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북미에서 연구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21개 대학도서관 중 연구데이터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51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12개 데이터 리터러시 세부 역량에 기반을 두어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내용 분석을 위해 집합 교육 프로그램의 제목 317개와 온라인 튜토리얼의 상위 목차 제목 42개를 수집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12개 데이터 리터러시 세부 역량에 따라 코딩을 수행하였다. 집합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는 데이터 처리 및 분석 역량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은 수의 기관에서 데이터 관리 및 조직 역량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다. 데이터 시각화 및 표현은 집합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세 번째로 많이 다루어지는 역량이었다. 그러나 나머지 9개 역량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 프로그램 내용이 특정 역량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집합 교육 없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튜토리얼을 제공하는 기관은 5곳이었으며 목차 제목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 보존, 윤리 및 데이터 인용, 데이터 관리 및 조직 역량에 대한 교육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집합 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조되는 역량과 차이를 보였다. 효과적인 연구데이터 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전통적으로 교육하고 강조해왔던 역량뿐만 아니라 데이터 처리와 분석, 데이터 시각화와 표현 등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 도출에 필요한 데이터 리터러시 세부 역량에 대한 이해와 지원이 요청된다. 또한 연구데이터 관리 서비스와 관련된 사서들의 계속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자원의 개발도 필요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content of Records Data Management (RDM) training programs provided by 51 out of 121 university libraries in North America that implemented RDM services, and to provide implications from the results. For the content analysis, 317 titles of classroom training programs and 42 headings at the highest level from the tables of content of online tutorials were collected and coded based on 12 data literacy competencies identified from previous studies. Among classroom training programs, those regarding data processing and analysis competency were offered the most. The highest number of the libraries provided classroom training programs in relation to data management and organization competency. The third most classroom training programs dealt with data visualization and representation competency. However, each of the remaining 9 competencies was covered by only a few classroom training programs, and this implied that classroom training programs focused on the particular data literacy competencies. There were five university libraries that developed and provided their own online tutorials. The analysis of the headings showed that the competencies of data preservation, ethics and data citation, and data management and organization were mainly covered and the difference existed in the competencies stressed by the classroom training programs. For effective RDM training program,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and support the education of data literacy competencies that researchers need to draw research results, in addition to competencies that university librarians traditionally have taught and emphasized. It is also needed to develop educational resources that support continuing education for the librarians involved in RDM services.
이 연구의 목적은 브라운의 주제분류법 초판을 분석하여 오늘의 분류법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06년에 발표한 주제분류법 초판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류체계의 구성에서 주제분류법의 주류는 크게 11가지로 구분되며, 각 주류는 000에서 999로 세분되어 열거식으로 나열되었다. 둘째, 분류기호 합성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셋째, 새로운 주제 처리 방법으로 본표에 없는 새로운 주제가 나타나면 적절한 위치에 새로운 분류기호를 삽입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었다. 분류법 연구에 대한 시사점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이전의 분류법에는 없었던 혁신적인 방법인 복합 주제에 대한 분류기호 합성 방법을 제시하였다. 둘째, 패싯을 지원하는 보조표 운영을 통하여 주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하였다. 셋째, 자관별로 유연한 분류체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한 분류법으로 분류체계에 새로운 주제를 쉽게 삽입할 수 있거나 도서관 장서 규모에 따라 간략한 분류기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넷째, 디지털 자료에 대한 접근점으로 고려할 수 있는 디렉토리를 제공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first edition of Brown’s Subject Classification and to understand the implications of today’s library classification. For this purpose, the first edition of the Subject Classification published in 1906 was analyzed. The analysis results are divided into three main areas. First, SC is divided into eleven main classes and each class is subdivided into enumerated subdivisions from 000 to 999. Second, As a method of synthesizing the classification numbers, there were three methods of synthesis. There was a flexibility to insert a new classification number at the appropriate location when a new topic that does not appear in the main table appeared. Implications for classification studies can be divided into four main categories. First, SC proposed a method of classification number synthesis for composite topics, which is an innovative method that was not available in previous library classification. Second, the subject matter was explained in various aspects through the operation of auxiliary tables supporting the facets. Third, it is possible to easily insert a new topic into the classification system by using the SC that can have a flexible classification system for each library, or to use a short classification number according to the size of the library collection. Fourth, it provided a directory that can be considered as access points for digital materials.
본 연구는 서비스 품질 평가 도구인 LibQUAL+를 활용하여 특화서비스를 제공여부에 따른 도서관 서비스 품질의 차이를 통해 공공도서관 특화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서비스 수준에 대한 평가 결과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과 그렇지 않는 도서관 차이에 최소수준 및 인식수준에 있어 차이가 나타났으며, 기대수준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정도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그렇지 않는 도서관 보다 적정성 갭 및 우위성 갭에서 대부분 높은 이용자 인식을 나타내고 있어,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이 그렇지 않는 도서관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confirm the perception of the users for the public libraries specialized service through the difference in library service quality according to the availability of specialized services by utilizing ‘LibQUAL+’ that is a service quality assessment tool. As a results, there is difference in the minimum and perceived levels between libraries that provide assessment result specialized services for service levels and those that did not. And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expected level. The degree of service showed generally higher user perception in the Adequacy Gap and Superiority Gap than libraries that do not offer specialized services. Therefore, the users of public libraries recognize that libraries that offer specialized services are better served than libraries that do not.
본 연구는 도서관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폐교 활용방안에 앞서, 폐교 현황과 활용 사례를 기반으로 최근 도서관의 폐교 활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도서관의 폐교 활용 가능성 및 방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사례조사를 통하여 폐교를 활용한 도서관 건립은 복합문화공간 제공, 친환경적 공간 제공, 지역 커뮤니티 장소 제공 등 기존의 공공도서관과는 또 다른 특색을 가진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도서관의 폐교 활용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지역경제 기여와 지역의 재활성화 기회 제공,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친화형 공간, 노인복지․요양서비스․귀농 생활 등과 연계한 공간의 재활용, 폐교를 활용한 부가 가치 창출과 지역 비즈니스 창출,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구성, 복합문화공간의 형태로 구성된 통합적인 공간으로 활용, 지역의 커뮤니티 센터 역할 수행, 지역의 요구를 충족․보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활용.
Prior to the concrete and practical use of closed schools, this study was designed to identify trends in the use of closed schools, and the possibility and direction of the library’s use of closed schools based on the status of closed schools and use cases. As a result of the case analysis, the building of libraries using closed schools can be reborn as libraries with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general public libraries, such as providing complex cultural spaces, eco-friendly spaces, and local community places. In addi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future direction of library closure is suggested as follows: Provide local economic contribution and local revitalization opportunities, life-friendly and friendly space for local residents, recycling space linked with elderly welfare, care service, urban to rural Immigrants, creation of added value and creation of local business using closed schools, environment-friendly space, recycling as a complex community center, recycled into a space that meets and complements local needs.
Mendeley의 독자 정보는 학계 밖에서 학문의 결과물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 다각도로 파악하여 피인용도로는 해석할 수 없었던 미지의 세계를 예측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Mendeley의 co-readership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관련 논문의 독자 국가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여 공통의 학문적 관심사를 공유하는 국가 군집을 이해하고 이들 국가가 네트워크 상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가지는지 확인하였다. 그 결과 전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대체로 높은 전역중심성을 보여 한국 관련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과 잠재적 교류 가능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개발도상국은 높은 지역중심성을 보여 상호간 공통의 학문적 관심사로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의학과 사회과학 분야는 OECD 국가와 개발도상국이 분리된 독자층을 이루었으며, 공학 분야는 신흥경제개발국이 대규모 독자 군집으로 형성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공학은 네트워크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국가간 학문적 교류와 지식의 확산, 협력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Mendeley readership data could be used to understand how research outcome be spent outside of academia in multi way. So it could be utilized to understand unknown world which citation rate could not explain still now. This study, by conducting a country network analysis using Mendeley’s co readership data about articles of Korea related research, clusters countries that share common academic interest. As a result, the US and other advanced countries in all fields showed high overall and regional centrality, indicating that they have overall cooperation and potential for exchange of Korea related studies. Some developing countries have shown high regional centrality and are linked to common academic interests. In the medical and social sciences, the OECD and developing countries have formed a separate group of readers, and the engineering sector has been characterized by emerging developing countries as a large community of readers. In addition, engineering science field has shown that network density is relatively high, so there might be high possibility of academic exchanges, knowledge dissemination and cooperation among countries.
대출데이터는 대학도서관에 축적된 중요한 데이터로서 도서관 장서개발이나 서비스 개선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이다. 이 연구는 대출빈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대출관련지수를 비교분석하여 지수별 특성을 파악한 후 도서관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A 대학도서관의 10개 단과대학별 대출데이터를 대상으로 비교분석한 지수는 대출빈도, 대출엔트로피, 대출 h-지수, 대출주제차별지수 등 총 4개의 지수이다. 이 지수들을 적용하여 단과대학별 대출현황을 분석하였고 단과대학별로 나타나는 대출주제의 특성을 표하는 각 지수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대출 엔트로피는 여러 대학이 공통으로 선호하는 주제를 표현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출주제차별지수는 특정대학에서만 특화되어 대출되는 주제를 표현하는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rculation data is a key data set of academic libraries in terms of collection development and service improvemen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circulation measures and their feasibility. This study collected the circulation data of 10 colleges in a university and analyzed 4 measures based on the circulation data: circulation frequency, circulation entropy, circulation h-index, and circulation divergence. These measures are to present the circulation topics of each college. This study identified that circulation entropy tends to present general topics which are popular for many colleges, but circulation divergence tends to present specific topics which are preferred by a specific college.
최근 학술문헌의 양이 급증하고, 융복합적인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연구자들은 선행 연구에 대한 동향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학술논문 단위의 분류 정보가 필요하지만 국내에는 이러한 정보가 제공되는 학술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학술문헌에 대해 다중 분류가 가능한 자동 분류 시스템을 제안한다. 먼저 한국어로 기술된 기술과학 분야의 학술문헌을 수집하고 K-Means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하여 DDC 600번 대의 중분류에 맞게 매핑하여 다중 분류가 가능한 학습집합을 구축하였다. 학습집합 구축 결과, 메타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값을 제외한 총 63,915건의 한국어 기술과학 분야의 자동 분류 학습집합이 구축되었다. 이를 활용하여 심층학습 기반의 학술문헌 자동 분류 엔진을 구현하고 학습하였다.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수작업 구축한 실험집합을 통한 실험 결과, 다중 분류에 대해 78.32%의 정확도와 72.45%의 F1 성능을 얻었다.
Recently, as the amount of academic literature has increased rapidly and complex researches have been actively conducted, researchers have difficulty in analyzing trends in previous research.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it is necessary to classify information in units of academic papers. However, in Korea, there is no academic database in which such information is provided. In this paper, we propose an automatic classification system that can classify domestic academic literature into multiple classes. To this end, first, academic documents in the technical science field described in Korean were collected and mapped according to class 600 of the DDC by using K-Means clustering technique to construct a learning set capable of multiple classification. As a result of the construction of the training set, 63,915 documents in the Korean technical science field were established except for the values in which metadata does not exist. Using this training set, we implemented and learned the automatic classification engine of academic documents based on deep learning. Experimental results obtained by hand-built experimental set-up showed 78.32% accuracy and 72.45% F1 performance for multiple classification.
국가기록원의 기록정보콘텐츠는 사회적 관심이나 열람 요청이 많은 주제에 대해 신뢰성 있는 기록물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이다. 그러나 기록정보콘텐츠를 이용하는데 접근성의 어려움, 상세정보부족, 사용 용이성과 흥미 유도성이 낮은 전달방식, 맞춤형 콘텐츠 부족 등의 이슈가 대두되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본 연구에서는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기록정보콘텐츠의 활용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국가기록원 기록정보콘텐츠의 서비스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외 유사 기관의 영상콘텐츠 활용 현황과 비교․분석하였다. 나아가 구체적인 유튜브 채널을 통한 기록정보콘텐츠 영상화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예시를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국가기록원 기록정보콘텐츠의 인지도와 활용성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
The archival content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are organized so that anyone can easily use the records with a lot of social interest or request for reading. However, there are some problems in accessibility of archival contents, lack of detailed information, difficult to use and less interesting delivery method, and lack of customized content. As an alternative to this, this study proposed the utilization method of the archival contents of the National Archives through YouTube channel. For this purpose, we analyze the status and problems of the archival contents of the National Archives and understand the contents of the YouTube channel of the foreign agencies and the National Archives, and evaluate and compare them. Based on this, we propose and apply the process of the archival contents visualization using YouTube. Through this, We expect that the recognition and usability of the contents information of the National Archives of Records will be improved.
본 연구에서는 사서교사가 제공해야 할 정보활용교육의 일부로서 저작권 교육 관련 자료를 새로 개발하였다. 그리고 Jigsaw 협동학습법을 적용하는 집단과 강의식 교수법을 적용하는 집단, 아무런 수업을 하지 않는 집단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이 끝나고 교수법이 고등학생들의 저작권 지식 및 저작권 태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더 효과적인 저작권 수업 방식을 모색하려 하였다. 실험 결과 저작권 지식 부분에서는 Jigsaw 협동학습법이 가장 높은 교육적 효과를 보였으며 저작권 태도 부분에서는 Jigsaw 협동학습법이 실천적 태도 부분에서 강의식 교수법보다 더 높은 교육적 효과를 나타내었다.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effects of instruction methods on the students’ knowledge and attitudes to persue an effective instruction for information literacy. For this purpose, a copyright class as a quasi-experiment is provided to students in a high school in different ways including the teacher-centered lecture and the student-centered Jigsaw cooperative learning program. As a result, Group D (Jjgsaw method) showed the highest educational effectiveness among the four groups in terms of the knowledge of copyright. the group also showed higher instructional effectiveness compared to other groups in the practical attitude, which was one of the three types of attitude to copyright.
본 연구의 목적은 문헌정보학 중심의 인문학 기반 데이터 리터러시 개념과 세부 역량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데이터, 정보, 디지털 리터러시 등의 관련 연구를 비교․분석하여 데이터 리터러시의 개념을 정의하고, 인문학 관련 개념으로 디지털 인문학 주요 개념을 연계하여 11개 항목의 인문학 기반 데이터 리터러시의 기본 요소를 설계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데이터 리터러시 프레임워크 설계의 기초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concept of data literacy and its detailed competencies based on humanities focused on LIS. To do this, we define the concept of data literacy by comparing and analyzing researches related data literacy, data information literacy, and digital literacy in domestic and foreign. And we design the basic 11 elements of data literacy based on digital humanities concept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a basic data when design henceforward data literacy framework.
본 연구는 고등학교 교과교사들의 학교도서관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협력수업 시행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학교도서관 협력수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서울 지역의 고등학교 14개교의 교과교사 1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과교사의 학교도서관에 대한 인식 및 학교도서관 관련 경험이 협력수업 시행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소속 학교 또한 교과교사의 시행의지와 관련된 일부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과교사들의 도서관 인식에 대한 차이가 협력수업 시행의지에 대해서 교육적 효과에 영향을 미치며, 필요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시행계획에 대해서는 모든 독립변인들의 유의한 영향을 파악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basic data for implementing library collaborative instruction (LCI) through investigating the effects of high school teachers’ perceptions and experiences of school libraries on the recognition of LCI. To accomplish it, a questrionnaire survey of 198 teachers in 14 high schools in Seoul was conducted. As a result, teachers’ perceptions of school libraries and school library experience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their willingness to implement LCI, which consisted of educational effect(EE), necessity and implementation plan(IP). In short, teachers’ perception of school libraries influenced most variables in EE and did not influence necessity. All independent variables had significant effects on IP. This can be interpreted as that teachers recognize the need of LCI, but the perception of EE is influenced by conveying tool for the knowledge of LCI, such as education, promotion, and experience.
대학도서관은 구성원이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데 있어 필요수적인 자료를 선정하여 구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용자의 정보 요구를 장서 개발에 반영하는 방법으로 희망도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는 10년간의 장기적 관점에서 희망도서 신청 과정과 결과를 분석하였다. 희망도서는 단행본에 대한 강력한 정보 요구이기 때문에 주제 분야별 이용자의 정보 요구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다. 대학 구성원으로서 이용자는 전공하는 학문 분야에 대해서는 전공 도서를 선정하면서도 다른 주제 분야의 교양 도서를 적절히 선정하여 장서 구성에 기여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희망도서는 소수의 이용자에 의해 선정이 이루어지지만 도서관 전체 이용자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어 효율적인 장서 개발 정책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Academic libraries need to select and purchase essential collections to support students and faculty in education and research. Therefore, libraries reflect patrons’ information needs on collection development through patron purchase requests. This study analyzed the pattern and efficiency of patron purchase requests in a longer-term perspective; for over a decade. Patron purchase requests show different tendencies depending on academic characteristics, which enabled libraries to identify the users’ information needs in various subjects. Typically users contributed to collection development by expressing information needs in their fields of study through purchase requests. In the meantime, users in certain fields showed interest in other subject areas besides their own to select general books on various topics. Through this study, it became evident that a major portion of library collections were affected by active purchase requests from a small number of users. However those books were proven to be in demand in terms of effectiveness. Patron-driven acquisition is being implemented as an effective collection development policy.
지식활용은 조직의 역량 제고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활동이며 새로운 가치를 다시 생산하게 하는 지식관리의 가장 핵심적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식활용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환경에 대한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연구는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식관리 활동 중 마지막 단계인 지식활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보문화와 조직문화를 파악하고자 지식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문화 및 조직문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정부출연연구소, 도서관, 기업연구소에 근무하는 사서직, 연구직, 일반직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고 이를 통하여 수집된 데이터는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여 정보문화의 여섯 가지 속성과 조직문화의 네 가지 유형이 지식활용의 문제대처, 지식재생산, 지식확산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보문화(제어성, 공개성, 적극성)와 조직문화(관계지향문화, 혁신지향문화, 과업지향문화)가 지식활용의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직의 지식활용에 있어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Knowledge utilization is an activity directly linked to organizational capacity and is the most essential activity in knowledge management that is to produce new values. Thus, systematic and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factors and the environment that affect knowledge utilization are need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information culture and organizational culture on knowledge utilization. For this, data were collected from 300 workers from 6 institutions including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s, libraries, and cooperation research institutes. This study analyzes the effects of six aspects of information cultures and four organizational culture types on knowledge utilization. The results show that information cultures(control, transparency, proactiveness) and organizational culture (The Clan Culture, The Adhocracy Culture, The Market Culture, The Hierarchy Culture) are significantly influential factors for the knowledge utilization. Based on results, this study provides the implication of knowledge sharing in the organizations and suggests further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