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logo

메뉴

권호 목록

48권 10호

CBCT를 이용한 3차원 안면비대칭분석
윤숙자(전남대학교) ; Rui-Feng Wang(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 생물재료과학교실) ; J. Martin Palomo(캐이스웨스턴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pp.724-728 https://doi.org/10.22974/jkda.2010.48.10.001
초록보기
초록

Abstract

CT 영상의 3차원 재구성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치과용 CBCT 개발로 치과에서 CT 사용 영역이 확대되었다. CT는 주로 염증, 낭, 종양, 외상 등의 위치와 범위,형태에 대한 3차원 정보를 통해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사용되었다. 치과용 CBCT는 촬영 범위가 안면부에 제한되어 의과용 CT에 비해서는 대체적으로 방사선조사량이 더 낮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치과용CBCT는 임플란트 식립 전 치조골의 평가에 주로 사용되며 또한 심미교정치료를 위해서도 다양하게 활용된다. 치아 경사도의 3차원적 평가가 가능하여 교정치료계획에 활용할 수 있다. 치아의 위치 및 형태를 주변 매복치아와 연관하여 평가할 수 있으며, 매복치아와 인접치아의 관계 및 치근 흡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연조직의 두께와 돌출 정도, 혀의 위치와 크기, 기도에 대한평가도 가능하다. 3차원 입체 영상에 의해 악교정 수술후 하악과두 흡수 및 변형, 위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차원 영상은 환자의 안면 비대칭 정도 평가에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1). 사람들의 심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안면비대칭에 대한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다. 안면비대칭 분석은 주로 후전방두부규격방사선사진에 의존되었지만치과용 CBCT의 개발과 함께 치과에서의 3차원 영상재구성에 의한 안면비대칭이 가능하게 되었다. 의과용CT 영상을 이용한 3차원 안면비대칭 분석법은 이미여러 연구자에 의해 개발 및 보고되었으며, CBCT를이용한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2~6). 본 지면에서는 CBCT를 3차원 안면비대칭 분석의 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외과학과 근관치료학 영역에서 콘빔형전산화단층영상 활용
김규태(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pp.729-737 https://doi.org/10.22974/jkda.2010.48.10.002
초록보기
초록

Abstract

콘빔형전산화단층영상(cone-beam computed tomography; CBCT)은 기존의 전산화단층영상을대체하는 수단으로 치과영역에서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1) 치과영역에서는 주로 임플란트 시술 증가와, 장비의 국산화에 힘입어 많은 병·의원에 설치되고 있다. 또한, 다면재구성 소프트웨어의 발달도 CBCT의 보급에 영향을 미쳤다. 기존의 치근단영상이나 파노라마영상이 평면에 상을만드는데 비해, CT영상과 CBCT영상은 입체, 3차원그대로의 값을 가지고 있다. 3차원의 값을 가지고 있는최소한의 단위를 체적소(voxel)라 하는데, CT영상과CBCT영상은, 원기둥 혹은 구 형태로 이 voxel들을좌표에 맞춰 구성해 놓은 입체물이다. 이전까지 2차원인 평면상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환자의 상태를CBCT영상은 입체로 표현할 수 있으며, 겹쳐진 구조물을 제거하여 관찰할 수 있으므로 술자가 구조를 파악하기 쉬워졌다. 기존의 방사선영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영상 획득시 구내촬영기의 관구를 수평 혹은 수직으로 이동시켜 수 매의 영상을 얻어야 하였다. 이 후에도적절한 영상배열과 해석이 필요하여 어느 정도 익숙해지지 않으면 실수의 여지가 있었다. 이에 비해 CBCT 영상은 한 번의 노출로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어술자에게는 매우 편리한 영상이다. 복수의 촬영이 한번의 촬영으로 최소화 되므로 환자에게도 이온화 방사선의 노출을 감소 시키는 이점도 있다. 본고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이외에도 외과시술과 근관치료시술에 활용되는 CBCT영상을 실제 임상증례의사진으로 소개한다.

MBTI와 에니어그램을 이용한 치과위생사들의 성격 분석 유형이 이직 횟수 및 근속년수에 미치는 영향
이정우(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 치과경영정보학교실) ; 김명기(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경영정보학교실) pp.738-753 https://doi.org/10.22974/jkda.2010.48.10.003
초록보기
초록

Abstract

급변하는 병원 경영환경 하에서 인력 관리는 매우중요한 문제이다. 병원조직은 다양한 인력들로 이루어져 있고, Shortell(1991)은 이들 간의 의사소통문제가 모든 관계형성에서 핵심이라고 하였다1). 그러나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간호직종의 인력부족과 높은 이직률은 80년대 연구인 Kalisch(1981)의 연구에서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2). 국내 치과계 현실도 마찬가지여서 치과 위생사 인력의 공급은 큰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인력은 훈련 및 양성에 일정시간의 기간을 필요로 하고,‘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나 기타 법적 면허 및 자격을통하여 국가가 이들에게 독점력을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의 증가에 따른 충분한 인력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치과위생사의 수가 많이 증가 하긴 하였지만 이들의 이직률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06년 12월 현재 면허받은 치과위생사의 51.4%만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더구나 이 수치는 2002년의 58%보다도 더 줄어든 추세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3). 선행연구에 의하면 치과위생사들은 단기간에 이직하는 경우가 많고 평균 직업수명은3년에 불과하다4). 또한 이들의 이직경험률은 선행연구들에서 62.2%, 70% 그리고 61.0% 등으로 보고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5~7). 이러한 점에서 이들의 이직률을 낮추는 것은 인력수급을 해결하기위한 중요한 과제로 여겨져 왔다. 병원에 근무하는 여러 직종 중 간호, 진료팀의 높은이직률은 치과병의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Kim 등(1999)은 간호직종 분석에서 30세 이하, 전문대이하교육, 미혼, 5년 미만의 경력자인 경우 등에서 높은이직률을 보인다고 보고 하였고8), Kim(2004) 등은이직 요인으로 직무자체의 성취감과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임금, 상사의 감독 스타일, 승진, 동료와의관계 등을 지적하였다9).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병원 행정직원의 이직의사를 연구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원인을 지적하고 있다10). 특히 병원 간호직은 이직률이 높음을 지적되어왔고, 여성이 대부분인 이들에게 고용안정을 확보해 주는 것이 이직률을 낮추고 장기근속성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지적함과 동시에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무조건적 고용보장이 아닌 능력에 따른 탄력적인 고용보장제도를 제안한 연구도 있었다11). 치과 위생사의 이직문제 해결은 아직도 명확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직의 원인에 대한 과거 연구들에서는 원인 요인으로 업무부적합, 사회적으로 낮은치과위생사의 이미지, 급여조건, 조직 내 인간관계 등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을 이직률을 낮추는 방법으로 제시하였다7,12~14). 또한 치과위생사의 임파워먼트 향상을 통해 직무와 조직에 몰입할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제시하거나15~16), 치과관리자인 원장의 리더쉽 개선을 제안하기도 하였다17~20).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한 선행 연구들로는 내재적 보상제도를 제공할것, 업무 헌신도를 높일 것, 근무환경을 개선할 것,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것, 희생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급여를 생각할 것, 급여를 높여줄 것, 급여 인상 과정을공정하게 할 것 등을 제시하였다21~27). 그러나 이러한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높은 이직률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직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Laser(1980)는 적절한 채용, 공식화된 교육, 업무수행의 개선 등을 함께 다루어야 함을 지적하면서문제해결의 시작점은 채용단계임을 지적하였다28). 또한 McConnell(2007)은 채용방식의 개선, 교육의개선, 보상과 복지정책의 개선, 조직 내 의사소통의개선, 기존 이직자 분석 등을 지적하였다29). 국내 연구에서는 서영준과 고종욱의 연구에서 부정적 성격 요인은 취업 전 이미 결정되며 개선이 어려우므로 채용 시근로자의 인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효과적인 평가 도 구 의 개 발 이 필 요 함 을 지 적 하 였 다 11). Park(2006)은 그의 저서를 통해“경영을 하게 되면처음에는 경영학으로 출발하지만, 정치학을 거쳐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하였다30). 이는 경영이 근본적으로‘사람’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출발하기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심리학적 도구인 성격유형검사를 기업들은 이미 인사관리, 시장분석, 채용과정, 평가 등에 활용하고 소개하고 있다31~38).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의사와 병원관리자 분석, 응급실 의사의특정 유형 분석연구, 간호 분야에서 정신간호적용, 직무만족도, 자아존중감 및 정신건강, 방어기제, 직무스트레스 대처 방식이나, 간호사 및 간호학과 학생, 간호사관생도 등에 대한 유형분석을 통해 여러 응용을시도하였을 따름이다39~49). MBTI와 에니어그램은 이미 많은 기업과 교육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는 자기발견 및 개발 도구이다. 1980년대 이후 수많은 심리치료 및 상담 이론과 모델, 도구 등이 소개되었고, 그 중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이 MBTI(Mayers-Briggs Type Indicator)인데, 이는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Jung의 심리유형이론(psychological type)에 깊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Briggs와 그녀의 딸인 Mayers에 의해 개발되어 1941년 출간되었다50).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부터 심혜숙, 김정택에 의해 한국판 MBTI 표준화 작업이 완성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51). 한편, 에니어그램은 박인재가 1984년 Gurgjieff 의 저서를 소개한 이래 1998년 한국 에니어그램학회가 결성되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된다52). 에니어그램에서 사람은 특정 성격 유형에 고착되지 않는다고 보며 각 성격 유형이 어떤 점들을 보완할때, 자신의 성격의 어떤 점을 직시할 때, 각 성격의 불건강한 측면이 사라지는가에 대한 가이드가 제시되어있다는 측면에서 직원과 함께 해야 하는 경영자에게많은 시사점을 준다53). 에니어그램은 경영자인 원장과직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향후 개선할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성격유형과 이직횟수, 근속년수간의 관계를 보기 위한 실증연구이다. 대부분의 과거 연구들에서 이 두 분석도구 간에는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51,54). 따라서 Havens(1995)의 연구방식과 같이 두 가지 분석도구를 모두 이용하는 것은상호 보완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MBTI와 애니어그램의 두 분석도구를 함께 활용하여성격유형이 이직횟수와 근속년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55). 이 실증연구 결과는 치과 위생사의 채용에 참고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며, 이직 방지에 간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병원 경영의 전반적 성과 향상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된다.

상악 중절치 치근 파절
백경원(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치과학교실) ; 김성준(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치과학교실) pp.754-761 https://doi.org/10.22974/jkda.2010.48.10.004
초록보기
초록

Abstract

악안면 부위의 외상으로 인한 치아의 손상은 다양한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빈도가 높은 치아는 상악 중절치로서 치아 외상의 약 80% 정도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상악 측절치와 하악 중절치, 측절치 순으로 알려져 있다1~3). 치아 외상은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법랑질의 불완전한 파절 또는 균열(2) 치수 노출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단순/복잡 치관 파절(3) 법랑질, 상아질과 백악질을 포함한 치관-치근파절(4) 백악질, 상아질과 치수가 파절된 치근 파절(5) 진탕, 아탈구, 측방탈구, 정출과 합입 등을 포함하는 치아 탈구(6) 중장기적으로 일어나는 치근 흡수이 중 수평 치근 파절은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데 치아 외상의 0.5~7.0% 정도를 차지한다3~5). 영구치열의 치근파절은 대부분 11~20세군에서 상악 전치부에서 발생하는 반면, 치근단 근첨이 형성되지 않은 유수치는 수평적으로 파절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6). 이는어린 나이에서는 영구전치가 맹출의 다양한 단계에 있고, 치조와의 탄성이 이들 치아를 파절보다는 탈구에취약하게 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유치열에서는 치근 발육이 완료되기 전에는 치근 파절이 흔하지않으며, 치근 흡수가 시작되어 치근을 약화시키기 시작할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치근 파절은 대부분 전방부에 힘이 가해져 순측과 설측에 압박부를 형성하여나타난다. 결과적으로 형성된 전단응력부가 파절 위치를 결정하게 된다. 치근이 수평적으로 파절된 경우치관부 파절편은 다양한 각도로 변이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근단부 파절편은 변이되지 않는다. 치관부파절편의 변이 정도로 파절의 위치를 예상할 수 있으며, 진탕과 같이 변이가 없는 근단부 파절부터 정출성탈구와 같이 심하게 변이 되는 치경부 파절까지 보일수 있다. 조직학적으로 보았을 때 치관부에서는 치주인대의 외상(파열이나 압축)이 관찰되고, 파절부에서는 치수의 신장과 열상이 관찰된다. 치근 파절의 치아의 임상소견은 대부분 약간의 정출과 설측 방향으로 변위를 보인다. 파절선의 위치가 치아 동요도의 정도를 결정하나, 대부분의 경우 탈구에의한 변위와 파절에 의한 변위를 임상적으로 구분하기쉽지 않아 진단은 절대적으로 방사선 소견에 의존한다. 파절선이 대부분 사선으로 주행하며, 방사선 촬영이 접근하기 좋은 각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용이하게이뤄진다. 방사선 주사선의 각도가 파절면에 대해 최대 15~20도 이내이어야 관찰될 수 있으며, 따라서방사선상 타원형의 방사선 투과상이 관찰된다면 수직각을 +15도, -15도 변화시켜 2장을 추가적으로 촬영한다7) (Fig. 1). 일반적으로 치근단이나 치근 중앙의치근 파절은 순설측으로 가파른 치관측 경사를 보이며, 치경부 1/3 파절의 경우 더 수평적인 양상으로 보인다. 저자는 제주대학교 병원에 상악 우측 중절치의 외상으로 내원하여 수평 치근 파절로 진단, 치료를 시행한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