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는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독서론에 대해 선행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독서의 목적, 과정과 방법으로 요약 . 정리하여, 조선시대의 독서론의 특성을 파악하고 나아가 전통적인 독서론이 오늘날 어떻게 계승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 이에 조선시대 지식인들은 수기와 치학, 즉 학문의 과정 그 자체에 독서의 목적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독서의 과정은 읽을 책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체계적인 순서를 정해 놓았으며, 또한 책을 읽는 방법은 숙독을, 책 읽는 자세는 도를 실천하는 자세로 정성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독서를 득력의 수단으로 생각한 선조들의 정신은 그대로 이어받되 오늘날 독서의 영역은 책읽기에만 국한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넓어져야하며, 오늘날독서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서는 인간의 정신적 성숙을 위해 인생의 각 발달단계에 적합한 체계적인 추천도서목록이 다각도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the characters of reading theory in the age of Yi dynasty. Accordingly It is analyzed to the reading theory in work materials of the intellects at the age of Yi dynasty that the purpose, process and methods of reading. We have to succeed traditional reading mind that reading(learning) is life namely. Moreover We have to enlighten as to proper reading theory today. Especially we have to develop a good book lists following a grade of development what grown up spiritual mature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