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onceived by a question about the interactions between the strict censorship system and the mass production of movies that stirred a obscenity controversy from the latter half of the 1960s to the early 1980s. Trying to answer this question, the present study paid attention to the dynamics between the texts called censorship documents and the representation structure of movies. Censorship documents themselves found and revealed the areas that were tabooed in the name of control and were on the premise of voyeuristic imaginations about the concerned scenes. In other words, requests to cut out the scenes of body exposure or intercourse seem to have been made bureaucratically mechanically on the surface, but the imagination, which reorganized only the concerned scenes in the context of “obscenity” regardless of the meaning structures of the entire movies, worked behind the requests. They were a pattern of fetishism, which overestimates certain body parts or scenes and gets obsessed with them, and followed the same line as the operational method of pornography in a voyeuristic fashion to look into them only. Such an operational method is usually put into practice in the process of communicating with the movies that make a request for censorship, which means that the viewpoints and dynamics are reflected in the film texts. Reflecting them, the movies are aware of the viewpoints and dynamics and make responses accordingly. What the censorship authority and film production companies put forward on the surface was always “ethics” and “art,” though. A third viewpoint that perceives according to such a cause also gets involved in interactions between representation in movies and censorship. Those three factors made up the dynamics of censorship and representation of sexuality and created a mechanism of coexistence between strict control and pornographic imagination. It was Lady Ae—Ma in the early 1980s that displayed such an imagination in the form of representation intensively. While promoting a conservative theme on the surface, the movie reveals a fetishistic pattern through pornographic representations filled with voyeurism and fetishism. Such representations became a classic in the “Lady—” series and worked as a convention in Korean sex movies for many years. In short, the convention of Korean sex movies called “eroticism movies” since the 1980s was the pattern of perversion and division stemmed from the political power’s retrogressive suppression of sex movies and discourses that emerged in the latter half of the 1960s.
춘몽 (유현목, 1966)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벽 속의 여자 (박종호, 1969)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내시 (신상옥, 1968)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장미의 성 (이봉래, 1969)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화분 (하길종, 1972)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별들의 고향 (이장호, 1974)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어제 내린 비 (이장호, 1974)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영자의 전성시대 (김호선, 1975)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내가 버린 여자 (정소영, 1978)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O양의 아파트 (변장호, 1978)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나는 77번 아가씨 (박호태, 1978)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내가 버린 남자 (정소영, 1979)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꽃순이를 아시나요 (정인엽, 1979)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26×365=0 (노세한, 1979)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애마부인 (정인엽, 1982)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반노 (염재만, 1982)의 영화텍스트, 시나리오, 검열서류, 한국영상자료원 KMDB.
동아일보
경향신문
매일경제
조선일보
김지미, 「1960~70년대 한국영화의 여성 주체 재현 방식 연구: 원작소설의 변용양상을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011.
노지승, 「<영자의 전성시대>에 나타난 하층민 여성의 쾌락: 계층과 젠더의 문화사를 위한 시론」, 한국현대문학연구 24, 한국현대문학회, 413~444쪽.
노지승, 「한국 남성성의 문화적 (재)구성과 그 계보: 남성 주체의 분열과 재건, 1980년대 에로영화에서의 남성성」, 여성문학연구 30, 한국여성문학학회, 2013, 73~116쪽.
박유희, 「박정희 정권기 영화검열과 감성 재현의 역학」, 역사비평 99호, 역사비평사, 2012, 42~90쪽.
박유희, 「문예영화와 검열: 유현목 영화의 정체성 구성과정에 대한 일고찰」, 영상예술연구 17호, 영상예술학회, 2010, 173~212쪽.
여임동, 「1960년대 말 박정희 정권기 ‘섹스영화’의 등장배경에 관한 연구」, 영화문화연구: 영상원과 영상이론과 논문집 , 2009, 293~358쪽.
유선영, 「동원체제의 과민족화 프로젝트와 섹스영화: 데카당스의 정치학」, 언론과 사회 15-2, 성곡언론문화재단, 2007, 2~56쪽.
이윤종, 「한국 에로영화와 일본 성인영화의 관계성: <애마부인>을 중심으로 본 양국의 1970-80년대 극장용 성인영화 제작관행」, 대중서사연구 21-2, 대중서사학회, 2015, 81~117쪽.
이현진, 「1980년대 성애영화 재평가를 위한 소고」, 현대영화연구 18,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20014, 93~126쪽.
조준형, 「음란과 반공의 결합: 유현목의 경우」, 웹진 민연 53호, 민족문화연구원, 2015.9.21.
조준형, 「박정희 정권 후반기 영화와 섹스 그리고 국가: 독일 성교육영화 <헬가>의 수입과 검열과정을 중심으로」, 한국극예술연구 45, 한국극예술학회, 2014, 163~211쪽.
황혜진, 「1970년대 초 한국영화의 여성 재현: 사회적 콘텍스트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만화애니메이션연구 17,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2009, 117~132쪽.
황혜진, 「1970년대 유신체제기의 한국영화 연구」, 박사학위논문, 동국대학교 영화학화, 2003.
강성률, 하길종, 혹은 행진했던 영화 바보 , 이론과실천, 2005.
권명아, 음란과 혁명 , 책세상, 2013.
김동호 외, 한국영화정책사 , 나남출판, 2005.
김미현 편, 한국영화사: 開化期에서 開花期까지 , 커뮤니케이션북스, 2006.
김종원·정중헌, 우리 영화 100년 , 현암사, 2004.
대중서사장르연구회,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 1.멜로드라마 , 이론과실천, 2007.
린 헌트, 조한욱 옮김, 포르노그래피의 발명: 외설성과 현대성의 기원, 1500~1800 , 책세상, 1996
볼프강 조프스키, 이한우 옮김, 폭력사회 , 푸른숲, 2010.
안드레아 드워킨, 유혜연 옮김, 포르노그래피: 여자를 소유하는 남자들 , 동문선, 1996.
정종화, 한국영화사 , 한국영상자료원, 2008.
한국영상자료원 편, 한국영화사 공부: 1960~1979 , 이채, 2004.
한국영상자료원 편, 한국영화사 공부: 1980~1997 , 이채, 2005.
한스 페터 뒤르, 최상안 옮김, 음란과 폭력 , 한길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