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대중서사연구

  • P-ISSN1738-3188
  • E-ISSN2713-9964

The Problem of Magic and Survival in Park Wan-Seo’s Fictions

대중서사연구 / 대중서사연구, (P)1738-3188; (E)2713-9964
2016, v.22 no.3, pp.83-115
https://doi.org/10.18856/jpn.2016.22.3.003

Abstract

This article attempts at rethinking the modernity of Park Wan-Seo’s fictions in investigating the theme of magic. What underlies the magic aspirations present in her fictions? The first salient feature is the ambivalence of magic. For example, those old women appearing in <The Bad Year of the City> and 「The Pasqueflower of the Horrible Day」 show interestingly the ambivalent aspect of the magic related to the survival of the people. Their world is constructed on the basis of the beliefs beyond the reality tests and their practices faithful to those beliefs engender either mistrust or awe for the next generations, in being criticized by the reason or in surpassing the horizon of moral judgement. The other issue worthy of being noted when we explore Park’s novels in terms of magic is the relationship between war and survival. Magic represented in <Naked Tree> and <Thirsty Season> functions as the narrative principle of explaining the pains caused by the war. In this case, special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death of the brother. Viewed from this point of view, the magical dimension of Park’s repetitive writing is closed intertwined with the sense of guilt. This latter leads to the affirmation of ‘we should live’, and at the same time to the hatred against those who survived with success.

keywords
주술, 생존, 생존 심성, 위반, 양가성, 애도, 터부, 죄의식, magic, survival, survival mentality, transgression, ambivalence, mourning, taboo, sense of guilt

Reference

1.

박완서, 『배반의 여름: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2』, 문학동네, 1999.

2.

박완서, 『도시의 흉년 상.하: 박완서 소설전집 2 3』, 세계사, 2011.

3.

박완서, 『나목: 박완서 소설전집 1』, 세계사, 2012.

4.

박완서, 『목마른 계절: 박완서 소설전집 2』, 세계사, 2012.

5.

박완서, 『엄마의 말뚝: 박완서 소설전집 11』 , 세계사, 2012.

6.

박완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박완서 소설전집 20』, 세계사, 2012.

7.

강인철, 『저항과 투항- 군사정권들과 종교』, 한신대학교출판부, 2013.

8.

강진호, 「반공주의와 자전소설의 형식」, 『국어국문학』 133, 국어국문학회, 2003, 313-337쪽.

9.

권용란, 「주술 개념 형성에 관한 연구: 근대 이후 서구를 중심으로」, 『역사민속학』13, 한국역사민속학회, 2001, 71-91쪽.

10.

김미현, 「박완서 소설의 근대 번역 양상- 「엄마의 말뚝 1」을 중심으로」, 『현대문학이론연구』 47, 현대문학이론학회, 2011, 113-130쪽.

11.

김양선, 「증언의 양식, 생존『성장의 서사 –박완서의 전쟁 재현 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5,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2002, 144-165쪽.

12.

김은경,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비판 양상- 「도시의 흉년」을중심으로」, 『국어국문학』 155, 국어국문학회, 2010, 249-273쪽.

13.

김은하, 「애증 속의 공생, 우울증적 모녀관계 –박완서의 『나목』론」, 『여성과 사회』15, 한국여성연구소, 2004, 112-130쪽.

14.

김용환, 『말리노프스키의 문화인류학』, 살림, 2004.

15.

김홍중, 「파우스트 콤플렉스: 아산 정주영을 통해 본 한국 자본주의의 마음」, 『사회사상과 문화』 18(2), 2015, 237-285쪽.

16.

배상미, 「박완서 소설을 통해본 한국전쟁기 여성들의 갈망」, 『여/성이론』 24, 여이연, 2011, 117-118쪽.

17.

신샛별,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먹는 인간’의 의미-초기 장편소설을 중심으로」, 동국대 석사학위논문, 2015.

18.

신수정, 「박완서 소설과 전시 여성 가장의 미군 PX경험」, 『인문과학연구논총』 37(2), 명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6, 51-81쪽.

19.

이능화, 『조선무속고-역사로 본 한국 무속」, 서영대 역주, 창비, 2008.

20.

임지현, 「대중독재의 지형도 그리기」, 『대중독재: 강제와 동의의 사이에서』, 책세상, 2004.

21.

장진범, 「자본주의와 주술(화)의 관계: 막스 베버와 발터 벤야민을 중심으로」, 『진보평론』 64, 2015, 287-363쪽.

22.

정진홍, 『종교문화의 이해』, 청년사, 2000.

23.

정혜경, 「1970년대 박완서 장편소설에 나타난 ‘양옥집’ 표상- 『휘청거리는 오후』와『도시의 흉년』을 중심으로」, 『대중서사연구』 17(1), 대중서사학회, 2011, 71-92쪽.

24.

조회경,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증언의 소명과 구원’에 관한 연구」, 『우리문학연구』38, 우리문학회, 2013, 489-517쪽.

25.

조희연, 『동원된 근대화』, 후마니타스, 2010.

26.

최경희, 「「엄마의 말뚝 1」과 여성의 근대성」, 『민족문학사연구』 9(1), 민족문학사연구소, 1996, 118-139쪽.

27.

최장집, 『한국의 노동운동과 국가』, 열음사, 1998.

28.

차미령, 「고통은 어떻게 문학이 되는가」, 『대범한 밥상: 박완서 대표중단편선』, 문학동네, 2014.

29.

차미령, 「생존과 수치: 1970년대 박완서 소설과 생존주의의 이면(1)」, 『한국현대문학연구』 47, 한국현대문학회, 2015, 445-479쪽.

30.

황병주, 「박정희 시대의 국가와 ‘민중’」, 『당대비평』, 2000. 9, 46-68쪽.

31.

레비브릘, 뤼시앙, 『원시인의 정신 세계』, 김종우 역, 나남, 2011.

32.

베버, 막스, 『직업으로서의 학문』, 전성우 역, 나남, 2006.

33.

베버, 막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김덕영 역, 길, 2010.

34.

아감벤, 조르조, 『호모 사케르』, 박진우 역, 새물결, 2008.

35.

프레이저, 제임스, 『황금가지』 1권, 박규태 역주, 을유문화사, 2005.

36.

프로이트, 지그문트, 『종교의 기원』, 이윤기 역, 열린책들, 1997.

37.

켄달, 로렐, 『무당, 여성, 신령들 –1970년대 한국 여성의 의례적 실천』, 김성례․김동규 역, 일조각, 2016.

38.

Meyer, Brigit & Pels, Peter, Magic and Modernity: Interfaces of Revelation and Concealment, California: Stanford Univ. Press, 2003.

대중서사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