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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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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598-1487
  • E-ISSN2671-7247
이지은(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기록관리학 전공 박사 과정) ; 김지현(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pp.1-29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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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미술 아카이브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에 필요한 전문인력 구축에 관한 실무자 및 연구자 인식과 의견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미술 아카이브 및 정책 관련 실무자와 기록관리 연구자를 중심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질적연구방법론 중 하나인 근거이론방법론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57개 개념과 27개 하위범주, 13개 상위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미술 아카이브 전문인력에 대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었으며 영역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전문인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미술 아카이브 전제조건인 전문인력의 중요성을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미술관 내 미술 전문 아키비스트가 전문인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초 연구로서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propose strategies for cultivating professionals in the field of art archives, drawing insights from the perceptions and opinions of practitioners and researchers involved in the establishment of professional human resources for the systematic management and utilization of art archives. To achieve this objective, in-depth interviews with practitioners and records management researchers related to art archives and policies were conducted. The grounded theory methodology, a qualitative research approach, was used in the analysis of interviews. The outcome yielded 57 concepts, 27 subtopics, and 13 super-topics. Through this, the study provides a comprehensive review of persistently emerging challenges related to art archive professionals, and by analyzing the opinions of experts in each field, this research presents effective ways to revitalize professional human resources. Ultimately, this study offers valuable implications that underscore the significance of professionals, who are prerequisites in art archives, within society and provide a platform for art archivists in museums to establish themselves as art archive professionals.

이혜린(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pp.31-46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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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현대미술의 아카이브 담론으로서 ‘아트 아카이브’와 ‘아카이브 아트’의 기초 개념을 정리하고, 아카이브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미술작품이라는 매체적 특수성으로 인해 기록학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아카이브 아트를 새롭게 고찰한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경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아카이브 아트는 ‘아카이브 구조나 방법론을 활용하는 미술작품이나 미술실천’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아카이브 아트 관련 연구의 주된 특징은 권력자에 의해 평가 및 선별되었기에 아카이브를 신뢰할 수 없는 대상으로 평가하고, 미술가가 공적 영역에서 소외되고 결락된 역사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점에서 대항 서사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반아카이브적 관점으로 현대 아카이브를 비판하면서도 아카이브를 작품의 핵심적인 정체성으로 내세우는 모순적 특성을 드러낸다. 따라서 지금까지 전개된 주요 논의들은 기록의 진본성을 존중하고 기록 정보를 활용해 자신의 논리를 강화하는 사례를 포괄하지 못하고, 심지어 이들과 대치된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본 연구에서는 기록학의 측면으로 아카이브 아트를 재정리해 유형을 분류하고, 각각의 특성을 분석할 것이다. 미술가가 활용한 아카이브 개념을 전통적인 기록학의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는 미술작품이 지닌 본래의 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기록학의 연구 대상으로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provides a synthesis of the fundamental concepts of “art archives” and “archival art” while undertaking a reconsideration of the latter. Archival art refers to “artworks or art practices that utilize archival structures or methodologies.” Accepted as a new trend in contemporary art, archival art is evaluated as a counternarrative and reconstructs histories that are marginalized and omitted from the public sphere. This approach reveals the contradictory nature of criticizing the contemporary archive from an anti-archival perspective while simultaneously presenting the archive as a core identity of the work. Given the limited research on archival art, often with potential contradictions regarding record authenticity, this study expands the concept of archival art, includes archaeological aspects, classifies types, and analyzes their characteristics. By approaching artists’ use of archives from a traditional archaeological lens, this study broadens the scope of the examination.

김현채(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석사) ; 강성희(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해영(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 pp.47-72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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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생산기관 변천정보 서비스를 분석하여, 기관 관계 구조 파악 문제 등을 확인하고, RiC-O의 적용을 통한 개선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개선을 위한 참고 사례로 RiC-O를 기반으로 한 프랑스의 PIAAF 프로젝트 사례를 분석하여, RiC-O를 사용함으로써 기록물과 기록 생산자에 관련된 정보를 통합하고, 데이터 개체 간의 관계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링크드 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전거레코드의 상호운용성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록물 생산기관 변천정보 서비스의 개선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록원 기록물 생산기관 변천정보 서비스가 갖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RiC-O에 기반한 전거레코드 서비스를 제안하고 프로토타입을 설계 및 구현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delves into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s service that provides information on changes in records-creating agencies, identifying the problems in an organizational relationship structure and exploring potential enhancements using the RiC-O. Drawing insights from the French PIAAF project, we applied RiC-O to integrate information on records and records creators, elucidating relationships between data entities. Our analysis demonstrated that leveraging RiC-O, coupled with technologies like linked data, amplifies the interoperability of authority records, substantially enhancing the service providing information on changes in records-creating agencies. Based on these findings, we propose an authority record service based on RiC-O, presenting a prototype designed to improve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s change information service and enhance user experience.

김명훈(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pp.73-88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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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디지털 시대 기록의 폐기에 대한 사고를 중심으로 기록관리 영역에서 정보관리에 관한 논의가 형성되는 과정과 함께,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활용성을 강화시키는 정보관리 기능의 확대 필요성을 고찰하였다. 그동안 기록의 폐기는 대량의 기록 감축을 통해 관리 및 보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물리적인 파기 개념 정도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록의 폐기는 기록관리 영역에서의 정보관리 논의에 대한 단초를 제공함과 더불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관리자로서의 기록관리 방향성을 설정하고 역할을 강화시키는 논의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우선 종이 시대의 기록 폐기에 대한 사고를 고찰한 후, 기록관리 영역의 분화를 통해 정보관리에 관한 논의로 전개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이어 디지털 시대 기록의 폐기를 둘러싼 논쟁을 고찰한 다음, 기록이 지닌 정보로서의 활용성을 강화시키는 정보관리 기능의 확대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discusses the process of forming discussions on information management in the field of records management and the need to expand information management functions that promote the utilization of records as information, focusing on the thought of records disposal in the digital era. Until now, records disposal has been recognized as a concept of physical destruction aimed at reducing the cost required for management and preservation through the reduction of large numbers of records. However, records disposal provides a starting point for discussions on information management in the field of records management. It forms the central axis for debate to strengthen the role of records management as information managers in the digital era. Therefore, this study examines the thought of records disposal in the paper age, analyzes the division of the function of records management and the process of developing into discussions on information management, and examines the controversy surrounding records disposal in the digital era. Furthermore, this study suggests the need to expand information management functions that promote the utilization of records as information.

박서희(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석사과정) ; 이혜은(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부교수) pp.89-109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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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내외 기록정보서비스의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것으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수록된 학술논문 136편과 LISTA(Library, Information Science & Technology Abstracts)에 수록된 학술논문 74편을 대상으로 연도별, 연구 유형별, 연구자 유형별, 연구 대상별, 연구목적별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빈도분석, 동시출현 빈도분석, 중심성분석, 토픽모델링을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국내 논문은 특정 기관이나 기록물에 집중되었고 이용자 중심의 만족도조사 연구, 콘텐츠 중심의 연구 등이 진행되었다. 국외논문은 아키비스트와 이용자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흐름과 함께 평가 중심의 연구, 자료․자원․컬렉션 등의 정보제공 연구가 다수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정보자원의 관리는 국내외 논문 공통의 토픽으로 확인되었으나 국내는 정보자원의 품질 유지를, 국외는 정보의 저장과 검색에 집중된 연구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Abstract

The study analyzed the research trends of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cord information services from 2003 to 2022. A total of 136 academic papers registered in the Korea Citation Index (KCI) and 74 from the Library, Information Science & Technology Abstracts (LISTA) were examined by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to understand the research status of 20 years from various angles, such as publication year, research type, researcher type, subject, and purpose. Frequency analysis, co-occurrence frequency analysis, centrality analysis, and topic modeling were performed by applying text mining techniques. Results showed that domestic papers demonstrated a research flow focused on specific institutions or records, and user-centered satisfaction surveys and content-centered studies were conducted. Moreover, foreign papers confirmed various evaluation-oriented and information provision studies, such as data, resources, and collections, along with the research trend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rchivists and users. The management of information resources was identified as a common topic in both domestic and foreign papers, but it is possible to identify that domestic research focuses on maintaining the quality of domestic information resources, while foreign research focuses on the storage and retrieval of information.

윤규빈(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기록관리학전공 석사 과정) pp.111-136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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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현재까지 진행된 마을기록활동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하 "교육 프로그램")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운영 방안으로 역량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형을 제안하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운영을 체계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프로그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내용과 마을기록활동가의 역량, 교육 프로그램과 기록활동의 지속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문헌을 통해 마을기록활동가의 의미와 역할을 알아보고, 2015년부터 2023년까지의 교육 프로그램 진행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문헌 연구와 사례 연구의 시사점을 프로그램의 교육자 면담을 통해 검증하였다. 면담의 시사점은 목표별 프로그램 운영 방안, 마을기록활동가의 역량, 발전 방안으로 정리하여 운영 모형에 반영하였다. 역량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형은 모형의 구조, 설계 원칙, 목표별 교육 과정 모듈,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계별 고려 사항으로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current status of the village citizen archivist training program (hereinafter “training program”) and propose a competency-based training program operational model to improve it. With the steadily increasing number of training programs, revitalizing programs and systemizing operations become imperative. This study focuses on achieving the program's goals, the competence of village citizen archivists, and the continuity of training programs and archiving activities. To this end, the meaning and role of village citizen archivists were investigated through domestic and international literature. Moreover, the current status of training programs from 2015 to 2023 was identified, and the implications of literature reviews and case studies were verified through interviews with the program educators. The implications of the interview were summarized as the program operational plan for each goal, the competence of village citizen archivists, and the development plan, thereby being reflected in the operational model. The competency-based education program operational model was proposed to incorporate a model structure, design principles, curricular modules for each goal, and considerations for each stage of education program operation.

전보배(부산대학교대학원 문헌정보학과 박사수료) ; 설문원(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pp.137-161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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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전문직의 역량은 전문성을 입증하고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 연구에서는 역량의 개념과 역량모델의 개발, 활용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고, 해외 기록전문직 역량 체계를 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기록전문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 체계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해외 사례 분석 대상은 해외 기록전문가협회 등에서 개발한 기록전문직 역량체계 5가지로 선정하였다. 해외 사례 분석 결과 기록전문직의 역량 체계는 크게 2가지로 활용되고 있었다. 첫 번째는 전문정의 입증을 위한 활용으로 기록전문가 협회 차원에서 공인전문가 등록을 위한 검증 기준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용으로 전문직 개인의 자가 평가 및 전문 계속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연계하여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활용 방안은 역량의 입증과 강화라는 역량 체계의 활용 목적과 함께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운영될 수 있다.

Abstract

Professional competencies serve to demonstrate and develop expertise. As such, the study summarized theories on the concept of competency and competency model development and utilization, proposing ways to utilize the competency system to strengthen domestic archivists’ expertise through a case study of international archivist competency systems. Five competency frameworks for archivists developed by international archivist associations were analyzed. Results showed that the archival profession’s competency frameworks were primarily utilized in two ways. First, they are used to verify professional definitions, which are used as verification standards for registering certified professionals at the archivist association level. Second, they are used to enhance expertise in conjunction with individual professional self-assessment and 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 design. These two applications can operate in a complementary relationship to utilize the competency framework in demonstrating and strengthening competencies.

김지혜(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박사과정) ; 양동민(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부교수, 문화융복합아카이빙 연구소 공동연구원) pp.163-186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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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022년 국가기록원은 공공표준 「전자기록물 보존포맷 선정기준(v1.0)」을 제정하여 전자기록물 유형별로 적합한 보존포맷을 선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였다. 기술 발전에 따라 파일포맷의 종류와 그에 따른 전자기록물의 유형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나 문서 유형의 보존포맷 PDF/A-1b 외 다른 유형의 전자기록물에 적용 가능한 보존포맷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본 논문은 보존포맷 선정기준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시청각기록물, 특히 비디오 유형 전자기록물의 고유기준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비디오 유형 전자기록물에 관한 필수보존속성을 제안하며, 이를 기반으로 비디오 유형 고유기준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에, 비디오 파일의 특성에 따라 비디오(컨테이너)형, 비디오(코덱)형으로 구분하여 각각 3개, 6개 고유기준 평가항목을 도출하였고 평가항목별 평가문항을 설계하여 비디오 유형 전자기록물의 보존포맷 적합성 평가를 위한 선정기준을 제시하였다.

Abstract

With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s establishment of the Selection Criteria for Preservation Format of Digital Records (v1.0) in 2022, criteria have been formed to facilitate the selection of appropriate preservation formats for various types of digital records. With the advancement of technology, diverse electronic file types are produced. However, no specific criteria exist for records other than document types, such as PDF/A-1b.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rive intrinsic criteria for selecting preservation formats for audiovisual records, particularly focusing on video-type digital records, to expand the scope of the preservation format selection criteria. Initially, significant properties of video-type digital records were determined, forming the basis for the intrinsic criteria. According to these properties, the video types were categorized into container type and codec type, and three and six evaluation criteria items were derived, respectively. By structuring evaluation criteria for each attribute, this paper proposes intrinsic criteria for selecting preservation formats for video-type electronic records.

장연희(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석사) ; 윤은하(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부교수) pp.187-204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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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회의원실 기록관리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주로 국회의원 보좌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담을 통해 그들의 인식과 필요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현재 국회의원실의 기록관리 책임은 의원실의 보좌직원이 담당하고 있지만 아직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으로 체계적 기록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보좌직원들은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식의 변화와 실천이 필요하며, 효과적인 실천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점도 드러났다. 보좌직원의 인식은 적극적 유형(A), 현실 순응적 유형(B), 국회의원 기록의 특수성을 강조하는 유형(C)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국회의원실 기록관리에서 보좌직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특히 유형 B와 C의 보좌직원들의 인식 변화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록관리에 대한 교육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의 도입, 정책 및 제도적 지원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current status of record management in parliamentary offices and identify areas of improvement. For this,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primarily with parliamentary aides to investigate their perceptions and needs. The research revealed that although the responsibility for record management in parliamentary offices lies with the aides, systematic record management is lacking because of inadequate awareness. While some aides recognize the importance of record management, there is still a need for a change in perception and practice. Furthermore, the study found that there is a lack of systematic education and support for effective implementation. The perceptions of aides were classified into three types: proactive (type A), pragmatically adaptive (type B), and those emphasizing the specificity of parliamentary records (type C). In particular, the change in perception of aides in types B and C is crucial, considering their pivotal role in parliamentary office record management. In response, this study suggests education and awareness improvement programs for record management, the introduction of an integrated record management system, and the establishment of policy and institutional support as key tasks.

서채영(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석사) ; 이해영(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교수) pp.205-230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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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최근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통합된 기관에서 제공받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의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갖춘 ‘라키비움’이 만들어지고 있다. 따라서 통합된 형태로 제공되는 웹 정보서비스가 라키비움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라키비움 웹사이트에서 어떤 정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지 자세히 분석해보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일반 기록관, 도서관, 박물관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라키비움의 특성을 반영한 웹 정보서비스 평가지표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수행하였다. 평가를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라키비움의 웹사이트에서 기본적인 업무 소개 및 인터페이스의 내비게이션 등은 잘 제공되고 있으나, 정보 검색 영역의 검색 결과 활용 등이 미흡하였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점을 제시하고, 추가적으로 운영되면 효과적일 방안에 대해서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새로 설립될 라키비움의 웹 서비스 구성 및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앞으로 이 연구 평가지표가 적용되고, 보완되어 잘 활용되길 바란다.

Abstract

Recently, as user demand to receive various information through one integrated institution has increased, “Larchiveum,” which integrates the functions and services of archives, libraries, and museums, has been established. Thus, web information services are provided in an integrated manner through the Larchiveum website. This study attempted to analyze the information services on the Larchiveum website in detail. To this end, the researchers developed a web information service evaluation index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Larchiveum that are differentiated from information services offered by websites of general archives, libraries, and museums.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evaluation indicators, the researchers developed evaluation indicators, and an evaluation of the three institutions’ websites was conducted. The assessment showed that the currently operating Larchiveum website provides ample basic business introduction and interface navigation, but the use of search results in the information search area was insufficient. Complementary points were presented in these areas, and measures that would be effective if additionally operated were also suggested. This research sought to provide practical assistance in configuring and providing web services for the newly established Larchiveum in hopes that the evaluation indicators used in this study will be applied, supplemented, and utilized well in the future.

김송이(부산시립미술관 기록연구사) ; 설문원(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pp.231-256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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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국내 동시대 미술작가들을 대상으로 개인기록의 생산 및 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 등 작가들의 작품활동 기록화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첫째, 동시대 미술에서 작품활동 기록화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지원 동향을 문헌 연구를 통해 정리하였다. 둘째, 다양한 형식과 매체를 활용하는 동시대 미술작가 6명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작품활동 과정별로 기록 생산 현황을 조사하였고, 기록유형별로 관리실태를 조사하였다. 셋째, 조사 내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작가, 미술관, 아키비스트 등이 작품 기록화를 위하여 협력, 지원해야 할 사항을 제안하였다. 지원 영역은 교육프로그램의 제공, 미술관의 작품활동 기록화, 기록화를 위한 도구 개발 및 지원으로 구분하였다.

Abstract

The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production and management of contemporary Korean artists' personal records and propose support measures necessary for documenting their work activities, such as educational programs. First, through a literature review, the importance of documenting contemporary artists' work activities and the support program documentation are analyzed. Second, through interviews with six contemporary artists using various formats and media, records production by artistic process and management by documentation type are investigated. Third, based on the investigation analysis, the cooperation and support plan to be cooperated by art museums, archivists, and other record professionals for the artwork documentation is recommended. Areas of support are divided into educational program provision, museum artistic activity documentation, and documentation tools development and support.

한국기록관리학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