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0376-4672
최근 생활수준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점 차 노인 인구 층이 증가되고 있으며 그 평균 수명 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일본은 이미 1970 년대에 들어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2010년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점차 고령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6년 현재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9.5%를 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약 10.9%, 2020년에는 15.7%의 수준으 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21세기에 는 고령자로 인한 의료복지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 되리라 예상되며 이에 대한 사회의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고령화 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치과영역에서도 임 플란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자의 뼈는 대부분 임플란트 식립이 용이하지 않을 정도 로 그 질과 양이 부족하고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골 충진재가 개발되어 사 용되고 있다. 골 충진재는 그 유래에 따라 크게 자가골 (autograft), 동종골(allograft), 이종골(xenograft), 및 합성골(alloplast)로 분류되며 현재까지의 임상 실험 결과를 근거로 하여 볼 때 골 전도도 (osteoconductivity)가 높은 순서는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및 합성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자가 골 및 동종골이 가장 우수한 골 전도성을 보이는 반면 합성골이 가장 낮은 골 전도성을 보이는 것으 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자가골 및 동종골에 존재하 는 골 형성 단백질(bmp:bone morphogeneic protein) 혹은 각종 성장인자(growth factor) 등의 생물학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해석되 어 지나 본 종설에서는 각 골 충진재를 형성하고 있는 근간 물질인 아파타이트의 물리·화학적 성질 로 해석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