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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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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598-1487
  • E-ISSN2671-7247
김지훈(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 김익한(명지대학교) pp.1-26 https://doi.org/10.14404/JKSARM.2023.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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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기관과 단체, 개인 등이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민간기록물을 수집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해외 기록물관리기관의 민간기록물 관련 법령과 제도, 층위에 따른 네트워크 협력 현황과 지원 내용을 조사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민간기록물과 관련된 정의와 기관 간의 역할 지정, 층위에 따른 네트워크 협력 방향을 제언하였다. 특히 특정 기관 중심의 협의체가 아닌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법제화·제도화하는 것을 강조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seeks to present the direction of improving related laws and systems to allow various institutions,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to collect private records based on the network. For the study, the current status of network cooperation and support according to laws, systems, and layers related to private records of overseas records management institutions were inspected. Based on this, the definition of private records, role designation between institutions, and direction of network cooperation according to the level were suggested. In particular, legislation and institutionalization of consultative bodies involving various subjects, such as institutions, organizations, companies, and individuals, were emphasized.

최수진(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록학전공) ; 이성신(경북대학교) pp.27-45 https://doi.org/10.14404/JKSARM.2023.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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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록물의 출처는 기록관리에 있어 필수적이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현대 공공기록물의 출처가 되는 행정조직은 잦은 개편으로 조직의 구성과 기능이 크게 변화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이러한 조직의 변동이 빈번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더 커진다. 공공기록물의 출처이자 생산자인 처리과는 기록물관리의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 자격 범위는 명확하지 않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록물의 출처를 명확하게 하고 그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D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행정조직의 변화가 어떠한 형태와 주기로 발생하고 변동되었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특히 기록물의 출처로서 처리과가 조직개편에 따라 기능과 조직 구성이 변동된 사례를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행정조직과 처리과가 변동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기록물 출처에 대한 문제점들을 파악하였으며 기록물의 출처 및 이력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Abstract

A source of records is critical and highly valuable for records management. The compositions and functions of an administrative organization, which is the source of public records, are changing according to its frequent reorganizations. In particular, changes in local governments are frequent, and the possibility of change increases over time. The processing department is responsible for various records management tasks as the source and producer of records; however, its scope of qualifications is unclear. As such, this study aims to clarify these sources of records and suggest ways to improve their management. For the objective, this study selected D regional local government and analyzed the forms and frequency of its administrative organizational changes. In particular, the processing department’s modified organizational functions and compositions due to reorganizations were also examined. Through the analysis, problems concerning records sources that could arise from changes in the administrative organization and processing department were identified, and improvement plans for records management were suggested.

정인영(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록학전공) ; 이종욱(경북대학교) pp.47-62 https://doi.org/10.14404/JKSARM.2023.2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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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를 기록화하여 보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도큐멘테이션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Hackman의 실행모델 중 도큐멘테이션 ‘영역의 정의와 예비분석 단계’를 적용하였다. 예비분석 단계에서는 특정 주제를 기록화한 사례를 조사하고 대구 출판문화 기록화 관계자(연구자, 현장관계자, 기록관리요원)를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국내 사례와 해외 사례를 ‘수집영역’, ‘참여집단’, ‘수집방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면담 내용은 ‘대구 근현대 출판문화의 가치’, ‘수집 대상과 방법’, ‘도큐멘테이션 집단’,‘어려움과 한계점’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도큐멘테이션 전략 요소를 제안한 뒤, 기록관리 전문요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수정, 보완하였다. 전략 요소는 도큐멘테이션 목적, 시기적·지리적·형태적 영역, 집단별 역할, 참고정보원, 선행작업과 수집 및 운영의 주요 고려사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예비분석이 대구의 출판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기초자료가 되길 기대한다.

Abstract

This study attempted to present the direction of the documentation strategy to lay the foundation for preserving and using the modern and contemporary publishing culture in Daegu. To this end, the authors applied the phase of the ”documentation area definition and preliminary analysis” suggested in Hackman’s model. In the preliminary analysis phase, the authors investigated the cases of documentation on specific topics and conducted interviews with those concerned with documenting the publishing culture of Daegu. The findings of interviews were presented by the categories, such as ”the value of Daegu’s modern and contemporary publishing culture,” ”the object and method of collection,” ”documentation group,” and ”difficulties and limitations.” With these findings, the authors proposed the main elements of a documentation strategy and revised it based on the feedback from two archivists. The proposed elements consist of the purpose, temporal, geographical, and morphological ranges, roles by group, reference sources, prior work, and the consideration for collection and operation. The preliminary analysis of this study will serve as a foundation for preserving and transmitting Daegu's publishing culture.

배은희(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기록관리학전공) ; 설문원(부산대학교) pp.63-79 https://doi.org/10.14404/JKSARM.2023.23.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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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소외 집단이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이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당사자의 입장에서 기록하며, 그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기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고자 하는 비당사자와의 연대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비당사자인 시민 기록자가 어떻게 ‘기록자로서의 당사자성’을 획득하는지 그 과정을 분석하고, 부산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의 <시민아키비스트 양성과정> 사례를 통해 실증해보고자 했다. 분석 결과 시민아키비스트들은 ‘여성’이라는 동일한 정체성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외부자성을 인정하면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낸 기록물을 생산했고, 당사자의 문제가 나와 연관된 문제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록을 공개하면서 당사자를 위한 윤리적 태도와 공론화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의 기록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에도 시민아키비스트들은 지속적인 기록 활동의 의지를 보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시민아키비스트의 ‘기록자로서의 당사자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소외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기록 활동에 제3자로서 시민 기록자의 정체성을 논의하고, 기록활동에 임할 때 가져야할 입장을 제안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Abstract

In modern society, there remain underprivileged communities that do not perform their own archival activities and documentation. Thus, many outside citizen archivists take the role of documenting the lives and activities of such communities on their behalf. However, ensuring the partyhood of these citizen archivists who are not part of the community proves to be problematic. This study aims to analyze how outside citizen archivists acquire partyhood in the process of documenting underprivileged communities through a case study labeled “Citizen Archivist Training Project” in Wanwol-dong, an area in Busan with a huge prostitution business. First, the process of acquiring partyhood in the outside citizen archivists’ documentation of underprivileged communities was divided into three stages, following the literature review process. Second, this partyhood acquisition process was investigated stage by stage through interviews with participants in the case study in Wanwol-dong. Third and finally, following the investigation’s findings, the attitude and position outside citizen archivists should have and take, respectively, in documenting underprivileged communities were identified.

설문원(부산대학교) pp.81-100 https://doi.org/10.14404/JKSARM.2023.23.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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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appraisal)’는 기록관리의 핵심 영역이다. 이 연구는 기록학 분야의 대표적인 백과사전인 『Encyclopedia of Archival Science』을 중심으로 기록평가의 지식구조를 파악하고, 관련 대역어들의 적절성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먼저 이 사전에 146개 표제어 중 평가 관련 표제어 34개를 추출하고, 내용분석에 기초하여 용어를 범주화하였다. 둘째, 각 범주별 표제어들을 중심으로 주요 개념과 논의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셋째. 각 표제어들에 대한 대역어를 제시하였으며 대역어 선정 시 고려할 점을 제안하였다. 특히 ‘기록평가’(records appraisal)와 ‘보존기록평가(archival appraisal)’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등가의 원칙에 따라 대역어를 선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Abstract

Archival appraisal is a key area of archival scienc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knowledge structure of archival appraisal and propose appropriate translation terms. To this end, 34 entry terms related to archival appraisal were first extracted from 146 entries in the Encyclopedia of Archival Science, a leading encyclopedia in the field, and terminologies were categorized based on content analysis. Second, the contents described in the entries were assessed for each category, and the main concepts and flow of discussions were also examined. Third and last, suitable translations for each entry term were presented, and considerations were suggested for the translations, such as the application of appropriate principles of equivalence. Specifically, terms such as “records appraisal” and “archival appraisal” were recommended to be used separately.

이혜원(서울여자대학교) ; 한승희(서울여자대학교) pp.101-126 https://doi.org/10.14404/JKSARM.2023.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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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학의 사진기록은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적 증거를 제공하는 매우 가치 있는 기록의 유형 중 하나이나, 텍스트와 달리 의미전달의 취약성을 갖고 있으므로 사진기록의 정보가 포괄적으로 기술되지 않으면 이용자의 검색과 활용이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기록관 사진 아카이브를 위해 사진기록의 분류체계를 구조화하고, 분류 내의 카테고리 특성을 반영한 메타데이터 셋 개발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와 미국 대학기록관의 사진기록 분류체계와 메타데이터 요소를 분석하고, 정보구조 모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정보구조 모형을 통해 대학기록관 사진기록의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용자에게는 사진기록에 대한 풍부한 디스커버리를 지원할 수 있다.

Abstract

Photographic archives of universities are one of the most valuable types of records that establish the university’s identity and provide historical evidence. Unlike text records, however, they are weak in conveying meanings. Therefore, it is difficult to support users' search and utilization unless the information of photo records is comprehensively described. In this study, for the university photo archives, we tried to structure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photo archives and develop a metadata set that reflects the category characteristics in the classification. To this end, the photo archives classification system and metadata elements of domestic and American university archives were analyzed and based on this, the model of information structure was proposed. The information structure model presented in this study can help university archives improve the data quality of their photo archives and support users with the abundant discovery of photo archives.

심지연(인천광역시의료원) pp.127-132 https://doi.org/10.14404/JKSARM.2023.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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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공공기관이자 의료기관인 인천광역시의료원의 특성을 반영하는 부서인 인천광역시의료원 임상연구윤리심의위원회(이하 IRB)는 2013년 설치되었으며, 의료원에서 시행된 연구의 윤리성을 심의·검증함으로써 연구자와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 수행에 기여하고 있다. IRB는 지금까지 총 80여 건의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 계획을 검토하였으며, 현재 의료원장 직속의 독립된 처리과로 존재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IRB 관련 기록물의 등록 및 보존, 기록관리기준표 및 관련 규정, 문서고의 정비에 관하여 설명하고, 기록물 공개와 활용, 분류에 있어 한계 및 개선 사항을 제시하고자 한다.

Abstract

The Incheon Medical Center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a department that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Incheon Medical Center, a medical and public institution, was established in 2013. IRB contributes to performing its role as a local accountable care hospital and protecting researchers and subjects by proving the ethics of research conducted at the medical center. So far, IRB has reviewed a total of 80 research proposals for human subject research and human-derived material research, and it currently exists as an independent department directly under the president of the medical center. This paper aims to explain the registration and preservation of IRB-related records, the maintenance of the Records Management Standard Table and related regulations, and archives, as well as to present limitations and improvements in the disclosure, utilization, and classification of records.

한국기록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