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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ISSN : 0376-4672
상악 구치부의 경우, 치아의 상실과 기능적인 부하 감소에 따라 점차적으로 치조제의 수직적, 수평적 골소 실이 비가역적으로 일어난다. 이처럼 골량이 적고 상악 동의 함기화가 심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립이 어렵거 나 불가능하고 성공률도 감소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상악동저 점막 거상과 함께 골이식을 시행하는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며, 이를 통해 임플란트를 유지 할 수 있는 골량을 확보하게 된다. 1980년에 Boyne 과 James가 상악동 거상술을 처음 보고 하였으며1), 1970년도에 상악동 거상술을 도입한 Tatum은 1986 년 측방에서 상악동을 거상시키고 하부골을 증가시킨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을 발표하였다2). 임플란트 식립은 상악동 거상술과 함께 실시하는 일회법 수술과, 상악동 거상술 후 골조직의 성숙을 기다린 후 식립하는 이회법 수술이 있다3). 치조골의 흡수가 심한 경우에는 골이식을 시행하고 충분한 치 유를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추천된다 4,5). 자가골 이식은 임플란트 식립이나 골조직 결손 수복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골이식재로 알려져 있지 만6,7), 공여부에 대한 이차적인 수술이 필요하고 그 에 따라 시술 시간이 길어지며, 감염, 술후 동통, 감 각 이상, 반흔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식편의 크기 도 제한되며, 일정하지 않은 흡수율을 보이는 단점 을 가지고 있다8,9).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탈회동결건조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 다양한 이식재를 사용하고 있다10-12). 이중 탈단백 우골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에서 우수한 성공 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13). 탈단백 우골을 전자현 미경 사진에서 관찰 시 균일한 파쇄형태를 보였으며, 가토 결손부 이식 결과 2주부터 우수한 골형성 반응을 보였다14). 본 연구는 잔존 치조제가 충분하지 못한 환 자에서, 국내에서 생산된 탈단백 우골을 사용하여 상 악동 거상술과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조직학 및 방사 선학적 분석를 통해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에 대해 평 가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