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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MS+ 및 학술지 리포지터리 설명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서울분원 대회의실(별관 3층)
  • 2024년 07월 03일(수)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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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SSN1598-1487
  • E-ISSN2671-7247
박지현(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기록관리학전공 박사과정) ; 정연경(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pp.1-19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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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록물을 생산·보존하는 업무환경이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뛰어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기록관에서의 전자기록 관리전략은 그 시대의 기록관리 전반에 관련된 기술, 정책과 환경변화에 맞게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며, 이를 토대로 기록의 가치를 보존하여 국민이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환경의 기록물 관리의 변화 방향과 전략에 대하여 미국의 국가기록관리청(NARA), 호주 국립기록원(NAA), 한국의 국가기록원(NAK)의 전자기록 관리전략의 추진 방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의 전자기록 관리 방향성과 국가 전자기록 관리전략의 핵심 요소로 정책, 시설, 인력 요소를 제안하였다.

Abstract

The work environment that produces and preserves records is changing in the digital transformation era, going beyond the new technologie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electronic records management strategy in the archives must be prepared according to the technology, policy, and environmental changes related to overall records management of the era. Based on this, the basic environment in which the public can access records can be created by preserving the value of records. This study analyzes the direction of changes and strategies of records management in the digital environment and the direction of electronic records management strategies of the National Archives & Records Administration (NARA) in the United States, the National Archives of Australia (NAA), and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NAK). Based on the analysis, the study suggests policies, facilities, and personnel elements as the core of the national electronic records management strategy and direction in the digital era.

권수정(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헌정보학과 기록관리학 전공 석사) ; 김지현(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pp.21-40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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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역사기록을 수집 및 보존, 활용하는 학교역사관의 실질적인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의 유형을 학교가 주체가 되어 학교 내에 역사관을 설립하는 단위학교형, 교육청이 지역적으로 동일한 생활권에 있는 학교들의 공동 역사관을 설립하는 통합형 역사관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학교역사기록과 학교역사관의 유형과 기능을 파악하고 해외의 학교역사관 운영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어서 국내 현황 조사를 위해 교육청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역사관을 구축한 6개의 단위학교와 5개의 교육지원청을 선정하여 심층면담을 수행하였으며 학교역사관 운영 전반, 기록 수집 현황, 정리 및 보존 현황, 기록정보서비스 현황으로 영역을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단위학교형과 통합형 학교역사관의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운영, 기록관리, 기록정보서비스 측면에서 개선방안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단위학교형과 통합형 역사관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역사관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seeks to analyze the actual operation status of the school history archive, which collects, preserves, and utilizes school history records, and propose improvement strategie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divided into unit school history archives established in each school and integrated school history archives, which collect school history records under the jurisdiction of the Office of Education. The types and functions of school history records and school history archives were first identified, and the status of school history archives overseas was investigated. Afterward,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six unit schools and five Offices of Education to examine the domestic status. The interview questionnaire was structured according to the following aspects: operation status, records and archives management, and archival information services. Based on this, the status and problems of the unit school type and integrated school history archives were identified, and improvement measures in terms of operation, record management, and record information service were proposed. In addition, comprehensive improvement strategies encompassing the unit school and integrated school archives were sugges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serve as useful material for operating and developing school history archives.

박민석(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기록관리협동과정 박사과정) ; 이지수(전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부교수) pp.41-63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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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대표적인 학술정보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디지털 큐레이션 분야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등재된 학술논문 총 39건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여 발행연도에 따른 등재 현황과 발행지 및 학문분야, 연구 영역의 분포, 연구자 소속과 직업군 분포 및 연구 형태를 파악하였으며, 저자 키워드 69개를 대상으로 연결 중심성 분석과 응집그룹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디지털 큐레이션 분야 연구는 2015년과 2016년에 5건씩 가장 많은 연구가 등재된 후 소폭 감소하다 2019년 이후 매년 4건 이상 등재되었다. 둘째, 39건 연구 중 25건의 연구가 문헌정보학을 포함한 복합학 분야에서 수행되고, 11건의 연구가 기타인문학을 포함한 인문학 분야에서 수행되으며, 연구 영역별로는 이론 및 인프라, 정보관리 및 서비스, 기관 영역 순으로 집계되었다. 셋째, 디지털 큐레이션 연구는 대학교 소속 교수와 연구자가 주도하며, 단독연구보다 공동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넷째, 저자 키워드 분석 결과 ‘디지털 큐레이션’, ‘기관’, ‘콘텐츠’가 전체 네트워크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중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research trends in digital curation indexed in a prominent domestic academic information database.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was conducted on 39 academic papers published from 2009 to 2023. The review examined indexing status according to publication year, venue, academic discipline, research area distribution, research affiliation and occupation, and research types. In addition, network centrality analysis and cohesive group analysis were performed on 69 author keywords. The findings revealed several key points. First, digital curation research peaked in 2015 and 2016 with 5 publications each year, followed by a slight decrease, and then consistently produced 4 or more publications annually since 2019. Second, among the 39 studies, 25 were conducted in interdisciplinary fields, including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while 11 were in the humanities, such as miscellaneous humanities. The most prominent research areas were theoretical and infrastructural aspects, information management and services, and institutional domains. Third, digital curation research was predominantly led by university-affiliated professors and researchers, with collaborative research more prevalent than solo research. Lastly, analysis of author keywords revealed that “digital curation,” “institution,” and “content” were the most influential central keywords within the overall network.

송치호((사)한국국가기록연구원 원장) pp.65-88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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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인공지능의 하위분야인 자연어 처리(NLP)의 개체명 인식(NER)을 통하여 기록에 내재된 메타데이터 값과 기술 정보를 추출하는 방안에 대한 시험적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1960~1970년대에 생산된 구로공단 수기 기록물(약 1,200 쪽, 8만여 단어)을 대상으로 하였다. 디지털화를 포함하는 전처리 과정과 함께 기록 텍스트에 대해서 구글의 BERT 언어 모델에 기반하여 구현되어 공개된 언어 API를 사용하여 개체명을 인식하였다. 그 결과로 구로공단의 과거 기록에 포함된 173개의 인명과 314개의 조직 및 기관 개체명을 추출할 수 있었고, 이는 기록의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검색어로 사용될 수 있다고 기대된다. 그리고 자연어 처리의 이론적 방법론을 반·비정형의 텍스트로 이루어진 실제 기록물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과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민지(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데이터기록전공 석사) ;  강성희(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데이터기록전공 교수) ;  이해영(명지대학교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교수) pp.89-112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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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록관리에서 메타데이터는 기록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 중 하나로 기록물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이해하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록관리 업무에서 메타데이터 요소들의 자동 부여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기록전문가가 메타데이터 값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이러한 업무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신기술인 챗GPT를 활용하여 기록관리 메타데이터 요소의 추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챗GPT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파이썬 프로그램과 랭체인 라이브러리를 이용하여 PDF 문서를 제시하고 질문을 통해 기록물의 메타데이터를 추출해보았고, 챗GPT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여러 건의 PDF 문서를 첨부하여 기록물의 메타데이터 요소를 추출해보았다. 그 결과 챗GPT-3.5 turbo를 사용한 랭체인에서는 보안상으로는 안전한 추출 방법이긴 하나 메타데이터의 정확한 요소를 얻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고, 챗GPT-4 온라인 서비스에서는 보안상 중요 문서를 첨부할 수 없지만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추출하였다. 이를 통해 기록관리에서의 메타데이터 추출을 위한 챗GPT 기술 활용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고, 챗GPT 관련 기술의 발달에 따라 좀 더 안전하고 정확한 결과 추출이 가능해질 것이다. 이러한 챗GPT의 장점을 활용함으로써 기록관에서 기록 및 메타데이터의 관리적 측면에서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증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Abstract

Metadata is a crucial component of record management, playing a vital role in properly managing and understanding the record. In cases where automatic metadata assignment is not feasible, manual input by records professionals becomes necessary. This study aims to alleviate the challenges associated with manual entry by proposing a method that harnesses ChatGPT technology for extracting records management metadata elements. To employ ChatGPT technology, a Python program utilizing the LangChain library was developed. This program was designed to analyze PDF documents and extract metadata from records through questions, both with a locally installed instance of ChatGPT and the ChatGPT online service. Multiple PDF documents were subjected to this process to test the effectiveness of metadata extraction. The results revealed that while using LangChain with ChatGPT-3.5 turbo provided a secure environment, it exhibited some limitations in accurately retrieving metadata elements. Conversely, the ChatGPT-4 online service yielded relatively accurate results despite being unable to handle sensitive documents for security reasons. This exploration underscores the potential of utilizing ChatGPT technology to extract metadata in records management. With advancements in ChatGPT-related technologies, safer and more accurate results are expected to be achieved. Leveraging these advantages can significantly enhance the efficiency and productivity of tasks associated with managing records and metadata in archives.

이혜윤(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석사) ; 이해영(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기록관리전공 교수) pp.113-137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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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라키비움’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포괄하여 통합 분류할 수 있는 분류체계를 고안하고, 이를 온라인 서비스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례연구로는 임시정부 자료 소장기관인 국가기록원, 국회기록보존소, 국사편찬위원회 전자사료관의 분류체계 구조 및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고, 온라인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위 세 개 기관과 함께 임페리얼 전쟁 박물관과 스탠포드대학교 후버연구소 도서관과 아카이브를 살펴보았다. 국내외 기관 사례분석에서 도출된 시사점을 통해, 기관 소장 자료에 대해 출처별 계층분류로 기본적인 체계를 구성하였고, ‘형태별, 시대별, 주제별’ 분류기준에 따른 다중분류체계를 제시하였다. 더불어 고안한 분류체계 개발안을 온라인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함께 제안하였다.

Abstract

In this study, considering the National Memorial of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as a “Larchiveum,” the researchers attempted to develop a classification system that can comprehensively categorize various types of materials and propose a method of providing an online service. To this end, as a case study, the researchers examined the classification system structure and contents of the National Archives of Korea, National Assembly Archives, and Archives of Korean History of the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History, which are the current material collection institutions of th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Regarding online services, apart from the three institutions above, the Imperial War Museum and the Hoover Institution at Stanford University were also explored. Through the implications derived from the case analysis of domestic and foreign institutions, a basic hierarchical classification system by provenance for the materials held by the institution was established, and a multi-classification system was presented according to the classification criteria of “by type, by era, and by subject.” In addition, methods of applying the developed classification system to online services were proposed.

박지영(한성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pp.139-163 https://doi.org/10.14404/JKSARM.2024.24.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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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분류체계를 법령을 기반으로 수집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록물의 분류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검색된 375건의 법령 조문에서 80여 개의 분류체계를 추출하여 분석했다. 먼저 분류체계의 형식을 리스트, 표, 계층분류로 구분했으며, 분류체계의 관리 유형 3가지와 기능 2가지를 조합하여 6가지 분류체계 활용 유형을 제시했다. 활용 유형별 모델 중에서도 공공기관의 핵심 업무에 활용되는 분류체계는 개발주체와 활용주체가 동일한 경우가 많았으며, 타 기관의 분류체계를 도입한 경우에도 활용 기관의 필요에 따라 일부를 수정할 수 있었다. 타 기관의 분류체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핵심 업무 보다는 참조업무에 활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기록관리 분야에서는 기록분류나 처분과 같은 핵심 업무에 타 기관에서 개발하여 관리하는 분류체계 항목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록분류체계의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핵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기록분류체계를 개발하거나 기존 분류체계를 수정·보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기록관리 분야의 기록처분 기준 및 지침을 타 법령의 관련 조문에도 적용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classification systems used in the public sector, collected based on legislation, and to improve the classification system for public records. From the Korean Law Information Center, 375 legislative clauses were searched, revealing about 80 classification systems. These systems were initially divided into lists, tables, and hierarchical classifications. Six types of classification system uses were proposed after combining three management types and two system functions. Among these models, classification systems used for core operations in public agencies often had the same entity as both developer and user. While systems adopted from other institutions were often modified as needed, they were predominantly used for reference tasks rather than core operations. However, in records management, crucial tasks such as record classification and disposal commonly use unmodified classification system items developed and managed by other agencies. Consequently, this study proposes that structural improvements are necessary for the record classification system. It suggests developing dedicated classification systems to support core functions or modifying existing systems and also applying records management disposal standards and guidelines to other relevant legislative provisions.

한국기록관리학회지