여하였다. SPSS 18.0과 Mplus 6.12(Muthen & Muthen, 2012)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여 연구모형의 적합도 및 매개변인의 간접효과를 검증하였고 성별에 따른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과 지연행동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 그리고 회피분산적 정서조절과 우울, 회피분산적 정서조절과 지연행동은 각각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반면, 자기-자비와 우울, 자기-자비와 지연행동은 각각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남녀집단에 따라 자기-자비와 지연행동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셋째, 우울과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회피분산적 정서조절과 자기-자비가 부분매개하였다. 성별에 따른 다집단분석 결과 남학생집단에서는 우울과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간접효과가 유의하였으나, 회피분산적 정서조절의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여학생집단에서는 자기-자비의 간접효과가 유의하지 않은 대신, 회피분산적 정서조절의 간접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keywords
depression, procrastination, avoidant/distractive regulation style, self-compassion, 우울, 지연행동, 회피분산적 정서조절, 자기자비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mediation effect of self-compassion and avoidant/distractive regulation styl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procrastination. A total of 329 Korean undergraduate and graduate students(153 men, 176 women) participated in the study. Students completed the Aitken Procrastination Inventory, CES-D, Emotion Regulation Checklist, and the Korean version of the Self-Compassion Scale. SPSS 18.0 and Mplus 6.0 programs were used for the statistical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s(SEM) were used with data in order to test the validity research model, and multigroup analyses were performed for investigations into the differences in the interest models by gender.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depress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procrastination, and avoidant/distractive regulation styl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and procrastination. However, self-compass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depression and procrastination.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y gender in the mean scores of procrastination and self-compassion and model fits. Third, Avoidant/distractive regulation style and Self-compassion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procrastination. Finally,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discussed.

keywords
depression, procrastination, avoidant/distractive regulation style, self-compassion, 우울, 지연행동, 회피분산적 정서조절, 자기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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