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young Aimee Kwon's Intimate Empire: Collaboration and Colonial Modernity in Korea and Japan analyzes postcolonial encounter between Korea and Japan with the perspective of "intimacy." This essay will suggest the implication and limitation of Kwon's approach by reviewing her work in the context of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in the late Japanese empire period. Kwon's study is distinguished from the previous studies, which deny "intimately shared" history between Japan and Korea by underlying only the repressive reality of the Japanese Empire, or which place the repressive reality and the intimate relationship in parallel. By analyzing the intimacy between Korea(n) and Japan(ese), Kwon successfully explores complex, ambivalent, and contradictory relationship between them, and sheds anew light on the historical aspects. The book demonstrates well that the "intimacy" in the context of "trans-colonial" encounter between Japan(ese) and Korea(n) has the complexity of conflicts and confusion under the multi-layered repression and appeasement. By tracing "affect" in various examples, including young Korean students' affection towards Japanese and their despair (chapter 1), Japanese critics' ambivalent attitude towards Kim Sa-ryang, Akutakawa Prize’s nominee, and Kim Sa-ryang’s reaction to the Japanese critics (chapter 3), the complicated characters in Kim Sa-ryang's novel (chapter 4), the ambivalent meaning of colonial Koreans' writing in Japanese (chapter 5), the repression inherent in the format of round table discussion and the enforced laughs of colonial Koreans, which were used ultimately to promote propagate the idea of 內鮮一體 (Japan-Korea as one) (chapter 7), the study illustrates well how the ‘intimacy’ on the surface is complicatedly related to underlying repression of the empire. However, the analysis has its limits in that all the explanations are reduced to the linear relationship between colonial Korea and the empire. Given that the research was conducted in the ‘intimate empire,’ the United States, this study allows us to view the postcolonial encounter between Korea and Japan, from the perspective, which is free from the national boundaries; but, on the other hand, the study includes the excess of theories, and uses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and texts of the colonial Korea only for the purpose of disputing the concept of "western universality." This, in a sense, seems to repeat the unequal power relation between colonial Korea and Japan, which the author tried to criticize, in the context of the unequal power relation between the Korean academia and the US academia. Admittedly, the relation between Korea's Korean literature studies and studies in the frame of Korean studies in the United States is more complex, and cannot be reduced to the relation between colonies and empires. Sometimes even the Korea's Korean literature claim its position as the 'center' or the 'empire.' In order to ‘collaborate’ between Korean studies in Korea and the U.S. ‘we’ have to welcome others with hospitality and try to self-reflect ourselves by the otherness.
권명아, 『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 –한국 사회의 정동을 묻다』, 갈무리, 2012.
권명아, 『식민지 이후를 사유하다 –탈식민화와 재식민화의 경계』, 책세상, 2009.
권명아, 『역사적 파시즘 –제국의 판타지와 젠더 정치』, 책세상, 2005.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1』, 민음사, 2002.
김계자, 「근대 일본문단과 식민지의 문학자 –김사량과 룽잉쭝을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연구』 22, 경원대 아시아문화연구소, 2011, 1-24쪽.
김병걸・김규동 편, 『친일문학작품선집 1,2』, 실천문학사, 1986.
김상환・홍준기 엮음, 『라깡의 재탄생』, 창작과비평사, 2002.
김석희, 「식민지인의 가책과 폭로의 구조 –김사량 「빛 속으로」를 중심으로」, 『일어일문학연구』 71권 2호, 한국일어일문학회, 2009, 255-272쪽.
김석희, 「식민지인의 윤리적 분율과 내러티브: 김사량 「빛 속으로」에서 「천마」로」, 『일본문화연구』 35, 동아시아일본학회, 2010, 19-36쪽.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73.
김윤식, 『일제 말기 한국 작가의 일본어 글쓰기론』, 서울대학교출판부, 2003.
김재용 외, 『친일문학의 내적 논리』, 역락, 2003.
김재용, 『협력과 저항 –일제 말 사회와 문학』, 소명출판, 2004.
김종영, 『지배받는 지배자 –미국 유학과 한국 엘리트의 탄생』, 돌베개, 2015.
김주리, 「동화, 정복, 번역 –한국 근대 소설 속 혼혈 결혼의 의미」, 『다문화콘텐츠 연구』 3, 중앙대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2010, 37-64쪽.
김지영, 「제국과 식민지, 일상에서의 혼종/혼혈과 분열증 –장혁주 「우수인생」, 김사량 「빛 속으로」를 중심으로」, 『한국현대문학연구』 41, 한국현대문학회, 2013, 309-342쪽.
김철・신형기 외, 『문학 속의 파시즘』, 삼인, 2001.
김한성, 「김기림 문학 연구–비교문학적 관점을 중심으로」, 서울대 박사학위논문, 2014.
김혜연, 「김사량 작품 연구: 일제 말기 이중 언어를 중심으로」, 중앙대 박사학위논문, 2011.
나병철, 「트랜스내셔널한 역사에 응답하는 한국의 문학과 정치 -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 영화』 비판에 대한 비판」, 『사이』 18,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015, 189-220쪽.
마이클 D. 신, 「미국 내 한국학 계보」, 『역사비평』 59, 역사비평사, 2002, 76-98쪽.
박광현, 「‘경성좌담회’ 다시 읽기」, 『일본연구』 62,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2014, 49-69쪽.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뿌리와이파리, 2013.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뿌리와이파리, 2015(제2판).
박종명・김주영, 「식민지 지식청년의 “자기윤리” -김사량의 『빛 속으로』를 중심으로」, 『일본어교육』 55, 한국일본어교육학회, 2011, 227-237쪽.
방민호, 『일제 말기 한국문학의 담론과 텍스트』, 예옥, 2011.
백철, 『조선신문학 사조사』, 수선사, 1947.
서영인, 「서발턴의 서사와 식민주의의 구조」, 『현대문학이론연구』 57, 현대문학이론학회, 2014, 151-174쪽.
손유경, 『고통과 동정 –한국 근대소설과 감정의 발견』, 역사비평사, 2008.
신지영, 『부/재의 시대』, 소명출판, 2012.
오태영, 「동아시아 지역주의와 조선 로컬리티 –식민지 후반기 여행 텍스트를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와타나베 나오키 외 편, 『전쟁하는 신민, 식민지의 국민문화 –식민지 말 조선의 담론과 표상』, 소명출판, 2010.
윤대석, 『식민지 국민문학론』, 역락, 2006.
이동재, 「김사량 문학 연구: ‘번역자 위치’와 ‘욕망’을 중심으로」, 한양대 석사학위논문, 2013.
이익성, 「일제 암흑기 황순원의 창작 단편소설 연구」, 『동아시아문화연구』 61,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2015, 109-128쪽.
이준식, 「일제 강점기의 대학 제도와 학문 체계 –경성제대의 ‘조선어문학과’를 중심으로」, 『사회와 역사』 61, 한국사회사학회, 2002, 191-218쪽.
임영봉, 「이광수 문학과 식민지 근대 체험 –초기 단편을 중심으로」, 『어문연구』 31,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03, 245-264쪽.
임종국, 『친일문학론』, 평화출판사, 1966.
임형모, 「욕망의 간접화와 형이상학적 욕망의 실체 –김사량의 『천마』와 「빛 속으로」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기술』 7, 단국대 한국문화기술연구소, 2009, 109-123쪽.
전설영, 「김사량 문학 연구: 주체의 이동을 중심으로」, 연세대 석사학위논문, 2008.
정종현, 『동양론과 식민지 조선문학』, 창비, 2011.
조동일, 『세계문학사의 전개』, 지식산업사, 2002.
조진기, 「1940년대 문학연구의 성과와 과제 –일제말기 친일문학 논의를 중심으로」, 『우리말 글』 37, 우리말글학회, 2006, 47-82쪽.
진태원, 「‘비판적 사유의 미국화’란 무엇인가」, 『황해문화』 85, 새얼문화재단, 2014.12, 211-230쪽.
차승기, 『반근대적 상상력의 임계들』, 푸른역사, 2009.
최현희, 「문화사로서의 한국학의 조건과 사명 –휴즈의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영화』를 통해 본 미국 한국학의 단계들」, 『사이』 17,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2014, 439-468쪽.
한수영, 『친일문학의 재인식』, 소명출판, 2005.
홍희정, 「김사량의 일본어 소설 고찰: 「빛 속에서」를 중심으로」, 한국외대 석사학위논문, 2012.
황호덕, 「외부로부터의 격발들, 고유한 연구의 지정학에 대하여: 한국현대문학연구와 이론, 예비적 고찰 혹은 그래프, 지도, 수형도」, 『상허학보』 35, 상허학회, 2012, 53-115쪽.
황호덕, 『벌레와 제국』, 새물결, 2011.
후지네 마유코, 「金史良の『光の中に』研究: 人物を中心に」, 경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멜리사 그레그・그레고리 시그워스 편저, 『정동 이론』, 최성희・김지영・박혜정 옮김, 갈무리, 2015.
아시스 난디, 『친밀한 적 –식민주의하의 자아 상실과 회복』, 이옥순・이정진 옮김, 창비, 2015(개정번역판).
자크 데리다, 『환대에 대하여』, 남수인 옮김, 동문선, 2004.
자크 랑시에르, 『불화 –정치와 철학』, 진태원 옮김, 길, 2015.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박홍규 옮김, 교보문고, 2015(개정증보판).
레이 초우, 『디아스포라의 지식인 –현대 문화연구에 있어서 개입의 전술』, 장수현・김우영 옮김, 이산, 2005.
지크문트 프로이트, 『정신분석강의』, 홍혜경‧임호인 옮김, 열린책들, 2004.
Nayoung Aimee Kwon, Intimate Empire: Collaboration & Colonial Modernity in Korea & Japan,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books, 2015.
Nayoung Aimee Kwon, “Translated encounters and empire: Colonial Korea and the literature of exile.” PhD diss., UCLA, 200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051416401&code=910402&nv=stand. 2016.1.5. 경향일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