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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서사연구

고전문학과 만화의 결합 양상 연구 -만화 <신암행어사>에 차용된 고전요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ombination of Classical literature and a comics -focused on the classic elements in the <Shin am haeng eo sa>-

대중서사연구 / 대중서사연구, (P)1738-3188; (E)27139964
2011, v.0 no.25, pp.129-156
https://doi.org/10.18856/jpn.2011..25.005
고훈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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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고전문학은 수용자층의 감소로 인해 더욱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수용자층의 인식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 새로운 예술장르로 인정받고 있으며, 문화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만화’라는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고전문학이 새롭게 재탄생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암행어사>라는 작품은 한일 공동 출간 및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는 실적을 거둔 작품으로작품 속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암행어사’와 춘향전 이라는 고전문학을 적절하게이용해서 작품 전반에 한국의 문학과 문화를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만화라는 장르가 지닌 상품성과 대중성을 의식한 탓에 일본만화의 영향을 받은 부분과 우리 고전문학의 요소를 왜곡하는 등의 한계를 보이고는 있지만 우리 고전문학을 이용해다른 나라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했다는 점만으로도 상당한 의의가 있다고 본다. 물론내용상으로도 고전문학을 만화라는 장르에 결합시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장르간 결합으로 인해 새로운 장르로의 파생을 통한 콘텐츠 창출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겠다. 이러한 <신암행어사>를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고전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전문학이 현대 수용자들에게 쉽고,흥미로운 대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keywords
Classic literature, Comics, The cartoons, New Amhaeng Osa, animation, content, 고전문학, 문학의 위기, 암행어사, 만화, 애니메이션, 춘향전, 콘텐츠

Abstract

Classic literature crisis. Awareness of audience should be able to adapt to changes. Comics in the culture industry has affected. The cartoons and a new genre by combining classical literature can be born. New Amhaeng Osa published in Japan, also it was created by animation. For this work we use classical literature to introduce a foreign literature and culture we are. And it is worth in terms of content creation. Through New Amhaeng Osa to suggest the way about Classic literature.

keywords
Classic literature, Comics, The cartoons, New Amhaeng Osa, animation, content, 고전문학, 문학의 위기, 암행어사, 만화, 애니메이션, 춘향전,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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