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SSN 1225-0163
- E-ISSN 2288-8985
토양 중에 존재하는 무기 오염물질의 용출 특성을 조사하였다. 현재 토양환경보전법에서 오염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중금속들을 중심으로 As, Cd, Cu, Pb, Zn, Cr 등 6성분에 대하여 그 오염도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수반되는 용출 시험의 기초자료 확보와 오염토양 분석법 개선을 위해 모래, 점토 및 양토 시료에 대해 다양한 용출 조건 변화에 따른 각 오염성분들의 용출 특성을 조사하였다. 용출 특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용출시험시 사용되는 산 농도와 토양시료 자체의 흡착능력을 좌우하게 되는 구성 광물의 조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의 종류나 용출 시간 및 토양을 구성하고 있는 입자의 크기는 용출 효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실험 전반에 걸쳐 Cd 성분은 토양종류에 상관없이 매우 낮은 산 농도에서도 높은 용출 효율을 나타내었고 As 성분은 가장 낮은 용출 효율을 보였다.
Dissolution properties for the 6 inorganic pollutants (As, Cd, Cu, Pb, Zn, Cr) in soils have been studied. These 6 inorganic pollutants were spiked to 3 kinds of fresh soils which were sand, clay, and loam. The dissolution properties of the prepared samples were investigated under the various extracting conditions such as extracting time, acid concentration, particle size, etc. in order to obtain basic information about the process of extraction test and improvement of related analytical methods. As the results, dissolution properties were affected mainly by acid concentration in extracting procedure and mineral composition of soils. On the other hand, extracting time, sort of acids and particle size of soils had a little influence on the dissolution properties. Cd revealed very high dissolving efficiency and As was very low in whole extracting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