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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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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598-1487
  • E-ISSN2671-7247
김혜영(사단법인 한국기록전문가협회 교육연구반) ; 이경남(한신대학교) ; 김장환(국회도서관) pp.1-25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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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기록관리 전문직의 경험 이면에 있는 인식과 그 의미를 해석하여 현재 처한 상황과 핵심 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단체의 교육 서비스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석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한 질적 데이터 분석 결과, 본 연구는 기록관리 현장의 요구 상황, 기록관리 전문직 핵심 역량, 교육 서비스 방향의 3개 범주와 10개 상위주제, 30개의 하위주제와 82개의 의미단위를 생성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단체의 교육 서비스 방향으로, ‘업무 혁신을 위해 외부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 제공’, ‘기관 간 소통 및 공론화를 위한 학습 기회 제공’, ‘새로운 파트너십과 실질적인 학습 기회 제공’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기록관리 전문직이 처한 상황 속에서 실질적으로 요구 받고 있는 핵심 역량을 파악함으로써 전문가단체가 집중하여 지원해야 할 주요한 교육 서비스 방향을 도출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current situation and core competencies of records managers and archivists through an in-depth interpretation of the perception and its meaning behind their experiences and, based on them, to seek the educational service directions of professional organizations. As a result of qualitative data analysis using interpretiv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this study identified three categories of field needs, core competencies, and educational service directions, as well as 10 super-topics, 30 sub-topics, and 82 semantic units. Based on this, this study has suggested the educational service directions of professional organizations, such as the provision of opportunities to secure external driving forces for work innovation, the provision of learning opportunities for communication and public discussion among institutions, and the provision of new partnerships and practical learning opportunit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having derived the main educational service directions that professional organizations should focus on and support by identifying the current situation and core competencies of records managers and archivists.

구찬미(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기록관리학전공) ; 정연경(이화여자대학교) pp.27-41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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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공공기관의 역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한국 현대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사료일 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중요한 기록콘텐츠이다. 본 연구에서는 2021년 기준으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350개 기관 중에서 정보공개포털에서 정보공개청구가 가능한 총 33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사(機關史) 편찬 현황을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총 326개(96.2%) 공공기관 중에서 217개(67%) 기관이 총 516건의 기관사(機關史)를 편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기관의 기관사 편찬 현황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역사 편찬과 이용자의 활용 측면에서 편찬 시기, 대상 기간, 주관 부서, 예산 및 소요기간, 접근성, 규정 등 6개 요소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historical records of public institutions are not only important historical records for the study of modern Korean history in various academic fields such as politics, economy, society, culture, and science, but also important historical content that students and the public may be interested in. In this study, among the 350 institutions designated as public institutions as of 2021, 339 public institutions that can request information disclosure through the information disclosure portal were investigated. Based upon the results of the survey, it was found that 217 (67%) out of 326 (96.2%) public institutions compiled a total of 516 institutional histories. This study proposed improvement plans in terms of the compilation of history in public institutions and the utilization of users by analyzing the results of the investigation of the compilation status of history in public institutions by six elements: compilation time, target period, department in charge, budget and required period, accessibility, and regulations.

정지혜(전북대학교) ; 이젬마(국가기록원) ; 왕호성(국가기록원) ; 오효정(전북대학교) pp.43-59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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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전자적으로 생산된 공공기록물은 생산과 동시에 편철되고 보존기간이 부여되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이관되어 보존된다. 이관 시 기록물관리 담당자가 기록물 분류정보를 확인하고 품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토록 해야 하지만, 이관된 기록물의 분류는 기록물 정리/기술 업무로 편성되어 있고, 대부분의 정리/기술 업무는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당해 연도에 처리해야 할 기록물 수량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이관 기록물 분류 업무의 효율화와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기록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현행의 기록분류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개선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분류 업무의 수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관된 기록물의 편철 정보, 즉 목록에 기반한 분류 이상치 후보를 판별하는 과정을 도출⋅체계화하였다. 나아가 제안한 이상치 판별 프로세스를 실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기록물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그 결과를 규격화하여 추후 기계학습에 활용 가능한 학습데이터 형식으로 구축하였다.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능형 전자기록 관리 환경 구축을 위한 사전 단계로, 기록관리 업무 내 기계학습 기법이 적용 가능한 문제 유형을 선별하고 자동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Abstract

Electronic public records are classified simultaneously as production, a preservation period is granted, and after a certain period, they are transferred to an archive and preserved. This study intends to find a way to improve the efficiency in classifying transferred records and maintain consistent standards. To this end, the current record classification work process carried out by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was analyzed, and problems were identified. As a way to minimize the manual work of record classification by converging the required improvement, the process of identifying outlier candidates based on a list consisting of classified information of the transferred records was proposed and systemized. Furthermore, the proposed outlier discrimination process was applied to the actual records transferred to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The results were standardized and constructed as a training data format that can be used for machine learning in the future.

나경원(광주 송원대학교 도서관 사서) ; 장우권(전남대학교) pp.61-82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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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국가기록원에서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는 기록관리 사이버교육 학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있다. 사이버교육은 입문 과정, 심화 과정, 교양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학습만족도 주요 요인으로 ‘내용구성의 타당성, 교수⋅학습자간 상호작용, 학습동기, 학습태도의 적극성, 이용환경의 용이성, 조직의 지원정도’를 설정하였다. 각 교육과정의 사이버교육 학습만족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배치된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인 심층인터뷰도 실시하였다. 설문분석은 요인분석⋅독립표본 t검정⋅ANOVA분석⋅상관분석⋅다중회귀분석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학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수⋅학습자간 상호작용, 학습동기, 내용구성의 타당성 순으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learning satisfaction of records management cyber education that is opened and operated by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as well as to improve the quality of cyber education program. Cyber education consisted of an introductory course, an intensive course, and a liberal arts course. As the major factors for learning satisfaction, “validity of content structure, interaction between professors and learners, learning motivation, active learning attitude, ease of use environment, and level of organizational support” were set.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the learning satisfaction according to the curriculum of each course. The survey was conducted to 107 institutions with specialized records management personnel, and additional in-depth interviews were also conducted. The survey analysis consisted of factor analysis, independent sample T-test, analysis of variance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factors influencing learning satisfaction were found in the order of interaction between professors and learners, learning motivation, and validity of content structure.

박정주(명지대학교) ; 이해영(명지대학교) pp.83-107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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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ISO 30301 기록경영시스템 표준 제정으로 인해 기록관리가 경영적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는 표준체계가 마련되었지만, 인증을 받은 기관은 극소수이며 알려진 사례도 많지 않다. 이 연구의 목적은 ISO 30301 표준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에 적합한 기록경영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을 제시하며, 실무적으로는 우수한 성공 사례를 통해 인증 관련 제반 사항을 숙지하여 표준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인증을 획득한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의 사례와 인증기관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한 내부문서 분석을 진행하였고, 공공기관 직원 4명과 인증기관 심사원 1명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인증심사 과정을 경험한 담당자 개인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포착하였다. 사례연구를 통해 인증을 획득하려는 기관이 효과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1단계에서 5단계까지 수행 범위를 나누어 ‘ISO 30301 표준 인증 프로세스’를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를 토대로 인증을 효과적이고 실질적으로 획득하는 방안을 5가지로 제안하였다.

Abstract

Although the ISO 30301 Management Systems for Records (MSR) Standard has established a standard system for records management to be promoted at the management level, only a few institutions have been certified, and there are few known cas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essential requirements for the establishment of MSR suitable for public institutions that want to acquire ISO 30301 standard certification, and through excellent cases of success in practice, various matters related to certification were used to help in the introduction of the ISO 30301 standard. In this study, cases of certified public institutions, local government funding agencies, and certification bodies (CB) were investigated and analyzed. In addition to the analysis of internal documents obtained through information disclosure requests,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four public agency employees and one certification body auditor to capture the know-how and expertise of the individuals in charge who went through the certification screening process. Through the case study, the scope of the performance was divided into 1 to 5 stages so that organizations that want to acquire the certification can effectively obtain a certification, and the ISO 30301 Standard Certification Process was presented. Lastly, five ways were proposed to ensure that certification could be obtained effectively and practically.

고은빛(서울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 김현정(서울여자대학교) pp.109-132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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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대학기록관은 국가기록원이 시행하는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평가 대상으로 지정된 2016년 이래로 타 기관 유형과 비교하여 평가 결과가 미진하다. 본 연구는 대학기록관의 기록관리 수준의 향상을 위해 위험관리에 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설문조사와 사후 인터뷰를 통해 대학기록관의 위험관리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대학기록관 위험관리의 문제점과 한계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위험관리에 관한 법적 효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한다. 둘째, 국가기록원은 대학기록관 위험관리의 문제점 진단과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셋째, 독립기구로서의 대학기록관의 정체성을 확보하여 전문적⋅적극적으로 기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넷째, 대학기록관의 위험관리 실무를 반영한 표준 및 매뉴얼을 마련한다. 이를 위하여 국가기록원, 대학 간의 협력, 개별 대학 등이 모두 기여해야 한다. 다섯째,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여 위험관리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제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관장과 조직 구성원들의 대학기록관 및 기록관리에 관한 인식을 고취하여, 기록관리 및 위험관리 업무 수행에 협조를 구한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mprove the level of records management by enhancing the risk management in university archives. Through surveys and post-interviews, the current status of risk management in university archives was investigated, the results of the investigation were analyzed to identify problems and limitations in risk management in university archives, and the following suggestions for improvements were made. First, the legal effects of risk management should be strengthened in the Public Records Management Act, and matters related to risk management should be stipulated. Second,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should actively intervene to identify problems in risk management in university archives and provide appropriate support for problem-solving. Third, the identity of university archives as independent organizations should be secured for the implementation of professional and active records management tasks. Fourth, standards and manuals reflecting risk management practices for university archives should be prepared. Fifth, a sufficient budget must be secured to meet all necessary requirements for risk management. Lastly, cooperation in the performance of records management and risk management tasks should be achieved by raising awareness of university archives and their records management tasks among the heads of the institutions and members of the organizations.

김은지(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 한승희(서울여자대학교) pp.133-157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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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현재까지 여러 분야의 주제기록관이 설립 및 운영되고 관련 연구들도 꾸준히 진행되어왔으나, 주제기록관의 특성을 반영한 평가지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통해 주제기록관 운영평가 지표(안)을 개발하고, 델파이 조사를 통해 주제기록관 운영평가 지표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제기록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연구와 국내⋅외 기록관리 평가지표 및 국내 유사기관 평가지표를 분석하여 주제기록관 운영평가 지표(안)을 개발하였다. 다음으로, 5개 분야 주제기록관 기록관리 업무 담당자 10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주제기록관 운영’, ‘자원관리’, ‘주제기록물 관리’, ‘기록정보서비스’의 4개 평가범주와 10개 평가항목, 28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주제기록관 운영평가 지표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제기록관의 운영평가 지표를 개발 및 제안하였으며, 본 지표는 주제기록관의 운영에 대한 평가 및 환류를 통해 주제기록관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주제기록관의 기록관리 환경을 개선하며, 운영 및 업무 수행 시 도달하여야 하는 표준적이고 일관적인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Special subject archives in different fields have been established and the related studies have been constantly made so far, but no evaluation index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archives has yet been developed. Thus, this study intends to develop a draft of the special subject archive operation evaluation index through literature research and propose the special subject archive operation evaluation index through a Delphi survey. A Delphi survey was conducted thrice, with 10 persons in charge of archiving thematic archives in 5 fields. Finally, a special subject archive operation evaluation index consisting of 4 evaluation categories, 10 evaluation items, and 28 detailed items was proposed. This study is significant because it was the first in Korea to develop and propose an operation evaluation index for special subject archives.

김가은(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록학전공) ; 이종욱(경북대학교) pp.159-176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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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재난에 대한 대학의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기록관의 코로나19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시기 대학’을 주제로 헤크만의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적용하여 ‘도큐멘테이션 영역 정의 및 예비분석’과 ‘전략 설계’를 수행하였다. 먼저, 예비분석 단계에서는 해외 대학의 코로나19 도큐멘테이션 사례조사와 이해관계자 면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으로 전략 설계 단계에서는 기록관리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도큐멘테이션 전략안을 작성하였으며, 기록관리 전문요원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후, 전략안을 확정하였다. 전략안에는 도큐멘테이션 목적과 영역, 그룹을 비롯한 참고정보, 주요 고려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기록관의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개발한 것으로 추후 감염병 재난에 대비한 기록 확보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COVID-19 documentation strategy for university archives, which will act as a response system to infectious diseases. The study applied the phases of “documentation area definition and preliminary analysis” and “documentation strategy drafting” described in Heckman’s documentation strategy model. In defining the documentation area and doing preliminary analysis, the author analyzed the cases of COVID-19 documentation projects at overseas university archives and conducted interviews with stakeholders. In drafting the documentation strategy, the author interviewed three archivists working in university archives. From these findings, the documentation strategy plan was developed and revised based on the feedback from archivists. The strategy plan covers the documentation purpose, subject/functional area, group, reference information, and major considerat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might be useful for figuring out ways to secure records related to COVID-19 or other infectious diseases in university archives.

이정은(전북대학교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BK21 교육연구단) ; 김지혜(전북대학교 대학원 기록관리학과) ; 왕호성(국가기록원 기록연구사) ; 양동민(전북대학교) pp.177-200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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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행정정보 데이터세트는 조직의 업무수행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기록이다. 기록 행위에 대한 증거일 뿐만 아니라 업무에 활용될 수 있는 수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기록관리 현장의 그늘에 있던 데이터세트는 2020년 법령의 개정을 통해 기록으로 관리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에 데이터세트 기록관리업무는 필요한 기관을 중심으로 이미 점진적으로 시작되었다. 데이터세트 기록관리업무의 핵심은 관리기준표의 작성에 있다. 그러나 기록관리를 수행하는 현장에서는 기록관리기준표 개념과의 혼선과 익숙하지 않은 개념의 등장으로 업무의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초반에 드러나는 데이터세트 기록관리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보다 효과적으로 데이터세트 기록관리업무를 안착시킬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 방안으로 관리기준표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그간 논의되었던 문제점을 정리하고, 현행의 관리기준표 항목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로 관리기준표 항목의 간소화, 관리기준표 영역의 재편성, 보유기간의 개념 도입, 관리기준표 작성 프로세스를 제언하였다.

Abstract

Administrative information datasets are a kind of record produced based on an organization's work performance. A dataset is evidence of the act of recording and contains a lot of information that can be used for work. Datasets have been neglected in Korea's records management system. However, as the law was revised in 2020, the management of administrative information datasets was legislated. Organizations that require management of administrative information datasets have already gradually begun record management. The core of managing administrative information datasets is the preparation of the Management Reference Table for the dataset. Regardless, there is confusion with the Records Management Reference Table for Dataset in institutions that work on records management, and it is difficult to work because the Management Reference Table for Dataset has a new concept. This study looked into the problems in the records management of datasets that appeared at the beginning of work. It isuggests a method to effectively settle records management for datasets. In that way, the Management Reference Table was selected as the research subject, and the problems discussed so far were summarized. In addition, the items of the current Management Reference Table were analyzed. As a result of the study, we have proposed the simplification of items in the Management Reference Table, the reorganization of areas in the Management Reference Table, the introduction of the concept of retention periods, and the preparation process of the Management Reference Table.

한상은(성균관대학교) ; 박희진(한성대학교) pp.201-217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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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위키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소장하고 있는 기록 자원에 대한 접근을 높이고 구축한 데이터를 공유, 재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기록학 분야에서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록 자원의 기술(description) 표준과 디지털 아카이브의 데이터 관리 및 공유와 관련된 연구들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아카이브의 기록 데이터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위키데이터의 구조와 특성을 파악하고 위키데이터를 적용한 해외 디지털 아카이브의 사례들을 조사하였다. 사례 분석을 통해 위키데이터 기반의 기록 데이터 개방, 공유와 재사용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위키데이터를 디지털 아카이브에 적용할 때 고려할 사항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있어서 최근 데이터 개방, 공유 관련 기술의 동향을 이해하고 실제 아카이브 현장에서 위키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use Wikidata to increase access to archival resources and see ways to share and reuse constructed data. To this end, the status of digital archives locally and abroad was identified using the description standard of archival resources in the digital environment discussed in the archival science field and the research related to data management and sharing of digital archives. The structure and characteristics of Wikidata were identified, and cases of digital archives applying Wikidata were investigated. The case analysis suggested implications for data sharing and reuse as well as the considerations for applying Wikidata to digital archive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preliminary data for developing services using Wikidata in the actual archive field by understanding the recent trends in data open and sharing related technologies in constructing digital archives.

설문원(부산대학교) pp.219-235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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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법적 증거의 개념이 기록관리의 원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그 의미와 한계를 정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우선 로마법전에서 현대 법제에 이르기까지 증거로서 기록의 신빙성을 판단하는 방법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개괄하였다. 또한 이러한 역사적 전개과정에 대한 기록학적 의미를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분석해보았다. 첫째, 법적 증거로서 기록의 신빙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적용한 주된 방법론은 무엇이었는지 시대별로 살펴보았다. 둘째, 법적 증거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록이 갖추어야 할 특성 혹은 품질은 무엇이라고 보았는지를 살펴보았다. 신빙성, 진본성, 진실성, 신뢰성, 정확성 등과 같은 특성이 해석되고 기록의 증거능력 판단의 기준으로 채택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셋째, 기록에 대한 인식과 함께 당시에 주요 관리대상으로 삼은 기록의 유형도 살펴보았다. 시대별 방법론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법적 증거 기반의 기록관리가 갖는 의미와 한계를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how the concept of legal evidence has influenced the principles of records management and investigate its meaning and limita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archives. To this end, it outlined how the methodologies of judging the trustworthiness of records as evidence have changed from Roman Law to modern legislation. In addition, the archival meaning of the historical development was analyzed in the following aspects; i) What was the main framework applied to judge the trustworthiness of records? ii) What characteristics did they think records as legal evidence should have? iii) What types of records were the main management targets, and how did they recognize the relationship between records and reality? Based on these analyses,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the records management that values legal evidence were presented.

강성봉(한성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트랙) pp.237-243 https://doi.org/10.14404/JKSARM.2022.2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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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Abstract

Seongbuk Village Archive is a village archive built by Seongbuk-gu Office and Seongbuk Cultural Center to contain the uniqueness and specificity of the region. It is a community archive that preserves the records of the community and a digital archive that builds a database through the digitalization of source data. The management system and home page were established through annual and step-by-step promotion through public-private governance. Seongbuk Village Archive’s system is designed to facilitate data accumulation and connection between individual records based on the advanced village record standard classification system. Based on this, Seongbuk Cultural Center tried to produce convergence cultural content by linking records online and off-line. In addition, the composition of items displayed on the website has been diversified to not only preserve records but also produce and utilize content. It is a structure created after contemplating how to show the creation and existence of Seongbuk’s historical and cultural resources to users in context. In addition, a richer archive platform was built through various curations and activities of the resident record group.

한국기록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