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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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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598-1487
  • E-ISSN2671-7247
백제연(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 이성신(경북대학교) pp.1-21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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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가기록원 나라기록넷띠 서포터즈 활동 현황을 분석하여 서포터즈 활동을 통한 국가기록원 홍보라는 궁극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나라기록넷띠 운영 및 활동 전반에 대한 제언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나라기록넷띠 네이버 공식 카페 등을 통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최근 5년간의 서포터즈 활동 및 운영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미국 NARA의 시민 아카비스트 대시보드와 호주 NAA의 하이브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나라기록넷띠의 온⋅오프라인 활동과 국가기록원의 서포터즈 운영에 있어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1) 서포터즈가 게시하는 글의 차별성을 담보할 방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2) 적절한 태그의 활용과 태그를 다양하게 지정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3) 관리자에 의한 그리고 서포터즈 상호간의 적극적 피드백이 필요하다. 4) 창의적인 홍보물 창작을 독려할 방안이 필요하다. 5) 오리엔테이션 등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6) 세분화되고 명확한 기준에 의한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 7) 서포터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가 필요하다. 8)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make suggestions on the activities and operation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s (NAK) Nara Archives Netti supporters, whose ultimate objective is to promote NAK. Data were collected about supporters’ online and off-line activities through the NAK website and supporters’ official Naver Cafe entries from 2016 to 2020. Furthermore, the cases of the U.S.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s (NARA) Citizen Archivist Dashboard and the 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s (NAA) Hive were also studied. Based on the results, suggestions on the necessary changes or additions to the online/off-line activities of operations by NAK were made as follows: 1) ensuring the differentiation of posts, 2) using appropriate tags and selecting various ones, 3) giving active feedback from managers and other supporters, 4) encouraging creative promotional materials, 5) operating educational programs, 6) giving incentives based on detailed and clear criteria, 7) promoting to raise awareness of supporters, and 8) promoting through the NAK website. By adopting the above suggestions made by this study, the promotional purpose of NAK’s supporters will be achieved.

정회명(충남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록학과) ; 이성숙(충남대학교) pp.23-48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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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에서 시맨틱 웹과 온톨로지를 도입한 기록의 맥락적 기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CA EGAD는 2019년 12월 Records in Contexts-Ontology(RiC-O) v0.1을 공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RiC-O v0.1의 특징을 분석하고, 프로테제를 활용해 사례에 적용하여 기대효과와 고려사항을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RiC-O에는 98개의 클래스, 60개의 데이터 프로퍼티, 389개의 오브젝트 프로퍼티가 정의되었고, 특히 RiC-CM v0.2(프리뷰)와의 비교결과, RiC-O에는 10개의 클래스, 18개의 데이터 프로퍼티, 249개의 오브젝트 프로퍼티가 새롭게 정의되었다. 또한 RiC-O는 RiC-CM의 개체, 속성, 관계를 모두 수용하되, 개체, 속성, 관계는 RiC-O의 관점에서 세분되거나 재편되었다. 사례적용 결과, RiC-O의 이점은 기록 간 맥락적 선후 관계의 표현이 가능하고, 행위자 속성을 자세하게 기술할 수 있으며, 사본에 대한 기술이 용이하고,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 RiC-O 적용 시 고려사항은 여러 예시와 상세한 매뉴얼이 제공되어야 하며, 기록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RiC-O 구성요소 간 관계성에 대한 정리 및 충실한 메타데이터의 기술이 선행되어야 한다.

Abstract

A rising expectation is seen in the description of archives contexts in a digital environment. The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Expert Group on Archival Description (ICA EGAD) released Records in Contexts-Ontology (RiC-O) v0.1 in December 2019.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RiC-O and identify its benefits and considerations. As a result, RiC-O consists of 98 classes, 60 datatype properties, and 389 object properties, allowing all entities, attributes, and relations in the Records in Contexts-Conceptual Model (RiC-CM) v0.2 (preview) to define them in more detail. According to the case application result, RiC-O had the advantage of expressing predecessor relations between records and describing the agent in detail. In addition, it was possible to describe the “instantiation.” For the active use of RiC-O, several examples and detailed manuals must be provided in the next version to be developed, and prioritizing the accurate analysis of records, arrangement of relations between RiC-O components, and description of faithful metadata is indispensable.

이은비(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정책과학과 기록관리학전공) ; 정연경(이화여자대학교) pp.49-68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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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기록의 보존과 관리는 국가 유산의 지식 창출과 활용이면서 지역 문화의 가치향상을 도모하는 것으로 공공도서관은 구술사를 통해 국민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기록을 수집, 활용, 보존해야 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공공도서관의 구술기록물 관리에 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헌연구와 현재 구술기록을 수집하고 있는 공공도서관 담당자의 설문조사 및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술기록물 관리를 위한 정책과 매뉴얼 수립, 공공도서관 업무 담당자들의 구술기록물 수집⋅활용⋅보존⋅관리에 대한 전문 능력을 고양시키는 개별 교육프로그램 마련, 지역의 구술사를 활용한 홍보 전략의 개발, 구술기록물 보존을 위한 장기적 환경 마련 및 활용 다각화, 구술기록물의 수집⋅활용⋅보존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전문인력 배치를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preservation and management of oral historical records are for creating and utilizing knowledge of national heritage and promoting the value of local culture. Furthermore, one of the missions of the pubic libraries is to realize the general utilization of records by reexamining people’s lives and employing oral historical records to preserve their rights and benefits. This study attempted to find ways to improve the management of oral records in public libraries through literature reviews, surveys, and in-depth interviews with public library staff to gather detailed opinions on oral records in public libraries. Based on the discussions concluded in this study, establishing policies and manuals for oral records management, sufficient professional workforce, specialized education programs for staff development in collecting, preserving, recording and managing oral historical records, public relations strategies, and preparation of a long-term preservation environment for thorough digitalization were suggested for the improvement of the collection, utilization, preservation, and management of oral records in public libraries.

여진원(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문위원) ; 윤지수(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문위원) pp.69-92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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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아시아문화의 조사연구, 자원 수집, 자료보존과 열람, 전시⋅공연 등의 콘텐츠 창제작과 유통, 국제 교류, 문화예술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기능 중에서도 특히 조사연구와 아카이브는 아시아문화를 연구⋅수집하고, 이를 아카이빙 하여 그 자료를 연구자, 창제작자, 일반인들에게 제공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조사연구 및 아카이브 업무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각 업무 간 연관성의 중요도 및 필요성에 따라 전당에서 추구해야 할 연구 자료의 가치와 아카이브는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전당 발전전략의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 도출된 과제로 ‘정체성 및 방향성 확립’, ‘연구 및 수집 대상의 주제와 범위 설정’, ‘선순환 체계를 위한 개선방안 필요’, ‘네트워크 구축 확대’를 설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① 조사연구 및 수집 대상의 정체성 및 방향성 확립, ② 주제 및 범위 설정과 표준 체계 마련, ③ 선순환 구조 체계를 위한 활용성 제고 및 활성화 방안 마련 ④ 연구 및 아카이브 네트워크 확장을 향후 개선방안으로 제시하였다.

Abstract

The Asia Culture Center (ACC) is a complex culture and art institution established on the foundation of the special law regarding establishing a cultural hub city of Asia. The ACC plays the central role in studying, collecting, and archiving Asian cultures to provide relevant materials and data to researchers, creators, producers, and the general public.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limitations of the aforementioned survey, research, and archive works and establish paths to improvement through the integrated determination of the values and archives of the research materials that the ACC should pursue according to the level of importance and necessity of relevance between each task. Furthermore, the center aims to utilize the study’s findings as to the foundation for its advancement strategy. Tasks deduced for these purposes included “establishing an identity and directionality,” “establishing a topic and scope of the subjects of research and collection,” “needing the means to support the establishment of a cycle system,” and “expanding network establishment.” Based on these tasks to be pursued, ① establishing the identity and directionality of the subjects of the survey, research, and collection, ② setting the topics, and establishing a standards system, ③ establishing the means of enhancing and activating the utilization for the virtuous cycle-structure system, and ④ expanding the research and archives network that were presented are the means for future improvements.

최성연(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이혜은(숙명여자대학교) pp.93-113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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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시민의 자발적 동기로 조직된 NGO가 생산하는 기록은 시민 사회의 기억이며, 단순한 행정의 산물을 넘어 조직의 존립을 위한 증거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 연구는 NGO의 체계적 기록관리를 위한 토대가 되고 온라인 기록정보서비스를 위한 참고자료로 기능하여 시민 사회 활동을 보존하고 기록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협의적 지위를 부여받은 국내외 5,725개의 NGO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록정보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이 중 10개의 NGO를 선정하여 온라인 기록정보서비스를 심층 분석하였다. 조사의 결과 실물 및 디지털 아카이브를 제공하는 NGO는 모두 75개로 NGO 온라인 기록정보서비스는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층 분석 결과 국내 NGO는 실물 기록의 접근, 기록물 이용 지침을 보완하고 1:1 문의, Q&A, 연구 및 교육 지원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여 적극적인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외 NGO는 온라인 전문 열람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록물을 활용한 확장 서비스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체 기록정보서비스가 어려운 NGO는 기록의 이관 및 활동 분야별 통합 기록정보서비스 운영의 고려도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Abstract

Beyond being mere administrative products for their functional running, records produced by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NGOs) and arranged voluntarily by citizens are memories of civil society. Online information services are expanding in the archives sector, but it is not easy to provide services with a limited budget from activist NGOs. Besides, there has never been a case study of information services for NGOs, resulting in a lack of basic data. Therefore, this study surveyed the status of online information services of 5,725 NGOs that have a UN Economic and Social Council (ECOSOC) consultative status. Furthermore, it conducted an in-depth analysis of 10 selected NGOs to contribute to preserving civil society activities and promoting the use of their record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75 out of 5,725 NGOs had physical and digital archives. Second, domestic NGOs must supplement their policy of accessing and using physical records and operate 1:1 inquiries and Q&A services to provide active record information services. Overseas NGOs must consider expanding online full-text and outreach services using records. Third and last, NGOs that have difficulty providing records information services should consider the services from an integrated standpoint according to the field of activities and transfer.

장현종(부산대학교) ; 노지현(부산대학교) pp.115-134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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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KORUS)이 개통되면서 국립대학의 기록관리체계도 단위과제 중심의 기록관리기준표 분류체계로의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국립대학은 표준화된 방식으로 운영되는 행정시스템을 기반으로 업무처리 과정을 단위과제카드를 중심으로 기록물을 생산⋅관리하게 되었다. 특히, 협업과 정보공유를 위해 대학의 공통 업무에 일관된 관리기준을 부여하는 공통 단위과제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현재 국립대학에서 사용하는 기록물 분류체계의 운영현황과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공통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국립대학 기록물의 특성과 분류체계 개발 경과, 운영현황을 분석하여 기록관리기준표가 기록관리 도구로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기록분류 도구이자 평가와 검색도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Abstract

With the Korean University Resource United System (KORUS) opening in 2017, the national university’s record management system has been turning into a unit task-oriented records management reference table. Based on the administration system operated in a standardized manner, national universities can produce and manage university records based on business transaction cards. In the process, the standard business transactions for universities’ common tasks were developed and operated for collaboration and sharing information.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national university classification system’s current operating status and problems, focusing on common unit tasks. To this end, the characteristics of university records,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national university classification system, and its operating status were analyzed. It also investigated whether the records management reference table is suitable for use as a record management tool. In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ed improvements on the national university records management reference table, which can function as a record classification and appraisal tool.

유신성(전북대학교) ; 오효정(전북대학교) pp.135-154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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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래 1년이 넘은 현재까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백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부응해 국가기록원은 정부 차원의 백서 제작을 위한 기록물 수집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에서도 독자적인 코로나 백서의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재난백서는 단순한 상황에 대한 정리일 뿐 대응 결과에 대한 분석이나 평가가 포함되지 않아 이후 유사 재난이 발생 시 참고하여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자료 대부분을 일부 전문가들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백서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이에 본 연구는 온라인 기록물 즉, 기관의 웹 문서, 인터넷 뉴스, SNS 기록물 등을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시민들과의 상호이해가 반영될 수 있는 백서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백서와 온라인 미디어의 유형 및 특징을 분석한다. 특히 기존의 감염병 관련 백서를 참고하여 백서의 4대 속성에 부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후 실제 구축예시를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일부 공무원이나 전문가들이 일방적으로 작성한 하향식의 백서가 아닌 시민의 반응을 수렴하고 기록화함으로써 미래의 새로운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선제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시정 활동 기록 및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bstract

Interest in the “Corona White Paper” is increasing, as it has been prolonged to more than a year since the first confirmed COVID-19 case.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began collecting records for the production of government-level white papers, and some local governments and institutions are preparing to establish their corona white papers. However, the existing disaster white paper simply presents a summary of the situation and does not include the analysis or evaluation of the disaster response results, making the established measures unsuitable for similar disasters. In particular, most of the data are collected and analyzed manually by some experts, which is costly and time-consuming. This study presents a plan to build a white paper that can reflect a mutual understanding with the citizens by automatically collecting and analyzing online records, namely, records from institutional websites, online news platforms, and social media records. The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white papers and online media were analyzed; guidelines that match the four attributes of the white paper by referring to the existing white paper on infectious diseases were presented; and their effectiveness through actual construction examples were verified. Moreover,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effective preemptive countermeasures in the event of a novel disaster and maximize the record and promotion of corrective activities by collecting and recording reactions from citizens. Furthermore, the study helps eliminate unilaterally drafted top-down white papers.

김학래(중앙대학교) pp.155-172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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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카이브는 디지털 자원을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자화된 저장소이다. 디지털 아카이브에 대한 이론적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다양한 도메인의 디지털 자원을 기록하기 위한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아카이브의 자원은 디지털화라는 본래의 목적은 만족할 수 있지만, 자원의 검색과 재사용에 있어 여전히 제한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FAIR 데이터 원칙을 자세히 살펴보고, 디지털 아카이브에 적용하기 위한 성숙도 평가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FAIR 데이터 원칙은 디지털 자원을 기계가 읽고 처리할 수 있게 만드는 일련의 지침으로 웹에 존재하는 모든 자원을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다. FAIR 데이터 원칙의 평가 모델은 계획 수립과 적용 단계를 구분해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원칙의 적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모호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분야를 위한 평가 기준에 대한 논의가 미흡하다. 본 연구는 디지털 아카이브에 FAIR 데이터 원칙을 적용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향후 적용을 위한 이슈를 논의한다.

Abstract

Digital archives are electronic storages used to preserve and utilize digital resources sustainably. Theoretical research on digital archives is being conducted actively, and digital archives for recording various resources in heterogeneous domains are being built and serviced. However, although the original purpose of digitizing the resources of digital archives is achievable, the discovery and reuse are still limited. This study examines the Findable, Accessible, Interoperable, and Reusable (FAIR) data principles in detail and proposes a maturity assessment framework for digital archives. The FAIR Data Principles is a set of guidelines that enable machines to read and understand digital resources that are applied to any online resource. The evaluation model of the FAIR data principle defines the planning and application stages separately. However, criteria for evaluating the application of individual principles are still ambiguous, and discussions on evaluation criteria for the field of digital archives are insufficient. This study proposes a framework for applying the FAIR data principle to digital archives and discusses issues for future application.

심한울(전남대학교 대학원협동과정 기록관리학과) ; 장우권(전남대학교) pp.173-201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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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들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직무와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을 반영한 설문조사(159부)를 하였다. 설문분석은 독립표본 T 검정, ANOVA 분석, 상관분석 등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1) 전문요원의 직무스트레스 총 평균은 2.60으로 나타났다. 2) 전문요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은 연령별, 고용형태, 학력, 급여, 근무기관, 근속기간에 따라 직무스트레스의 차이가 나타났다. 3) 전문요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직무요구와 직무만족, 상사갈등과 직무불안정, 동료갈등과 직무불안정, 직무불안정과 보상부적절, 직무불안정과 직무만족 등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4) 전문요원의 직무스트레스인 직무요구요인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은 같이 올랐다. 그러나 직무스트레스의 동료갈등요인과 보상부적절요인이 높으면 높을수록 직무만족은 낮아졌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differ depending on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records management specialists in public institutions and how their job stress affects job satisfaction. A survey that employs the use of questionnaires gathering data about participants’ jobs,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was given to 159 participants. Independent sample T test, Analysis of Variance (ANOVA)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employed in analyzing the data through the survey.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First, the average of the total job stress of professional personnel was 2.60. Second,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the job stress and job satisfaction of professional personnel depending on their age, employment type, education, salary, working institution, and service period. Third, the effect of job stress of professional personnel on job satisfaction is significant with all factors, excluding job demand and job satisfaction, boss conflict and job instability, peer conflict and job instability, job insecurity and inadequate compensation, and job instability and job satisfaction. Fourth and last, there is a higher job satisfaction when there is a higher job demand factor, which is the job stress of professional personnel. However, except for those with significant results, the higher the factors of peer conflict and inadequate compensation of job stress, the lower the job satisfaction except for showed significant results.

이현아(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 이해영(명지대학교) pp.203-223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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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해외 기업들은 기업 현용 기록을 정보 자산으로 관리하고 보호한다. 그러나 한국 기업은 일부 공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현재 대부분 현용기록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채용 사이트에서 해외기업의 레코드 매니저에 대한 채용 광고에 나타난 직무 내용을 분석하고, 그들에게 요구되는 업무 범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외 채용사이트에서 레코드 매니저를 고용하는 광고를 낸 28개 기업을 조사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 해외 기업은 한국 표준 산업 분류 (KSIC)에 따라 분류한 후 관련 업종을 5개 업종으로 재분류하였다. MAXQDA 2020을 활용하여 직무에 대한 기술 내용을 분석하였다. 5개 분야에서 요구하는 직무 범위는 공통업무와 특별업무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직원에 대한 기록관리 교육과 직원들과의 협력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정책, 지침, 프로세스의 수립, 데이터 관리와 시스템 구현 및 관리, 그리고 법적 요청 대응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이 공통적으로 많이 요구되는 업무로 나타났다. 기록 전문가들은 이러한 역량을 키워야할 것이다.

Abstract

Most overseas companies manage and protect their current records as information assets. However, Korean companies lack current records management except for some public companies. This study analyzes job descriptions from job search websites to determine the work scope that overseas companies require for records managers. In this study, 28 overseas companies that tried to hire records managers from job search sites were surveyed. Companies hiring records manager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Korea Standard Industrial Classification (KSIC) and then reclassified into five industrial groups. Afterward, job description content was analyzed through MAXQDA 2020. The work scope required by companies in five industry groups was divided into common and special work areas. Records management education and cooperation with employees were most often mentioned, as well as the establishment of policies, guidelines, and processes. Moreover, data management, systems implementation and management, and responses to legal requests and compliance work were commonly required tasks. Thus, records professionals must develop these competencies.

임광섭(서울특별시 기록연구사) pp.225-230 https://doi.org/10.14404/JKSARM.2021.2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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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국내 많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관에서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이글은 기록관리 전문가로서 2020년부터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의 아카이브 구축업무를 수행한 사례를 유물 정리(목록 작성, 메타데이터 정의, 디지털화 및 보존용품 적용 등)에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기관에서 아카이브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작성하였다.

Abstract

Cultural institutions such as museums and art galleries in Korea build and service archives. This article introduces the case of an archivist who has performed the archive construction work of the Seoul Museum of Korean Folk Music from 2020, focusing on relic organization (listing, metadata definition, digitization, application of preservation products, etc.). The article shares an account of the promotion process and can serve as a guide for those conducting archive work in other organizations.

한국기록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