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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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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불소도포

Abstract

불소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치아우식증을 안전 하고 효과적으로 예방 관리할 수 있음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다양한 불소 활용방안들이 세계 각국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수돗물 불 소 농도 조정 사업은 비용 대 효과 측면으로 볼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불소의 적절한 활용 을 통해 미국인들의 구강건강이 확실하게 증진되었 으며 수돗물의 인공적인 불소 첨가 사업은 지난 2000년 동안에 건강과학이 이룩한 가장 획기적인 건강관리 예방사업으로 인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 사업이 시작된 지 이미 20년이 넘었으며, 그 동안 적지 않 은 지역에서 국민들의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데 큰 몫을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상수도 불소 농도 조정 사업의 혜택을 받는 지역들이 인구 밀 도가 높은 대도시 중심이 아니라 소도시 중심으로 이루어져, 인구의 약 10%를 조금 넘는 정도만이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 사업의 혜택을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불소 반대론자들의 주장이 강해지 면서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 사업가 잘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도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 사업이 중단되기도 하며,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 사업이 계획된 지역에서도 시행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다(표 1). 2003년도 국민 구강보건 실태조사 보고서(보건복 지부)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여러 선진국가에 비해 유치 및 영구치 치아우식 경험치수(표 2, 3)는 높 은 편이며, 우식경험율도 상당히 높다(표 4, 5). 따 라서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 사업이라는 공중구강 보건 사업을 통해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를 보는 것 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구강건강 상태가 우수한 선진국들의 반열에 들기 위해서는 개인 구강 보건을 책임져야 하는 치과의원들의 노 력이 필요하다. 전문가 불소도포란 치과전문인력이 고농도의 불 소제제를 이용하여 환자의 치아에 직접 불소를 적 용하는 것을 말하며, 미국이나 유럽에선 지난 약 50 년 동안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고농도의 불소 용액제제를 환자의 치아에 직접 도포 해 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각 치과의원에서의 불소처 치가 강화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불소도 포에 대한 정확한 지침들이 부족하고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전문 가 불소도포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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