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598-1487
많은 해외 기업들은 기업 현용 기록을 정보 자산으로 관리하고 보호한다. 그러나 한국 기업은 일부 공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재 대부분 현용기록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채용 사이트에서 해외기업의 레코드 매니저에 대한 채용 광고에 나타난 직무 내용을 분석하고, 그들에게 요구되는 업무 범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 채용사이트에서 레코드 매니저를 고용하는 광고를 낸 28개 기업을 조사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 해외 기업은 한국 표준 산업 분류 (KSIC)에 따라 분류한 후 관련 업종을 5개 업종으로 재분류하였다. MAXQDA 2020을 활용하여 직무에 대한 기술 내용을 분석하였다. 5개 분야에서 요구하는 직무 범위는 공통업무와 특별업무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직원에 대한 기록관리 교육과 직원들과의 협력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정책, 지침, 프로세스의 수립, 데이터 관리와 시스템 구현 및 관리, 그리고 법적 요청 대응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이 공통적으로 많이 요구되는 업무로 나타났다. 기록 전문가들은 이러한 역량을 키워야할 것이다.
Most overseas companies manage and protect their current records as information assets. However, Korean companies lack current records management except for some public companies. This study analyzes job descriptions from job search websites to determine the work scope that overseas companies require for records managers. In this study, 28 overseas companies that tried to hire records managers from job search sites were surveyed. Companies hiring records manager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Korea Standard Industrial Classification (KSIC) and then reclassified into five industrial groups. Afterward, job description content was analyzed through MAXQDA 2020. The work scope required by companies in five industry groups was divided into common and special work areas. Records management education and cooperation with employees were most often mentioned, as well as the establishment of policies, guidelines, and processes. Moreover, data management, systems implementation and management, and responses to legal requests and compliance work were commonly required tasks. Thus, records professionals must develop these compet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