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1598-1487
이 연구의 목적은 국가기록원의 이용자가 실제 이용하는 기록물 유형과 이용목적을 파악하고, 이용에 기반한 기록서비스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국가기록원의 기록 이용 및 제공서비스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연구에서는 탐색적 연구 방법을 통해 현황과 쟁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통계자료를 통해 국가기록원 이용자의 기록열람 실태를 확인한 후 인터뷰를 통해 기록유형별 서비스 사례를 조사하였다. 또한 인력(서비스 제공자의 역량), 도구(검색도구), 기록(적절성과 충분성)의 세 영역으로 구분하여 기록제공서비스의 성공요인과 위험요인을 조사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권리보호의 무기고’이자 ‘학술정보원’이라는 아카이브 역할을 고려하여 각기 다른 서비스 전략을 수립할 것을 강조하였다.
This study aims to suggest the use-based policies for archival reference service by investigating the actual archival uses and service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NAK). Considering that there is little information on the overall archival reference service by NAK, an exploratory research method is adopted to understand the current status and issues of the service. In this study, the use of archival records in NAK is investigated from statistical data, and service cases by record type are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with archival service professionals of NAK. Then, the success and risk factors of the archival reference service are analyzed in three categories of human resources (reference archivists’ competency), tools (finding aids), and records (appropriateness and sufficiency). Based on these analyses, archival reference service policy directions are proposed to strengthen the two different archival roles as “arsenal of rights protection” and “academic information prov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