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598-1487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재난에 대한 대학의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학기록관의 코로나19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시기 대학’을 주제로 헤크만의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적용하여 ‘도큐멘테이션 영역 정의 및 예비분석’과 ‘전략 설계’를 수행하였다. 먼저, 예비분석 단계에서는 해외 대학의 코로나19 도큐멘테이션 사례조사와 이해관계자 면담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다음으로 전략 설계 단계에서는 기록관리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도큐멘테이션 전략안을 작성하였으며, 기록관리 전문요원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후, 전략안을 확정하였다. 전략안에는 도큐멘테이션 목적과 영역, 그룹을 비롯한 참고정보, 주요 고려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기록관의 도큐멘테이션 전략을 개발한 것으로 추후 감염병 재난에 대비한 기록 확보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COVID-19 documentation strategy for university archives, which will act as a response system to infectious diseases. The study applied the phases of “documentation area definition and preliminary analysis” and “documentation strategy drafting” described in Heckman’s documentation strategy model. In defining the documentation area and doing preliminary analysis, the author analyzed the cases of COVID-19 documentation projects at overseas university archives and conducted interviews with stakeholders. In drafting the documentation strategy, the author interviewed three archivists working in university archives. From these findings, the documentation strategy plan was developed and revised based on the feedback from archivists. The strategy plan covers the documentation purpose, subject/functional area, group, reference information, and major considerat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might be useful for figuring out ways to secure records related to COVID-19 or other infectious diseases in university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