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738-3188
황지우의 시는 1980년대 이후 한국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다. 그의 초기 시는 형태 파괴를 통해 당대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이런 사회 비판의 시에는 대중문화의 여러 요소들을 그대로 옮겨다 붙인 것이 많다. 신문을 그대로 인용하여 당대 정권에 부정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대중문화를 여러 요소들 속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부정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황지우의 시에서 대중문화는 부정적 측면이 강한데 이는 당대 사회의 부정성의 무게가 대중문화의 긍정적인 면을 감지할 수 없게 만드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기법은 <시적인 것>을 찾고자 하는 시인 특유의 시 창작 방법론적 특성과, 당대 현실의 반영 그리고 브레히트가 주장한 소격 효과가 결합되어 있다.주제어대중문화, 대중매체, 꼴라쥬, 사회비판, 소격효과
Poetry of Hwang Ji Woo have represented in the Modernism of Korean poetry since 1980s. Most of his early poem satire about those day by broking formality. These poetry of social criticism use element of mass culture. In some case, It quote newspaper to show the government vice, to expose something negative in diverse mass culture. poetry of Hwang Ji Woo tell about vice of mass culture, because mass culture has too negative to perceive something positive. These technique of the poet combine creation methodology searching art as poetry, reflect the society and estrangement effect insisted by Bertolt Brecht.
(1983.)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문학과지성사
(1985.)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민음사
(1986.)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호, 한마당
(1995.) 대중 예술의 미학, 동연
(1995.) 황지우 문학앨범, 웅진출판사
(1993.) 영화 이야기주머니, 녹두
(1996) 낯선 형식을 통한 현실 드러내기-브레히트와 황지우의 시의 기법을 중심으로,
(1990) 대중매체와 지배 이데올로기 재생산-1987년 노사갈등에 대한 신문보도를 중심으로,
(2003) 대중매체의 발전과 대중예술 정의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