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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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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온열요법을 이용한 코골이 치료
황윤정(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 최진영(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pp.35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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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코골이(snoring)란 구조적으로 견고한 지지 구조 물이 없는 상기도로 인하여 수면중 반복적인 폐색으 로 나타나며, 수면중 호흡하면서 흡기가 코와 목구 멍을 거쳐 폐에 들어가기 전까지 공기의 통로 중 좁 아진 부분에 부딪혀서 나는 호흡잡음의 일종이다1,2). 여기에는 단순한 코골이 뿐만이 아니라, 심한 경우 산소결핍증으로 심각한 심폐합병증 및 조기 사망을 초래하게 되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OSAS) 등도 포함되는 질 환이라 할 수 있다. 코골이에 대한 통계에 따르면, 30대 남성의 30%, 여성은 5%이고, 60대 남성의 60%, 여성의 40%에서 습관적으로 코를 골며, 폐쇄 성 수면 무호흡증은 중년 남성의 경우 2~4%에서 관찰되고, 중년 여성의 경우에는 1~2%에서 동반 된다5,6). 또한 심한 코골이 환자(heavy snoring patient)중 45%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에 이른다 고 하며, 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그 이환율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5). 예전에는 코골이를 단순한 생리적인 습관이라 여 겨왔지만, 가족구성원이나 함께 잠을 자는 사람들에 게 심각한 불편감을 초래하여 의학적 자문과 치료를 받게 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코골이 치료는 본인 및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뿐 아니라, 다양 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제거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치료이다. 코골이 환자를 임상적으로 조사하면, 좁은 구개 인두강과 거대한 혀 및 상대적으로 큰 구개수, 과 도한 주변 점막조직 등을 볼 수 있다. 무호흡이 초 래시 연구개와 구개수 및 후편도궁 부위의 늘어진 해부학적인 구조와 긴장도의 감소가 더욱 그 증상 을 증가시키게 된다7). 수면중 상기도 폐쇄의 호발 부위는 전체 인두를 모두 포함하는 경우보다는 어 느 특정 부위가 폐쇄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구개 와 하인두 부위에서 가장 빈번한 폐쇄를 보인다8). 일부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비대한 구개 편도나 아데노이드 편도, 연구개의 비대 등과 같이 기도 폐색을 일으킬 수 있는 명백한 해부학적 이상 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진단은 병원에서 하루 동안 자면서 코골이의 양상을 자세히 검사하는 수 면다원검사(nocturnal polysomnography), 인두기 도공간와 두개골 형태를 검사하는 두개방사선 분 석, 비중격의 휘어짐이나 아데노이드 편도 비대 등 에 대한 이비인후과적 검사 등을 통하여 더욱 정확 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9). 또한 환자의 코골이 상태에 대하여 본인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으로부 터 자세히 들어야 하며, 코골이의 빈도(습관성인지 피곤하거나 술을 마신 경우만인지)와 심한 정도(수 면 무호흡도 있는지, 가족구성원이 잠을 못 잘 정 도인지) 특히 코골이로 인하여 친척들이나 회사직 원들과 잠을 자게 되는 상황에서 문제성을 보이는 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비외과적인 치료와 외과 적인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외과적인 치료로, 비 만인 환자들은 기도가 좁아져서 호흡기류에 문제가 생겨 코골이를 할 수 있으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 과, 상기도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려 코골이를 증 가시킬 수 있는 알콜, 니코틴, 카페인, 진정제 등의 사용을 줄여주는 습관의 변화 및 바로 누워자는 자 세보다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과, 수면중 코를 통 하여 지속적인 양압을 불어 넣어줘서 상기도가 폐 색되는 것을 막아주는 지속양압치료법(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이 있고, 하악 골을 전방으로 위치 시켜서 상기도를 넓혀주는 구 강내 장치 및 수면 상태를 조절해주는 약물 치료 등이 있다. 외과적인 치료로는 가장 오래되고 효과 적인 치료방법인 기관지 절개술과 구개수, 연구개, 인두를 절제하는 구개수구개인두 성형술(UPPP, uvulopalatopharyngoplasty),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 료하는 레이저 코골이 수술(LAUP, laser-assisted uvulopalatopharyngoplasty), 이설근을 전방으로 이 동시켜 상기도를 넓혀 주는 이설근 전진술, 상악과 특히 하악의 부전으로 인두강이 좁아진 환자에게는상하악 전진술 및 1998년 처음으로 연구개에 적용 된 고주파 온열기를 이용한 치료 방법이 소개되어 왔다10,11). 고주파는 높은 주파수를 갖는 교류(alternating current)가 조직을 통과할 때 세포 내의 이온들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열을 생성시키게 되며, 전극의 종단주위에 전기밀도가 가장 크므로 그 주변에서 가장 큰 열이 형성된다20). 따라서 고주파를 운반하 는 탐침을 조직에 삽입하여 고주파를 흘려보내면 종단주위에서 열이 발생하고 조직의 응고 (coagulation)를 유발하며 섬유화(fibrosis)가 되어 부피를 감소시키게 된다. 지금까지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고주파는 미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근육층이 가장 두 터운 연구개의 중간부위에 적용하거나10), 설기저부 나 배면의 1~2 부위에 적용하기도 하며15), 연구개 와 혀 모두에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논문 도 있다14). 본 교실에서는 코골이 환자에게 외래에서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고주파 온열요법을 적용하여 비교 적 만족할 만한 치료 결과를 얻었기에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탈단백 생체 유래 골 이식재(OCS-B )의 골형성 능력에 관한 연구
박준범(서울대학교) ; 한상혁(㈜ 나이벡) ; 김경화(서울대학교) ; 이상철(서울대학교) ; 박호남(서울대학교) ; 박윤정(서울대학교) ; 이상훈(서울대학교) ; 김태일(서울대학교) ; 설양조(서울대학교) ; 구영(서울대학교) ; 류인철(서울대학교) ; 한수부(서울대학교) ; 정종평(서울대학교) ; 이용무(서울대학교) pp.35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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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구강악안면 영역 및 정형외과 영역에서 감염, 노 화에 따른 기능 퇴화, 외상, 낭종, 종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골결손부가 발생하고 있으며, 골결손 부의 심미적, 기능적 회복, 안정 및 치유를 증진시 키기 위해 골이식술이 시행되어 왔다. 결손부의 회 복을 위해 자가골이나 동종골을 이식하는 방법은 오래 전부터 임상에 적용되어 왔고 현재에도 널리 이용되는 골 이식술이다. 골이식 재료는 기본적으로 면역 반응이나 염증 반응을 야기하지 않는 생적합성, 재생된 골로 적절 히 치환될 수 있는 흡수성, 골전도성, 골유도성, 소 독가능성, 방사선 불투과성, 골과 비슷한 강도, 경 제성 등이 요구된다. 이상적인 골 대체재는 궁극적 으로 완전히 흡수되면서 새로운 골 형성을 가능하 게 하여야 한다. 자가골이나 동종골의 경우, 골형성 능은 우수하나 널리 사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 점이 보고되고 있다. 자가골 이식은 골 채취를 위 한 부가적인 수술의 필요성, 시술후의 합병증의 발 생, 부가적 수술로 인한 부담 가중, 이식골 채취 양 의 제한성 등으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이종골 이식은 항원성의 문제와 감염성 질환 의 전이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1,2). 따라서 치조골 결손부 회복을 위해서 자가골이나 동종골을 대체할 수 있는 골이식재에 관심을 가지 게 되었다3-6). 이중 우골에서 단백질 성분을 제거한 이종골 이식재가 현재 골재건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성공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7-8). 이종골 이식은 개체 간에 유전적인 이식 항원의 문제점이 있어, 많은 연구들은 이종 골을 다양하게 처리하여 면역반응을 최소로 경감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부분의 골이식재 처리 과정은 1000°C 이상의 고온에서 수 시간동안 열처리를 하 기 때문에, 이식재가 세라믹으로 변형이 일어난다9). 고온처리과정에서 생긴 변형과정 때문에, 본래의 다공성이 사라져 골전도성이 감소되며, 이식재의 흡수가 느려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골형성능의 향상을 위해 처리온도 를 조절하였고, 이와 함께 잔존할 수 있는 유기물 을 제거하기 위해 강알칼리에서 처리하였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생체친화성이 우수하고 신속한 골형 성능 및 적절한 생체 내 흡수성을 가지는 탈단백 우골인 OCS-B 에 대한 기본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데 있다.

교합개념의 계통발생학적 분석
권혁제(연세대학교) ; 조성원(연세대학교) ; 허경석(연세대학교) ; 김희진(연세대학교) pp.36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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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치과 영역에 있어서 교합은 중요한 개념이다. 정 상적인 교합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치아는 그 기 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반면에 비정상적인 교합 하에서는 음식물을 자르거나, 찢거나, 씹는 등 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그밖에도 이로 인해서 치아 뿐 아니라 턱관절 및 구강악안면 영역에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지어 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전신적인 문제와 정신적인 문제까지 유발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합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교 합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입장에 서 접근할 수가 있는데, 그 중 계통해부학적 분석 을 통해서 교합의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임상적인 면에서 주로 다루어져 왔던 교합의 개념을 좀 더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교합학의 역사적 흐름과 Gnathology & PMS
김혜성(일산 웰빙치과) pp.37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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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교합학의 시작이 어디부터일까, 하는 것은 논란 의 여지가 있지만, 문헌상으로 보면 1850년대 후반 즈음 Bonwill’s triangle을 발표한 Bonwill부터가 아 닐까 한다. 아직 학문으로서 체계를 갖추지도 못했 던 치과학에서 가장 먼저 나름의 과학적 체계를 가 지고 총의치를 제작해 보려 했던 사람이 바로 Bonwill이었다. 1925년에, 당시까지의 교합학의 발달 을 정리했던 Washburn의 문헌2)은 1850년-1890년 정도의 약 40여년을 Bonwill의 시대(Bonwill Era) 로 명명하고 있으니 그의 명성이 대단했다고 상상 이 된다. 그 당시 치과에서 보철이라 함은 denture에 다름 아니었고, 그래서 보철을 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의관심역시 denture에 있었다(그림 1). 조금더 좁혀 말하면, denture 제작시 도치를 어느위치에, 어느 평면에 심어야 할까라는 점이다. 그 이후에 발달을 거듭한 교합학 약 100여년의 역사를 몇 개의 Landmark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시대구분을 하여 정리하면 좀 더 쉽게교합학의 역 사를 이해할 수 있다

교합안정장치에서의 교합개념
김성택(연세대학교) pp.38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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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교합안정장치(Occlusal stabilization splint)는 경 성 아크릴수지를 이용하여 상악 또는 하악에 제작 하는 가철설 장치이다. 지난 수십여 년 간 교합안 정장치는 치과영역에서 여러 목적으로 쓰여 왔으며 현재에도 이에 관한 적응증 및 효과에 대하여 다수 의 논란은 있으나 여전히 턱관절 및 저작근 질환의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치이다. 본문에서는 각각의 교합안정장치의 특징과 교합설정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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