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SSN 1225-0163
- E-ISSN 2288-8985
우리나라 연안에서 생산되며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품인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 식용 해조류의 중금속 오염실태를 파악하여 연안산 해조류의 식품 위생학적 안전성을 조사하고자 수은, 납, 카드뮴 등을 대상으로 그 함량을 분석하였다. 해조류 총 169건의 시료에 대한 중금속 함량을 비교한 결과, 김은 수은의 경우 동해안이 <TEX>$0.0085{\pm}0.0035mg/kg$</TEX>, 납은 남해안이 <TEX>$0.0509{\pm}0.0635mg/kg$</TEX>, 카드뮴은 남해안이 <TEX>$1.3785{\pm}0.7754mg/kg$</TEX>으로 검출되었다. 미역은 수은의 경우 남해안이 <TEX>$0.0152{\pm}0.0116mg/kg$</TEX>, 납은 동해안이 <TEX>$0.1633{\pm}0.2888mg/kg$</TEX>, 카드뮴은 남해안이 <TEX>$0.7141{\pm}0.4952mg/kg$</TEX>으로 나타나 중금속별로 해안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다시마의 경우 수은은 남해안이 <TEX>$0.0177{\pm}0.0118mg/kg$</TEX>, 납은 동해안이 <TEX>$0.0728{\pm}0.1025mg/kg$</TEX>, 카드뮴은 남해안이 <TEX>$0.1640{\pm}0.1253mg/kg$</TEX>으로 높게 나타났다. 파래는 수은, 납 그리고 카드뮴 모두 서해안이 높은 분석치를 나타냈고 톳은 서해안은 수은과 카드뮴이 남해안은 납의 결과치가 높았다. 각 해조류들을 분류별로 살펴보았을 때 수은, 납의 경우 갈조류에서, 카드뮴은 녹조류에서 가장 높게 검출되었다. 중금속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녹조류에서 Hg와 Cd의 상관계수는 0.513(p<0.01), Cd와 Pb의 상관계수는 0.420(p<0.05)으로 중금속간의 분석 값이 서로 비례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해조류를 통해 섭취하는 Hg, Pb, Cd 등의 중금속 주간섭취량은 FAO/WHO에서 중금속 안전성 평가를 위해 정한 잠정주간섭취허용량인 PTWI의 0.17~10.30% 수준으로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stimate the contents of heavy metals (Hg, Pb, and Cd) in seaweed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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