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 0376-4672
2009년이 지나고 2010년 새해가 되었다. 새해의의미는 성취했든, 또는 실패했든 지난해에 있었던 일들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뜻에서인지 우리는 신년이 되면 새로운 꿈을 꾸며, 이를이루기 위하여 개인적으로는 다시 한 번 마음을 굳게다지는 한편 조직의 힘이 필요한 단체에서는 和合을말한다. 우리들은 어진(仁)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사람(人)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화합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 알지만 쉽지 않고, 변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더욱 어렵다. 치과계도 2009년 현 회장단이 이루어 놓은 것도많은 반면 매듭을 지어야할 것도 많다. 이룬 것에 대하여서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번에는 필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서 열심히 했지만 완성되지 않은 일들에 대하여 필자 나름대로의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보고자한다. 사실 이제는 우리의 입장이 열심히 해서만 되는순수한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잘되게 하여야 한다. 사실 원고 청탁을 받고 논란이 많은 일에 대하여 꼭써야 하는지 오랫동안 고민했다. 시론을 써달라는 형식도 생소했을 뿐만 아니라 새해를 덕담으로 시작하여야 하는데 필자의 생각을 솔직히 말하려면 누군가의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마음속에 있는 생각을 그대로 말하면되는 인사말 등은 얼마든지 하겠는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는 경우는 끙끙 앓는다. 쉽지 않다. 입에바른 기도를 하기도 싫고, 그런 기도로서는 축복이 얻어질 것 같지도 않아서이다. 단지 이불 속에서 소심하게 내 마음을 빌 뿐이다. 지금부터의 의견은 필자의 개인 의견이다. 모두가 공감할 수는 없을 것이다.
1. 건치, 2009, 12, 11.
2. 치의신보, 1797호, 2009, 12, 14.
3. 치의신보, 1798호, 2009, 12, 21.
4. 치과신문, 379호, 2009, 12, 21.
5. Manz CC, Neck CP:Mastering Self Leadership, 한·언출판, 2001.(이은숙 옮김:바보들은 항상 최 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6. 안병욱 외 해설: 명심보감, 현암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