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메뉴

구치부 간접 복합레진 수복물을 위한 임상 지침

Abstract

심미적으로 만족스럽고, 치질 보존적이며, 기능적 으로 안정된 수복물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가 점차 증가되고 성공적인 상아질 접착 시스템(dentin bonding system)과 복합레진 시멘트(composite luting cement)의 개발로 인해 간접 복합레진 수복 재(indirect composite restorative material)가 비약 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간접 복합레진 수복재는 도재처럼 쉽게 깨지거나 대합치를 마모시키지 않으 며 수복물 제작과정이 단순하고, 접착 후 교합조정 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1,2,3). 간접 복합레진 수복물의 적응증은 환자의 심미적 요구, 그리고 수복물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4). 환자 의 심미적 요구가 큰 하악 소구치나 대구치의 1급 또는 2급 와동이 해당되며, 협설 측으로 넓은 와동 이나 이전의 비심미적인 수복물을 교체하고자 할 때 적응증이 된다. 그리고 잔존 치질에 수복물을 접착하기 때문에 치아를 강화시키는 효과를 부가적 으로 얻을 수 있다5,6). 또한 수복물의 외형 (contour)을 구강 외에서 보다 더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으며7) 대합치와의 교합접촉(occlusal contact) 을 고려할 때 간접 복합레진 수복물이 직접 복합레 진 수복물보다 마모 저항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8). 마모 저항성은 특히 교합력을 많이 받는 구치부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수복물의 강도를 위해서는 적절한 복합레진 수복물의 두께를 확보해 야 한다. 충분한 두께를 확보하더라도 이갈이 (bruxism)나 이악물기(clenching) 습관 등이 있는 환자라면 과도한 교합력으로 인해 수복물이 파절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치아의 교합면이 많이 닳아 마모된 면(wear facet)이 관찰되거나 교합면 법랑질이 소실되었다면 과도한 교합력의 결과로 판 단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의 임상적 성공을 위해 서는 접착력이 중요하므로 완벽한 수분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이거나 깊은 치은 연하 와동인 경우에 도 인상채득과 마무리 과정에서 어려움을 초래하 고, 법랑질보다 상아질이나 백악질에서의 접착력이 감소하므로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간접 복합레진 수복물은 매우 이상적인 조건에서 제작, 중합되기 때문에 중합도가 높아 물리적 성질 이 직접 복합레진 수복물보다 우수하다. 구치부의복합레진을 평가할 때 반드시 고려할 사항인 마모 저항성은 도재 수복물보다는 약하지만 직접 복합레 진 수복물보다 우수하며 도재 수복물과는 달리 대 합치를 거의 마모시키지 않는다2,3). 또한 간접 복합 레진 수복물을 접착할 때 사용되는 소량의 복합레 진 접착제에서만 중합 수축이 일어날 뿐이어서8), 직접 복합레진 수복물의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중합 수축과 그에 따른 변연 누출(marginal leakage) 이나 술후 과민증(postoperative sensitivity), 이 차 우식 등을 감소시켰다2). 비록 복합레진 접착제 의 얇은 접착면에서 중합 수축이 일어나 강한 중합 수축 응력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9), 여러 연구에서 간접 복합레진 수복물이 직접 복합레진 수복물보다 변연의 기포(marginal void) 발생과 미세누출 (microleakage)이 적으며 술 후 과민증도 적음을 보고하였다2,10). 단점으로는 환자가 두 번 내원하게 되어 임시수 복물을 제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구강 외에 서 제작된 복합레진 수복물이 고도로 교차결합 (cross-linked)되어 복합레진 시멘트와 화학적 결합 을 하는 이중결합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복 합레진 수복물을 sandblasting하거나 silane으로 처 리하여 접착제와의 결합을 도와야 한다.

keywords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