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229-8778
40대는 전반적으로 동성친구와는 자주 짧게, 이성친구와는 (사례수는 적지만) 간간이 길게 통화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20대는 동성친구보다 이성친구와 조금 더 자주, 훨씬 더 길게 통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족과의 통화는 통화 횟수와 지속시간에서 40대가 20대보다 훨씬 더 높았지만, 40대도 그 횟수에서는 동성친구를 앞지르지 못했고, 지속시간에서는 이성친구를 앞지르지 못했다.이동전화 사용 영역의 세대차표 7은 20대와 40대가 각각의 이동전화 사용 영역을 어느 정도 이용하고 있는지를 5점척도로 측정한 점수의 평균치이다. 이동전화 사용자 중에 20대는 음성통화보다 문자메시지를 더 많이 쓰고, 40대는 음성통화를 문자메시지보다 월등히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음성통화량에는 세대차가 나타나지 않았고, 문자메시지 사용 정도에서는 큰 세대차를 보였다. 특기할만한 것은 20대의 경우 음성통화(M = 3.21)보다도 오히려 문자메시지(M = 4.07)를 더 많이 사용하는표 7. 각 영역의 이동전화 사용 정도(5점척도 점수)
Inter-generational comparisons were made between mobile phone users and non-users in their differential behaviors and attitudes concerning mobile phone usage. A special attention was focused on the relation between the usage of mobile phones and post-materialistic values among the younger and the older age groups in Korea. As a result of a survey on 371 participants (20s and 40s in their age), it was found that the younger generation tended to use their mobile phones more expressively with their same-sex friends by way of text messages as well as voice messages. In contrast, the older generation mostly used their mobile phones in an instrumental way with their family and same-sex friends primarily based on voice messages. Openness to change and unwillingness to follow conventional rules among the youngers were also in parallel with their higher post-materialism and expressive usage of mobile ph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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